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위기를 맞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주택시장 위기 대응 방안' 토론회에서 부동산 문가들이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의견을 내놓았다.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서 이전 정부에서 만들었던 분양시제 규제, 재건축·재개발 규제, 대출 규제, 세금 규제 등의 규제를 전방위적으로 완화하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에도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인플레이션, 고금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충청 역할론'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21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2년 전 전당대회에서 책임당원 수가 한 33만명이었다. 그런데 2년 지난 지금 책임당원 수가 84만명이 됐다"며 "우리 충청의 책임당원 수가 2년 만에 4배가 늘어서 12만3000명이고 전국의 15%에 달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우리나라 인구 중에 대전·세종·충북·충남에 사는 재향 충청 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와 포항시가 소통과 협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포항시의회는 2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시의회는 시로부터 2023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의원들은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구중심 의대·스마트병원 설립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과 홍보를 강화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이후 수상자들과 오찬 자리를 갖고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법과 제도만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라며 "여러분의 희생, 헌신, 봉사가 우리 사회를 여기까지 발전시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우리 국민을 대표해서 포상을 수여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이날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42년간 한센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스페인 국적의 유의배 신부는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고 원청을 하청노조의 사용자로 규정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자, 경제계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노조법 개정안은 사업장 검거와 생산 방해 등 노조의 불법파업을 보호하고, 계약관계가 없는 원청업체에 대해 하청업체가 파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라며 "개정안 강행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이재명은 '데칼코마니' 윤미향이 아닌 국민께 사과하라"고 쏘아붙였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재명과 윤미향. 두 사람의 무법, 무치 행보는 데칼코마니, 평행이론 그 자체"라며 "'쏘리 윤미향'을 외치는 이들의 차마 못볼 앙상블이 국민에게 법이 무엇인지, 도덕과 정의가 무엇인지 좌절케 한다"며 이같이 피력했다.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지난 11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살얼음판 그 자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 가도를 달려왔던 한국은 불과 1년여 만에 사면초가에 놓였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불과 1%대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세계 각국의 평균 성장률에도 한참 못 미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파고가 몰아치는 가운데, 각종 대내외 악재가 겹쳐 기업들의 숨통을 죄는 형국이다. 주요 그룹을 이끄는 수장들의 어깨도 자연히 무거워졌다. 얼어붙은 경영 환경에서 '도태'와 '도약'은 한 끗 차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32개 부처·청 공무원 150명이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이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에 1분짜리 쇼츠 형식으로 12일 게재됐다. 윤 대통령은 "제가 폭력과 협박, 공갈이 난무하는 산업현장을 정상화하지 못하면 국민께 세금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기득권과 타협하면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 개혁의 여러 분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분야는 법치"라며 "같은 근로자 간에도 임금이 몇 배나 차이가 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더 공평하고 정의로운 시스템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1일부터 한 달간 청렴가치 공유를 위한 ‘2023년 청렴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청렴챌린지는 평소 마음에 있는 청렴에 대한 생각과 의지를 메시지에 담아 부서 자율로 참여하거나 챌린지로 지목된 부서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의왕시 청렴챌린지는 ‘당당한 의왕시!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청렴실천 다짐을 시작으로 이어진다.시는 부서별 청렴실천 과제, 청렴다짐 문구 등 반부패 청렴 실천을 위한 내용을 담은 사진을 새올행정시스템에 릴레이 게시할 예정이다.◆'2023년 주민과의 대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소회에는 절박함이 묻어났다. 삼성 특유의 '초격차'가 흔들리고 있어서다.초격차는 2위와의 격차를 벌려 아예 추격조차 불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경영 전략이다. 삼성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이러한 초격차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초격차를 달성한 대표 사례다. 삼성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 ‘2023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소프라노 정성미, 바리톤 정진원 등이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날 공연에서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e단조 작품64번’, ‘경기병 서곡’을 연주하고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소프라노 정성미, 바리톤 정진원 등 유명 성악가가 ‘울게 하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1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반도체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경북도, 구미시, 경북도의회, 구미시의회,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가 주관했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전국적인 관심사다. 특화단지에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의 사업화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및 산업장비 지원, 산업단지의 용적률 1.4배 상향, 특화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 법무 컨설팅 등 기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반토막 실적을 기록한 증권사 사장들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라고 주문했다.대형 증권사는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로, 중소형 증권사는 기회의 발판으로 삼자는 방침이다.2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지난해 돌이켜보며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사업 환경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혁신기업 투자를 지속하면서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이어 "'고객 동맹과 전략적 혁신,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는 위기를 기회로 빠르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산문화재단을 30년째 이끌고 있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28일 "문학의 가치는 퇴색되지 않고 사람들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예술과 문화를 지원하는 일은 인내심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시행해야 하기에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도 계속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창립기념일을 맞는다. 지난 1992년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에 따라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창립된 민간 유일의 문학 지원 재단이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 입사에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1993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오늘 투표 결과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업계에서 그만큼 통합과 화합이 필요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당선 일성으로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발 자금경색 등으로 위기감이 감돈 금융·투자업계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각자도생이 아니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서 차기 협회장은 당선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정부 당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