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 이후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배추 가격은 10월부터 하향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9월 중순(11~15일 기준) 도매가격 기준 무·양파·대파·상추(청상추)·깻잎·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은 9월 상순에 비해 내렸다. 특히 대파·양배추·청상추·깻잎·시금치는 평년보다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다. 과일·과채의 경우 사과·배·포도(샤인머스캣)와 오이·애호박·가지·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부터 1세대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양도하기 전 다른 주택을 대체취득하거나(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을 소유하는 경우 납세자 신청에 따라 1세대 1주택자 계산방식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특례 신청을 원하는 납세자는 오는 30일까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청하면 된다.15일 국세청에 따르면 합산배제 대상 임대주택, 사원용 주택 등 소유자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일시적 2주택·상속주택·지방 저가주택 소유자 등은 16일부터 30일까지 홈택스 또는 서면으로 합산배제특례를 신고(신청)해야 한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강철선 수리 기업 해민중공업은 지난 2019년 108억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제조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사업재편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전략컨설팅·정책자금·연구개발 등의 지원을 받아 설비 매입 및 제품 생산·납품 활동을 시작했고, 그 결과 매출액이 지난 2018년 30억원에서 지난해 72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회 사업재편 승인기업 네트워킹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해 5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이 노동조합에 불합리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15일 당론으로 발의했다.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조합 파업으로 생긴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세칭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이다. 2014년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지출로 인해 공공부문이 2년 연속 적자를 시현했다. 공공부문 수지는 2020년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뒤 2021년에도 적자가 계속됐다. 다만 적자폭은 다소 축소됐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1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2021년 공공부문(일반정부+공기업)의 총수입은 986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7조6000억원(11.0%) 증가했다. 조세수입이 67조7000억원, 사회부담금이 13조4000억원 각각 늘었다.공공부문 총지출은 1022조3000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러시아가 유럽연합(EU)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해 EU 경제의 광범위한 생산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 주력산업인 조선·반도체·자동차 업종도 생산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다.한국은행이 15일 발간한 '러시아 가스공급 관련 EU 생산차질 및 국내 산업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겨울이 다가오면서 러시아의 대EU 천연가스 전면 공급중단 가능성이 글로벌 경제에 주요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EU 경제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와 산업 내 가스 사용 비중이 높아 가스 공급 중단 시 각국 산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해 "그 자체만으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환율 수준에 대한 언급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현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국민들도 불안해하고 있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쪽에 과도한 쏠림 있거나 불안 심리가 확산될 경우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 등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외환 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들어 7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7조3000억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재정수지 적자규모는 추경사업 지출 집중 등으로 다소 확대됐다.기획재정부가 15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9월호(2022년 7월 말 기준)'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수입은 394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조1000억원 늘었다. 진도율은 64.7%로 2.1%포인트 상승했다.7월까지 국세수입은 261조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7조3000억원 늘었다. 2차 추경예산 대비 진도율은 65.8%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누리홀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위원 및 관련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오찬을 갖고, 우리나라 반도체 경쟁력에 대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 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국민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장기 과제도 아니고 실시간 해야되는 현안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반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유럽 경제의 침체가 현실화할 경우 무역경로 등을 통해 우리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한국은행이 14일 발간한 '미국·유럽의 경기침체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유럽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금리인상 가속, 에너지 수급차질 심화 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앞서 IMF(국제통화기금)은 지난 7월 26일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해 2022년 세계경제가 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중국 성장 둔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제정에 나선다.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준비하기로 했다.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한국 자동차산업 협회에서 자동차 및 배터리 분야 기업·협회를 대상으로 공급망 안정화 관련 간담회를 열어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높은 성장 잠재력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겸비한 산업이나 최근 산업 재편 동향이 심상치 않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은 자국산 배터리 탑재 자동차 위주로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태계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정부도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기재부 내 거시경제·금융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경제 TF 회의를 열어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발표 이후 변동성을 보이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 대비 8.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시장 예상치는 8.1% 수준이었다. 이 같은 미 CPI 지표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는 3.4%대로 상승했고, 2년물 국채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의 운영실태를 점검해 총 2267건에 달하는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이유로 강력 추진한 태양광 지원사업에서 혈세가 줄줄 샌 것으로 나타났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한국전력 전력기금사업단, 한국에너지공단 및 전국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기금운영·계약·예산낭비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은 최근 5년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3년간 유지됐던 사회간접자본(SOC)·연구개발(R&D) 사업의 예타 대상기준이 총사업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된다.또 신속 예타절차를 도입해 시급성이 인정되는 사업의 경우 예타대상 선정 및 조사기간을 11개월에서 7개월로 4개월 단축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최근 수년간 예타면제 사업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재정준칙 최종안을 내놓고 연내 법제화를 추진한다.이번에 마련된 재정준칙은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이 3%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되 국가채무비율이 60%를 초과하는 경우 적자 폭을 2%로 축소하도록 했다. 또 초과 세수 등으로 재정에 여유가 생겼다면 이 가운데 50% 이상을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하게 했다.이 같은 재정준칙 도입은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최근 확장적 재정운용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지난 5년 사이 약 62% 늘어나 400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