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1~12일 캠프캐롤 미 주한물자지원사령부(USAMSC-K) 지휘관 40여명이 대회의실에서 장교 전문성 개발 세미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12일엔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전적지 답사를 진행해 주한미군과 지속적인 상호 긴밀한 우호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지난 5월 한미 우호교류 및 경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주한 물자지원사령부(USAMSC-K)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보문관광단지 및 영덕 장사전투 전적지를 방문한 것이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19년 12월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만 인근 해역에서 중국군의 군사 훈련으로 동아시아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 수준으로 고조된 가운데, '신해양강국을 위한 해군의 역할과 발전방안' 토론회가 12일 국회에서 열렸다.이 토론회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같은 당의 한기호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의 위협과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은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우리 앞의 현실"이라며 "특히,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더불어 주변국의 해군력 증강이 가속화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상징 광장의 성격을 지닌 호국보훈공원이 서울 용산공원에 조성된다. 보훈처는 이를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5개 국가유공자증을 통합한 새 국가보훈등록증 도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천현충원과 강원권 호국원도 신규로 건립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보훈처는 또 "국가정체성 확립,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불편과 어려움 해소,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실시된다.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로 54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늘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미국 워싱턴 D.C. 한국참전용사 추모공원에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이 건립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72년 전, 수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들었다.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자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떠나야만 했다"며 이같이 썼다.윤 대통령은 또 "추모의 벽에는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군 카투사 7174명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새겼다"며 "미군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이종섭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고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며 "한미 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고 또 을지자유의방패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하라"고 강조했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의 이같은 당부사항을 전했다. 윤 대통령이 '한국형 3축(3K) 체계 확충'과 한·미 연합훈련 강화 등을 지시한 것은 한·미 동맹과 군사력 강화를 통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경제 외교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외교부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외교부에 한국의 IPEP(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가입 등 미국 중심 공급망 협력에 대해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중 외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신뢰관계를 구축하라고 지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고(故) 백선엽 장군(1920~2020년) 서거 2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추모행사는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 육군협회 공동주관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서거 1주기 행사와 ‘제10회 한미동맹포럼’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개최해 한·미 동맹을 강화했다.추모행사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폴 J.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윌러드 벌레슨 미8군사령관, 안병석 육군참모총장 등 한·미 양국의 주요 인사와 함께 백선엽 장군의 장녀인 백남희 여사가 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각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3개국 정상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3개국 정상 간의 만남은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미일 3각 협력은 우리의 공통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은 8일 북한이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등 도발 강도를 높여나가는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도발이 있고 나면 회의만 하고 아무런 실질적 조치를 하지 않은 과거 정부와 다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신인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북한의 도발 관련 국가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중심이 돼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이 5일 동해로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한국 해군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연합 훈련을 한 다음날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주목된다.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북한은 이날 탄도미사일을 2발 이상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18번째 무력시위다.지난달 25일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북한판 이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권 시기에 한미연합훈련은 실제 전투기와 병력이 움직이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실시하는 것이 주종을 이뤘다. 전투기와 병력들이 투입되는 훈련을 했다고 해도 몇개의 사단이 움직이는 대규모 훈련이 아닌 소규모 도상훈련에 그쳤다. 물론 북한의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였다. 이로 인해 한국군이 실전 수행능력 기회를 잃었다는 바판도 나오고 있다.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한미동맹의 실질화'와 실전적 훈련이 강조되면서 한미연합 훈련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장급 인사가 단행돼 군 수뇌부가 모두 교체됐다.정부는 25일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59·육사 42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6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면 합참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김 부사령관의 발탁은 새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연합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작전지휘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김 부사령관이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KAOC·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는 이른바 '3축 체계'를 운용하는 중심이고 그 통제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오산 지하벙커'인 KAOC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곳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한미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핵심적인 장소이고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함께 여러분들을 만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의 진화"라고 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성과가 명확하지 않다"고 혹평했다. 특히 한국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제동맹이 됐다"고 호평했지만, 민주당은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국민의힘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안보동맹에서 경제·가치동맹 등으로 확장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