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서울 수유동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참배했다.문 의장은 방명록에 "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하여 4.19 민주정신을 되새깁니다"고 적었다.문 의장은 참배를 마친 후 4.19혁명 숨결이 머물고 있는 4.19 민주묘지도 둘러봤다. 문 의장은 경복고 1학년 때 같은 집에 하숙했던 故 안종길 의사(당시 경복고 2학년)의 묘지와 故 이기택 전민주당 대표의 묘지를 차례로 들렀다.문 의장은 1993년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 당시 비서실장을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인 '이금회' 회동에서 "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5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주요 국가를 하나씩 담당해 활동하게 하자"고 제안했다.문 의장은 "문화대국으로 성장한 지금 외교를 강화해야 하는데 정부에 몽땅 맡겨놓을 수가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5당 대표와 미국에 갔을 때 미국의 막강한 외교활동은 의원외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5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나라나 단체를 하나씩 맡아 의원외교를 하는 시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아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10일 오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실시했다.문희상 의장은 높이 3.6m 크기의 50년생 적송을 직접 식수했다. 문 의장이 심은 적송은 잔디광장 주변에 다른 역대의장 기념식수목과 나란히 심어졌다.소나무는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며 우리 민족과 늘 함께한 나무다. 우리말로 '솔'이라고 하는데 솔은 나무 중에서 가장 으뜸이라는 뜻이 담겨있다.한편, 이번 식수 행사에는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종후 예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아이와 동반 출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사례가 눈길을 끈다.해외에서는 자녀 동반 출석을 허용한 사례와 불허한 사례가 혼재한다. 지난해 4월 미국 상원은 1년 미만 영아의 본회의장 부모 동반 출입 허용 결의안을 통과시켰다.호주 상원도 지난 2016년, 어린아이의 본회의장 동반 금지 규정을 개정해 출입을 허용했다. 지난 2017년 뉴질랜드에서는 의회 의장이 동료 의원의 아이를 안고 회의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반면, 덴마크 의회에서는 올해 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아이와 동반 출석을 추진하고 있다.27일 국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지난 26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국회 본회의에 자녀와 동반 출석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다.신 의원은 이번 본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고용노동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자신의 6개월 된 아들을 안고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겠다는 것.국회법 151조(회의장 출입의 제한)에 따르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지진 원인 발표 이후 포항시민에 대한 신속한 피해보상과 지역경제 재건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석해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제정 지원을 문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 했다.26일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박명재 의원과 함께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청와대를 잇달아 방문해 포항지진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국회를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원장, 이철희 원내기획부대표와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났다.이 시장은 “2017년 11.15 지진이 역대 두 번째인 5.4 규모로 발생해 이재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한결핵협회는 오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대한민국 결핵퇴치史’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협회 창립 66년의 활약상과 결핵퇴치사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 및 역사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당일 현장에 설치된 체험관에서는 최신 이동형 엑스레이 검진장비로 결핵검진을 직접 받아볼 수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20일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보건복지위원장인 이명수 의원, 김명연 의원(대한결핵협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에 빗대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주시라"고 말했다.그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여당 의원들은 삿대질과 고성으로 강력하게 반발했다.나 원내대표는 계속 이어 발언하려 했으나 너무 고성이 심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혁신 자문위원회(이하 혁신자문위)는 7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개월여 동안의 제2기 활동을 마무리 하며 제2기 자문결과를 발표했다. 제2기 혁신자문위(2018년 12월∼2019년 2월)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조한 '일하는 국회를 통해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고 활동했다"고 자평했다.제2기 혁신자문위는 총 8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제1기 혁신자문위 권고사항의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상시국회 운영체제 마련을 위한 매월 임시회 집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일본의 영화감독·배우·코미디언인 키타노 타케시는 지난 24일 방송된 TV아사히 정치 대담쇼 '비토 타케시의 TV태클' 에서 문희상 의장을 가리켜 "문씨, 삶아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비토 타케시'는 그가 코미디언으로 활동할 때 주로 사용하는 이름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이번주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뉴스' 로 최근 일본 내에서 논란이 된 문 의장의 ‘일왕 사죄 발언’을 다뤘다.문 의장은 지난 8일 불름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범죄 주범의 아들인 일왕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20일 개관 67주년을 맞아 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중심도서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개관기념식을 개최한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문희상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적 감각의 열린 국회도서관 구현을 위한 '미디어 월', 지능형 의회정보 융합분석시스템 '아르고스(Argos)', 인공지능 기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국을 공식방문 중이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뉴욕 소재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위대한 한미동맹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향해 전진합시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피와 목숨으로 이어진 동맹 그이상의 동맹”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결국 세계 평화 프로세스이다. 한국과 미국, 국제사회가 좌고우면 없이 달려가야 하는 목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은 불가하며 북한핵은 완전히 폐기되어야 한다. 북한을 적대시하는 나라는 없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지난 1차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한 모든 사안들에 대한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동유럽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2차 정상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길 희망한다"며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조항마다 우리가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한반도 안보와 평화, 한반도 비핵화,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를 방문하고, 존 설리번(John Sullivan) 미 국무부 장관대행과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면담을 가졌다.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북미정상회담은 70년간의 분단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믿고 2차회담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해 진일보할 것으로 본다"며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흔들림이 없는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 나아가야한다는 것은 한국 국회의 초당적인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