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지난 5년간 불법리베이트로 가장 많이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는 동아에스티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사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리베이트 제공업체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리베이트 행정처분 제약사는 32개사 759개 품목에 이른다. 이중 동아에스티가 267개 품목으로 최다 건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CJ헬스케어 114개, 한올바이오파마 74개, 이니스트바이오제약 49개 순으로 집계됐다.제약회사에 대한 행정처분은 대부분 약가 인하가 많았다. 759개 품목 중 532개가 약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기술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13일부터 모든 공사 및 용역업체 기술심사 과정에 유튜브 생중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국내 최초 심사 실황 현장 중계 도입 및 2017년 인터넷 중계 시행 이후 LH는 이번 기술심사 유튜브 생중계 채널 개설을 통해 기술심사과정 전반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게 됐다.이번 유튜브 생중계는 8월 평택고덕 설계공모 등 총 48개 대상지구의 시범심사 과정을 거쳐 도입됐다. 시청을 원하는 모든 국민들은 휴대폰 또는 PC를 통해 유튜브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지난 2013년 오산세교 12단지 등 약 6000여 세대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단지와 갱신 계약을 체결하면서 벽지 및 장판 보수 주기를 최초 계약 6년에서 10년으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세대의 임차인으로부터 제보 받은 내용에 따르면 임대인인 LH는 갱신계약체결 당시에 임대계약조건의 변경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차인 즉 입주자들에게 충분한 안내없이 계약을 변경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단지들의 계약 내용을 살펴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에 면역이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측은 이 글에 '가짜뉴스' 딱지를 붙였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백악관 의료진으로부터 완전하고 전면적 승인을 받았다. 내가 그것(코로나19)에 걸릴 수 없고, 퍼뜨릴 수도 없다는 뜻이다. 알게 돼서 아주 좋다!"고 적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면역이 생기게 된 것"이라고 따로 적었다. 오는 12일 플로리다주 유세 재개에 앞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준용 씨가 출강 중인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의 증인 출석과 문준용 씨에 대한 강의평가 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서다.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이 국정감사장에서 권한 남용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를 향해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앞서 문준용 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이 국감에서 자신이 출강 중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일 한글날 집회를 막기 위해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 4곳에 대한 열차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폐쇄라는 카드를 만지고 있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한글날 집회 신고 단체에 대해 '집회금지'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한글날 집회 원천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 상태다.한글날 집회 금지와 관련해 박 국장은 "집회현장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 미국의 4분기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7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지난달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 위원들은 "새 재정 패키지가 부재할 경우 4분기 성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들은 "미래의 재정지원 규모가 예상보다 상당히 적거나 상당히 늦은 시기에 집행되면 4분기 회복 속도는 기대보다 느려질 것이고, 소수인종 계층과 저소득층은 경제적으로 더 큰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상록구 해양동 일반주택가를 대상으로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와 솔라등 설치, 안심거울 부착 등 안전사업을 실시했다.범죄예방을 위한 이번 사업은 사업지 선정 등 사업 초기과정부터 안산시와 안산상록경찰서, 한양대 ERICA캠퍼스 재학생을 비롯한 해앙동 지역주민들이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협업으로 실시됐다.이들은 범죄통계 분석과 안전사업 욕구 설문조사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성안길, 성안1길, 성안2길 일대 45가구의 주민동의를 받아 일반주택 45개 건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사업은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7일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에 신규제작·조립·수입되는 사업용 화물·특수 자동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을 최대 40만원(80%)까지 지원한다고.지난 2017년에 교통안전법이 개정돼 ‘총 중량 20톤 이상 화물·특수차’ 및 ‘길이 9m이상의 승합차’는 올해 1월부터 차로 이탈 경고장치를 의무화 한 데 따른 것이다. 미장착시 교통안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보조금 지원 대상은 2020년에 신규제작·조립·수입되는 사업용 화물·특수 자동차 중 4축 이상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연초박(담배 찌꺼기)을 가열 건조해 유기질 비료 원료로 사용한 업체의 사장마저 암으로 숨져 배상 청구도 하지 못한 익산 장점마을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은 진행형"이라며 "오늘 환노위 국감에서 증인 출석이 예정된 KT&G 대표이사에게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 익산의 장점마을 주민 80여명 가운데 절반이나 되는 40여명이 암과 질병에 걸렸으며 17명은 이미 사망하고 20여명이 암투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일 열리는 국정감사를 정조준 해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추진된 1호 정책인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정규직전환에 대한 전반적 평가가 국감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사회 양극화의 정점에서 맞이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정부정책과 사용자들의 행태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 민중에게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밝히고, 대안을 마련하는 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각 정당이 과연 누구의 입장을 대변하는지 명확히 드러나게 하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에도 현장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에 나선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관리를 위해 올 연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매년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기본항목에 포함시켜왔는데, 올해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방역 당국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고 경고한 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후 입원 사흘 만에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갔다.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 문을 나서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탑승했다. 감청색 양복에 흰색 마스크를 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개 "매우 감사하다"는 말만 했을 뿐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대신 손을 흔들거나 ’엄지 척'을 했다.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 헬기는 이날 6시 55분께 백악관에 도착했다. 트럼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부정책감시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한국형 뉴딜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실패는 일일이 손으로 꼽기도 어려울 정도이고 성한 구석이 없을 정도"라며 "한국형 뉴딜 사업이라고 해서 부실하기 짝이 없고 많은 부분에서 실패가 예상되는 이런 정책을 하겠다고 한다"고 개탄했다.이어 "문재인 정부는 2025년까지 160조를 투입하는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에도 뉴딜 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추석 연휴 동안 국내에서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면서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선제검사를 통해 발빠른 대처에 나선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5일 열린 코로나19 서울시 브리핑에서 "추석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에 따른 잔존감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자 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집단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일반시민 선제검사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난 3일 개천절에 예고됐던 대규모 집회는 경찰의 버스 차벽 등으로 인해 일어나지 않았지만 10대 내외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