[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저경력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 이후 첫 대면 연수로 진행됐다.이번 연수는 ▲신종감염병 동향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 ▲결핵 역학조사와 사례 공유 ▲예방접종 대상 학생 감염병에 대한 이해 증진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신영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5일 개최한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 전문가 토론회'에 참가한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일상 복귀를 위한 전제 조건은 대부분 갖춰졌다"며 단계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제안했다.정 교수는 유행 규모 감소, 치명률 감소, 의료대응 능력, 사회적 위험인식을 기준으로 볼 때 "일상 복귀의 전제 조건이 대부분 충족됐고, 위험 인식 차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1단계로 실내에서 일괄적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되, 의료기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 확진율이 전체 인구 확진율에 비해 낮다며 2학기 전면 등교수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7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코로나19 대비 학교방역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감염병 전문가인 이재갑 한림대 교수, 정재훈 가천대 교수, 최재욱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지난 13일 기준 운영 중인 학교는 전국 학교의 98%인 2만104개교이며, 전국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들 중 73.4%에 해당하는 435만명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절차가 마침표를 찍었다.정부는 20일 ILO와 화상으로 'ILO 핵심협약 비준서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LO 핵심협약은 기탁 후 1년이 지나는 내년 4월 20일부터 발효된다.이날 기탁식에는 가이 라이더(Guy Ryder) ILO 사무총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이번 기탁식에 대해 정부는 수년간의 사회적 대화, 노동관계법 개정, 국회 비준 동의 등을 거쳐 추진해 온 핵심협약 비준 절차가 완료된 것이라고 강조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근로자들의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연장된다.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입·출국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올해 국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의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이후 일반 외국인근로자(E-9)의 도입규모는 2019년 5만1365명에서 2020년 6688명으로 급감했고, 올해 1~3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와 방과후학교 강사 등에게 1인당 50만원의 2차 지원금이 지급된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저소득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돌봄종사자 등 한시지원금' 2차 사업 시행을 6일 공고했다.방문돌봄종사자 등은 낮은 처우 수준 및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공돌봄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용부는 앞서 1차 지원금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연 소득 1000만원 이하 방문돌봄종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앞으로는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의 장애인 채용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정부는 26일 열린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이후를 내다본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 촉진,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강화,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새로운 분야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골자로 한다.먼저 장애인 신규고용 촉진을 위해선 장애인 고용 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업장이 장애인이 신규고용하는 경우 고용장려금를 제공하기로 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리·감독 강화 및 제도 개선 등을 본격 추진한다.정부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 수립한 '2021년 산재 사망사고 감소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의 산재 사고사망자 현황을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의 비중이 74.1%에 달하며 건설업에서는 추락 사고(56.7%), 제조업에서는 추락·끼임사고(48.8%)가 가장 빈번했다.규모별로는 건설업은 50억 미만 현장이 67.3%, 제조·기타 업종은 50인 미만 사업장이 77.9%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천재지변 등의 재난이 발생할 때는 탄력근로제 시행 시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11시간 이상 연속휴식 부여'에서 예외가 인정된다.고용노동부는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시행령'과 '숙련기술장려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주52시간제 보완입법으로 마련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오는 4월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한 것이다.개정 근로기준법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는 산재보험 적용대상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가 일하다 다칠 경우 예외 없이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법(산재보상법)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보험료징수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산재보험법상 특고 적용제외 신청사유 제한, 고위험저소득 특고 직종 보험료 경감, 무급가족종사자 산재보험 가입 허용, 소음성 난청 업무상 질병인정 기준 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택배기사 등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영화업·유원시설 등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추가 지정된다.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지난 11~16일 개최해 영화업 등 6개 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 업종 추가지정과 여행업 등 이미 지정된 8개 업종의 지정기간 연장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심의회는 업종별로 피보험자 증감률, 구직급여 신청자 수, 산업생산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고용유지지원금 신청률, 매출현황 등의 지표와 현장의 견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앞으로는 면접 과정에서 결혼 여부, 임신 계획을 묻는 등 성차별적 질문 등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기업들의 채용과정에서 성차별 요인을 해소해 성평등 채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성평등 채용 강화를 위해 정부는 모집·서류전형·면접·선발 등 채용 단계별 준수사항을 담은 성평등 채용 안내서를 배포하고, 기업·기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균형 인사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상 성차별 방지를 위한 현장 지도와 제도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전 세계 1위인 이스라엘에게 백신 접종 노하우를 듣는다.서울시는 3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신접종 선도국 이스라엘과 '서울-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컨퍼런스'를 가졌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약 2개월 만에 인구 절반이 접종을 완료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 중인 국가 중 하나다. 이스라엘 인구 절반은 1차 접종을 마쳤고, 인구의 35%까지는 2차 접종까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올해 5조9000억원을 투입해 104만명 이상의 청년의 일자리를 만든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6만개 확대하고, 학교방역 등 청년 직접일자리는 2만8000개 만들기로 했다. 공공 인턴도 2만명 넘게 채용하기로 했다.정부는 3일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날 브리핑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고용 여건이 코로나19로 급격히 악화되면서 사회에 첫발을 딛고 경제활동을 시작해야 할 청년들이 고용 한파에 직면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용노동부가 2일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 회의'를 열어 최근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방안으로 3월 중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특별 점검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제1차 추경예산(안)과 청년·여성 고용대책의 주요 내용 또한 논의됐다.특히 고용부는 가용한 인력을 총동원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방역관리 강화 대책' 시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