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자신의 전 수행비서 김지은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사용한 메신저 텔레그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텔레그램은 러시아 최대 소셜미디어 브콘탁테(VKontakte)를 설립한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만든 메신저로 지난 2013년 8월 아이폰 전용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드로이드용은 2013년 10월 서비스됐다.텔레그램은 텍스트 메시지 이외에도 사진·동영상과 파일을 전송할 수 있으며 200명과 그룹채팅이 가능하고 최대 100명에게 한 번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대화에 암호를 설정할 수 있고 자신이 받거나 보낸 메시지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도록 삭제할 수 있는 등 보안성이 뛰어나다.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경찰이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비서 성폭행'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6일 경찰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안 전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충남지방경찰청이 인지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김 씨도 이날 같은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안 지사에 대한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 김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대선이 끝난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하면서 4차례 성폭행은 물론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이에 대해 안 지사는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면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다. 모두 다 제 잘못"
자신의 정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정치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충청남도 정무라인도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6일 충청남도 측은 윤원철 정무부지사와 신형철 비서실장 등 충남도 정무라인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충청남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충남도청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의 브리핑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충청남도 의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안희정 도지사와 윤원철 정무부지사 등의 사퇴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안 지사의 정무비서를 맡고 있는 김지은씨가 JTBC 뉴스룸에 나와 "수행비서 시절인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
자유한국당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추문 의혹에 대해 "토할 것 같은 역겨움이 올라온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자유한국당은 5일 홍지만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왜 문재인 대통령 주변엔 ‘미투 인사’가 왜 이렇게 많은가"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홍 대변인은 "그나마 깔끔한 이미지의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생각했었다"면서 "안희정의 뽀뽀를 즐겁게 받으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과 서로 얼싸 안았던 대선 당일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른다. 불과 몇 개월 뒤 몹쓸 짓을 할 안희정의 축하였다"고 꼬집었다.홍 대변인은 이어 "지금 여권엔 미투 당사자와 부역자가 판을 친다"면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보고, 문 정권을 지지한 진보 인사들을 보라. 나는 몰랐다고, 나는 당사자가 아니라고 발뺌할 일이 아니다. 문
김지은 정무비서가 안희정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텔레그램 메신저 내용이 눈길을 끈다.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했던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안 지사의 수행비서를 맡은 작년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안 지사는 김씨에게 "뭐하니", "미안", "내가 스스로 감내해야 할 문제를 괜히 이야기했다", "괘념치 말거라", "거기 있니", "전화 안받네", "잘자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한편, 텔레그램 메신저는 '대화 삭제' 기능이 있으며 비밀대화방 모드에서 일정 시간이 경과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전해진 안희정 충남지사가 사과와 함께 도지사직 사퇴의사를 밝혔다.안 지사는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면서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안 지사는 이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다. 모두 다 제 잘못"이라며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 놓겠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는 안 지사의 정무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은씨가 나와 "대선이 끝난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하면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를 8개월동안 4차례의 성폭행과 지속적인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5일 JTBC뉴스룸에는 안 지사의 정무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은씨가 나와 "대선이 끝난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하면서 4차례 성폭행은 물론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안 지사는 지난해 12월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지난 대선경선 당시 안 지사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실상 충남지사 선거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안 지사의 이번 성폭행 파문은 박 전
바른미래당이 5일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 했다는 보도가 나온 안희정 충남지사를 행해 "성범죄의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며 "현역 광역단체장이자 여권의 유력 대선후보인 안희정 지사가 사퇴하고 수사에 응할 것인지가 미투운동의 성패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란 문구를 안희정 지사가 말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면서 "안 지사는 성폭력이 폭로된 바로 오늘 도청행사에서 '미투 운동은 인권 실현의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하며, 미투 운동은 남성중심적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는 강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신 대변인은 이어 "바른미래당이
정의당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보도와 관련해 "안희정 지사는 피해자에게 용서를 빌고 충남도지사직에서 즉각 사퇴하라"면서 "아울러 그에 맞는 죄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현직 수행비서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해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피해자는 오늘 저녁 뉴스에 직접 출연해 자신의 피해사실을 알리면서 국민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매우 전형적이고 추악한 권력형 성범죄"라고 지적했다.추 대변인은 이어 "안희정 지사측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는 성폭력 사건에서 가해자들의 가해자들의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자신의 비서를 성추행은 물론 성폭력까지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안 지사의 거취는 물론 그가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안 지사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안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주자다.안 지사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지난 1989년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의 측근인 김덕룡 의원실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0년 3당 합당에 반발하며 1992년 정계를 떠났다가 2001년 노무현 의원의 보좌관을 맡으며 정계로 복귀했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2010년 36
더불어민주당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오자 충격에 휩싸였다.5일 JTBC 뉴스룸에는 안 지사의 정무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은씨가 나와 "대선이 끝난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하면서 4차례 성폭행은 물론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이와 같은 보도가 나오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긴급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안희정 지사에 대한 뉴스보도에 대해, 당대표로서 피해자와 국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추 대표는 이어 "당은 이에 대해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그 결과 안희정 도지사에 대해서는 출당 및 제명 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면서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자유한국당이 5일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해 "최대한 빨리 모든 사실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국민들께 사죄하는 것이 그나마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이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국민들의 반응일 것이다. 배신감이 차올라 치가 떨린다"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장 대변인은 이날 JTBC 보도와 관련 “이게 실화냐?”며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말이 이렇게 와 닿을 수가 있을까"라고 비판했다.장 대변인은 이어 "안희정 지사의 정의롭고 상식 있는 모습이 이미지였고, 가면이었다고 생각하니 슬프기까지 하다"라며 "피해자 수행비서의 눈
성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때 대선후보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직 비서의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5일 JTBC 뉴스룸에는 안 지사의 정무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은씨가 나와 "대선이 끝난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하면서 4차례 성폭행은 물론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JTBC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여성변호사협회의 자문을 받아 변호인단을 꾸려 이르면 내일 안 지사에 대해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충격 속에 안 지사의 정치적 생명이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고 있다.실제로 해당 기사가 게재된 포털사이트 댓글에는 "여야를 떠나서 이참에 깨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가 "안희정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 지난 2017년 6월부터 최근 2월까지 성폭행은 물론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김 씨는 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캠프에 합류한 이후 수행비서와 정무비서를 맡아왔다.김 씨는 "지난 8개월 동안 안 지사로부터 4차례 성폭행은 물론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벌어진 지난 2월에도 성폭행이 이어지자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구체적인 성추행 경위와 '텔레그램' 메신저 비밀 대화방을 통해 나눈 대화내용도 공개했다.김 씨는 대선이 끝난 지난해 6월 말부터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직 비서의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안 지사의 수행비서를 지낸 김지은 현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 8개월 동안 안 지사에게 4차례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안 지사 측은 김씨의 이런 주장에 대해 JTBC 취재진에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며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김 비서관의 폭로와 안희정 지사의 성관계 사실 인정이 드러나면서 안 지사의 정치적 생명을 사실상 끝이 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편, 안 지사와 충남도청 측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