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의 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334억원에서 8262억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28일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8602억원, 영업이익 8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31.3%, 영업이익은 2374%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두자릿 수로 올라섰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0.7%에 불과했지만, 올해 영업이익률은 2분기 9.7%에 이어 3분기 14.1%로 크게 상승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총 33조5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2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는 10조2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9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을 각각 투입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총 33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30조원이며 디스플레이가 2조1000억원 수준이다.사업별로 보면, 메모리는 내년 수요 증가 대응과 DDR5(Double Data Rate 5) 등 차세대 제품 준비를 위한 평택·시안 첨단공정 증설, 공정 전환과 함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달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사내에 산재한 기술지식과 기술정보를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습득하고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사 임직원이 기술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는 한편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임직원 각 개인의 PC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가 국내 최초로 수소 100% 연소를 통한 수소전소터빈 발전 상용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과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한영모 현대제철 혁신전략본부장,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이광열 두산중공업 TM BU장이 참석했다. 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3분기 철강업계가 후판가격 인상에 힘입어 콧노래를 부를 전망이다.지난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포스코의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29.96% 늘어난 매출액 18조5338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63.03% 증가한 2조4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현대제철의 올해 3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6조713억원, 영업이익 6633억원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08%, 1885.93% 늘어난 수치다. 이 전망치에 따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양사의 제철소가 위치한 광양항과 평택‧당진항 구간의 연안해운 인프라를 공유하는 '물류부분 협력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실시하는 복화운송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서 생산한 열연코일을 1만톤급 전용선을 이용해 순천항까지 운송·하역 후 이를 광양 제품 부두로 이동시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코일을 싣고 다시 당진항까지 운송하는 것이다. 이 때 운송된 포스코 광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제철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인 폐수슬러지를 제철 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폐수슬러지는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이다.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 속 황과 인등 불순물을 더욱 쉽게 제거하기 위해 형석을 사용하는데, 반도체 폐수슬러지에 포함된 주성분인 플루오린화칼슘이 형석과 유사한 성분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가 착안됐다.삼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에 6년간 근무한 뒤 퇴직금을 50억원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급이 300여 만원에 불과했던 곽 의원의 아들이 회사를 나갈 때 대기업 회장 퇴임 수준의 퇴직금을 받은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6년 근무(25-31세)후 50억 퇴직금 수령"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화천대유는 정당한 지급이었다고 해명했다.26일 노컷뉴스는 곽 의원의 아들이 2015년 6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 직원들이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의 사무실 불법 점거로 정상적인 근무를 방해받고 있다며, 중단을 호소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직원 일동은 전날인 16일 호소문을 내고 현대제철 협력업체 노동조합에 모든 불법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앞서 지난 4월 현대제철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 파견 시정 명령을 받고 지분 100%를 출자한 자회사 현대ITC 등을 설립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했지만,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조 조합원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철강 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의 껍데기를 일컫는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다.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지난 15일 여수바이오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해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 업체인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다.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그룹 MRO(Maintenance, Repair & Operation) 전문기업 엔투비가 KG동부제철과 14일 자재 구매대행 협약과 사회문제 해결을 결합한 '좋은친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좋은친구는 엔투비가 신규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ESG 활동을 추진하는 연대와 협력의 새로운 롤모델이다. 또한 포스코그룹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투게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15일 개최한 '제67차 동반성장위원회'의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고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위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동반위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하고 있다. 평가는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높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현대제철이 철근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 이라는 의견이 나왔다.10일 메리츠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7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3%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입재 감소로 인한 유통 가격 상승과 조선3사와 후판(두께 6mm 이상 선박 건조용 철판) 가격 협상을 완료해 판재류 스프레드가 예상치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봉형강류 스프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 철강제품 가격 상승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현대제철의 종가는 5만900원이다.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 별도 매출액 5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692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2%, 3689.0% 급증한 수준이다.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내수 영향으로 현대제철의 3분기 철강 제품 판매량은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26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원방테크, 비디아이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원방테크는 전장 대비 6700원(29.91%)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방테크는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행하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앞서 원방테크는 25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이란 무상증자에 참여해 무상으로 신주를 교부받을 수 있는 권리인 무상교부권이 없어진 것을 의미한다. 원방테크는 공기중 미생물(세균·바이러스 등)에 의한 오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