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8일 유통업계에서는 국책과제 선정, 친환경 캠페인, 장학생 모집, 신제품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KT&G장학재단이 '2022 대학 상상장학생'을 5월 20일까지 모집하고 인테이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계란 대체 식물성 소재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디아지오가 위스키 포장박스를 제거하고 샘표가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오픈했다. 교촌치킨이 가맹점 환경 개선과 상생을 위해 '교촌 클린데이'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손석희 전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이 25일 방영됐다. 이 방송은 실제로는 14일에 촬영됐다. 문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전 세계적 현상"이라며 "적어도 우리하고 비슷한 수준의 나라들 가운데서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또 "우리가 그걸 가지고 면피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시각까지 포함해서 봐야 된다는 것"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에서 시급 8720원을 받지 못하는 법정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321만5000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통계청의 ‘2021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17일 발표한 '2021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및 최저임금 수준 국제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노동시장에서 법정 최저임금(시급 8720원)을 받지 못하는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321만5000명으로, 최저임금 미만율이 15.3%를 기록했다.최저임금 미만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4일)부터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퇴직급여 보장을 위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가 시행된다. 이 제도는 가뜩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영세·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노후 생계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30인 이하 중소기업 사업주가 낸 부담금으로 만든 기금을 근로복지공단이 운용해 노동자에게 퇴직급여를 주는 제도다. 노동자가 추후 퇴직금으로 받을 돈을 기금화해 근로복지공단이 전문적으로 운용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발표한 경영계 정책 제언 보고서 '사회보험 국민 부담 현황과 새정부 정책 혁신 과제'에서 "인구 절벽 앞에 무한정 보험료 인상을 통해 사회보험 재정을 충당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제도별 지출 효율화 등 전면적 정책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우리 국민이 부담한 사회보험료 규모는 총 138조1702억원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인 2016년 104조3370억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32.4%(33조8332억원) 증가했다. 경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 을지로에서 음식점을 하는 A씨는 "거리두기 지침 보다 더 힘든 게 최저임금 인상이다. 우리 같이 영세한 업종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만약 올해도 오른다면 직원을 줄이거나 장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인천 남동공단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B씨도 "문재인 정부 들어 오른 최저임금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또 올린다면 아예 수용할 수 없는 지경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임금 지불능력이 업종·규모별로 다양한 차이가 있는데도 이를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최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이 반등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업종별로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116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BSI는 96으로 지난 1분기(89)보다 7포인트 올랐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3분기 103으로 정점을 찍은 BSI는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속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저임금은 매년 여름께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구는 문제 중 하나다. 특히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식을 두고 항상 이야기가 나온다. 노사정이 모여 합의해 정한다고 하지만, 명목상일 뿐 타협 없는 대립만 이어가는 구태를 답습해 왔기 때문이다. 결국 법정시한을 넘겨 허겁지겁 공익위원 중재안대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상황이 반복되어왔다.최저임금위원회의 대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노사 모두 불만인 최저임금 결정 체계, 이제 수술대에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는 이유다. ◆고장 난 최저임금위…1988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만 18세 미만 아동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이 지난 2019년 대비 49%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2022년 아동친화예산서’를 분석한 결과 아동 관련 예산이 2019년 3856억원에서 2020년 4985억원, 2021년 5142억원, 올해 575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이 늘면서 신규 사업 건수도 2019년 24개 부서 134개, 2020년 23개 부서 161개, 2021년 33개 부서 334개, 올해 46개 부서 381개로 2019년 대비 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인들과 '핫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통전화를 통해 경제단체와 언제든지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자유로운 기업 경영을 지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윤 당선인은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사진 경제 6단체장과 2시간 반가량 진행한 오찬 회동에서 경제단체장과 기업인과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자유로운 기업 운영에 방해되는 요소를 정부가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속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경제6단체장을 만나 "기업이 더 자유롭게 판단하고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게 제도적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역설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4층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과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당선인은 "지금도 (변화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새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경제 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개선해야 할 경제 법률과 관련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최저임금법'이라는 의견이 많았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157개사를 대상으로 '차기정부 경제·산업정책 관련 기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95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첫 경제 행보는 규제 완화가 될 전망이다. 대선 과정에서 현 정부의 기업·노동 정책에 대해 강한 비판을 이어왔던 만큼, 5월 새 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관련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잇따라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10일 주요 기업들과 경제단체들은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과 주52시간제의 대상과 범위 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당선인은 기업 활동을 제약해 온 80여개 규제를 즉시 폐지하고, 최소 규제 방식(네거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기업들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의 새정부가 임기 중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성장을'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새정부에 바란다’라는 내용으로 설문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새정부의 추구 가치로 '성장잠재력 회복·확충'을 가장 많이 답했다. 특히 '매우 중요'로 선택한 비율이 76.9%를 차지했다.이어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71.8%),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67.8%), 법제도의 선진화(6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제단체 등 재계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규제 개혁을 통한 경제의 재도약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국가 대통합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10일 주요 경제단체들은 최근의 국제 정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중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우리 사회의 과제로 지목되는 규제 개혁을 임기 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입을 모아 요청했다.이와 함께 경영계도 더욱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