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석기 미래통합당 경주시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총선공약인 경주역사문화특례시 지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대도시 및 인구 20만 이상인 도시, 인구 20만 이상으로서 역사·문화·산업·교육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지역특화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 등에 대해서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현행 지방자치법에서는 ‘서울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하여는 그 특성을 고려해 특례를 둘 수 있다’고 만 규정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국민미래포럼(가칭)'을 고리로 구체적인 연대의 틀을 짜는 모양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의 공동연구모임인 '국민미래포럼(가칭)'에는 양당 의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양당은 최근 '윤미향 논란'에 공동 대응한 데 이어 의원들 간의 포럼도 함께 하면서 연대의 틀을 다졌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연대기구의 형태는 아니지만, 양당이 접점을 늘려가면서 연대를 공고히 해나간다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전까지는 공식적인 연대기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은 9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지난 8일 KBS '사사건건' 출연자 김갑수가 느닷없이 지성호 의원을 향해 폭언을 퍼부은 데 대해 KBS와 관계자에 법적·행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 김갑수는 대북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궤변을 늘어놓다가 갑자기 지성호 의원에게 '분수를 아세요, 분수를 아시라고. 우리가 받아주고 의원까지 시켰으면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지성호 의원 분수를 아시라고'라고 흥분해서 소리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송 내용을 다시 보아도 지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면 대북전단 살포금지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정부가 겪어온 대북전단 문제를 방치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중단건의를 통일부 장관에 전달했다"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백해무익한 대북전단살포 금지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며칠전 북한이 대북전단 담화문 발표한 이후에 남북관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1대 국회 임기가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의원들은 본격적인 입법 경쟁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성과를 좌우할 주요 국정과제 법안을 제출했다. 미래통합당은 당론으로 정한 '코로나19 위기탈출 민생지원 패키지법'을 1호 법안으로 마련해 순차적으로 내놓았다. 의원들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발의하는 '1호 법안'을 앞 다퉈 제출했다. 5일 오후 4시 기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71건의 법안이 접수됐다. 이들 법안 대다수는 현재 코로나19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국회 의안과에 자신의 1호 법안인 '역사왜곡금지법'을 대표발의해 접수시킨 가운데, 최근 일각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은 몰라도 '세월호·위안부 문제'까지 법안에 함께 포함한 것은 무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야 이론의 여지 없이 역사적 평가가 끝난 것이지만 '세월호·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으로 논쟁 중인데다 아직 '역사'로 안착되지도 않았는데 이것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 차관급인 신임 의장 비서실장에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정무 수석비서관과 정책 수석비서관에는 박 의장 보좌관 출신인 최종길·이용수 전 보좌관을 각각 임명했다. 공보 수석비서관에는 한민수 전 국회 대변인을 기용했다.복기왕 비서실장은 고려대 정책대학원 도시지방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 민선 5·6기 충남 아산시장을 역임했다.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충남 아산갑에 출마했으나 석패했다.최종길 비서관은 충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에 경기도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이 확보됐다고 4일 밝혔다.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은 상부에 시민운동장을 조성하고 지하에 주차장과 생활문화복합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1년 1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1년 3월부터 공사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운동장 지하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를 통해 교통안전, 이면도로 소통증진,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32억원 도비 확보를 위해 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이 국민 평균의 5배 이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의원 10명 중 3명은 집을 2채 이상 갖고 있었다.이 같은 결과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밝혀졌다. 경실련이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자 시절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1대 국회의원들이 신고한 전체 재산은 6538억 이었다. 의원 1인당 재산은 평균 21억8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21대 개원국회 소집과 관련해 "민주당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내일(5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떤 장애도 새 국회를 향한 전진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일하는 국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으로 삼겠다. 그동안 과거 관행이라는 이유로 국회가 장기간 공전했고 협치라는 이름으로 법이 무시됐다"면서 "야당은 여전히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신줏단지처럼 모시지만 잘못된 관행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대선과 지선(지방선거)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여당발 기사를 봤다"며 "국가를 위해 참 좋은 정책 제안"이라고 밝혔다.이어 "어차피 차기 정권 탄생 후 3개월 만에 또 선거 열풍에 휩싸이는 것보다 한번에 승부하고 승복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동시에 선거를 치를 경우 국가 예산 절감도 될 뿐 아니라 국론 분열도 한번에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당리당략을 떠나 21대 국회는 이처럼 국익을 위한 국회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경실련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소속 고위공직자 및 총선 출마자에 대한 다주택 보유자 1주택 외 주택매각 및 서약동참 권고 이행 실태의 공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경실련은 "4일 오전 11시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 부동산 신고재산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경실련은 "지난해 7월 5일부터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재산보유 실태를 분석 발표하고 있다"며 "분석결과 고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에 국민 1인당 20만원씩 긴급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2~3차례 지급하자고 제안한데 이어 2일 오후에는 같은 당의 김두관 의원이 "2차 재난지원금과 함께 3차 재난지원금의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지사께서 전 국민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이 제안에 동의한다"며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지급 주체와 방법을 조금 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반대했던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 대해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지난 25일 '경고' 처분을 내린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이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를 정부 출장소로, 국회의원은 거수기로 생각하냐"며 "개인의 소신과 양심에 따른 본회의 표결을 이유로 국회의원을 징계하는 것은 헌법과 국회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반헌법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을 뺀 여야 정당 소속 의원 공동 명의로 6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하는 등 개원 절차에 착수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열릴 첫번째 의원총회가 끝난 후 곧바로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제정당과 함께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근본을 바로 세운다는 비장한 각오로 법이 정한 날짜에 국회를 열겠다"며 "통합당도 더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