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정부는 청년들의 농업 창업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작은 초기 자본으로도 농업 경영의 필요한 농지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장기 임대 농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년들은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농업생산의 30%를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한다. 그간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한 기존 농업인을 위해 소득·경영·생활 안전망은 확충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2027년까지 창의적·혁신적 생각을 갖춘 40세 미만 청년농 3만명 육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우선 5년간 청년농 총 2만6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근로시간과 임금체계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룬 과제는 입법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전문가 논의 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께 정부 입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노동시장 개혁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규홍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배포한 취임사에서 '약자 복지 실현'이 복지부의 핵심 역할이라며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지속가능성 있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재가된 조 장관은 이날 공식 취임해 장관 업무를 시작했다. 정호영·김승희 전 장관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로 5개월 가까이 이어진 보건복지부 장관 공백 사태도 조 장관의 취임으로 해소됐다.조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오늘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해 두 달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며 "미국이 8월 8.3%, OECD가 평균 10.3% 정도를 보이는 것에 비하면 한국의 물가는 나름 선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물가가 다소 안정이 되고 있지만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쌀값은 오히려 낮은 가격이라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예년보다 빠르게, 수확기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만톤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 연휴 등에도 불구하고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되면서 두 달째 5%대에 그쳤다. 다만 농축수산물 오름세 영향으로 외식물가 상승률이 30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2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5.6%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다섯 달 연속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물가가 늦어도 10월경, 이번 달 정점이 되거나 지났기를 희망한다"며 "전반적인 수준은 높지만 서서히 내려가지 않을까한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물가 관련 질문에 "상황이 엄중하다"며 이 같이 답했다.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경기위험 관련 대책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시정책을 상황에 맞게 하고 시장 변동성이 외부영향을 많이 받는데 심화돼서 쏠림 현상 있으면 시장안정조치를 취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심야 택시 호출료를 인상하고 택시부제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10월 중에 수도권 심야시간 택시 호출료를 최대 5000원까지 인상하며, 타다와 우버로 대표되는 '타입1' 규제를 완화해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도 추진한다. 타입1은 택시면허 없이도 렌터카 등을 활용한 방식으로 사회적 기여금과 총량 규제를 받는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심야 택시난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인수위 시절 대통령의 '탈원전 공약 이행'을 위해 2030년까지 전기요금을 40%나 올려야 한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당시 백운규 산자부장관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국회에서 "전기요금 인상분은 앞으로 5년 사이에 거의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밝혀졌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4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7년 5월 24일과 6월 2일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 격이었던 국정기획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무역수지가 9월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6개월 연속 적자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9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수출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고공행진 중인 에너지 가격으로 수입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 증가한 574억6000만달러, 수입은 18.6% 늘어난 61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이로써 무역수지는 37억7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안동에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산업용 헴프 특구사업을 통해 생산된 CBD(칸나비디올, 비환각성분)라는 원료의약품은 간질, 발작의 조절과 정신질환 및 중독 치료 등 의학적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에서는 이미 헴프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헴프(CBD) 관련 시장은 ‘18년 1조원에서 ’28년 15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가구당 5400원씩 인상된다. 정부는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에 누적된 인상 요인을 반영해 에너지 요금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0.4원/MJ)에 더해 기준원료비 인상분(2.3원/MJ)을 반영한 결과다.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당 16.99원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생산이 두 달 째 줄었다. 반면 소비·투자는 증가 전환했다. 특히 소비는 6개월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1.5%) 등에서 늘었으나 공공행정(-9.3%), 광공업(-1.8%) 등에서 줄면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우선 광공업생산은 자동차(8.8%) 등에서 늘었지만 반도체(-14.2%), 화학제품(-5.0%) 등에서 줄어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0.4% 줄었고 제조업 평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 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세액공제·감면을 받은 법인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29일 공개한 법인세 새액공제·감면 등 76개 통계를 살펴보면 2021년 법인세 신고 법인 수는 90만6000개로 전년 대비 8.1%(6만8000개) 증가했다.신고 법인을 업태별로 나눠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서비스업 영위 법인이 20만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17만8000개), 도매업(16만7000개)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4만3000개로 절반이 넘는 59.9%를 차지했다. 법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8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41조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29일 공개한 '2022년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8월 국세수입은 2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7000억원 늘었다.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세수입은 28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조원 증가했다. 추경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72.9%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1.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8월까지 소득세는 91조1000억원 걷혔다. 고용 및 경기 회복에 따른 근로소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