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생산직 신규 채용 규모를 놓고 현대자동차 노사가 갈등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확산으로 인력 감소가 예상되자 현대차는 정년퇴직자 자리를 충원하지 않는 '자연적 감소'를 주장하고, 노조는 매년 정년퇴직자 수만큼 생산인력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라는 입장이다.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사측은 최근 노사 특별 고용안정위원회에서 "전기차 생산 확대로 2025년까지 인력이 20% 가량 불필요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44개 모델로 연간 167만 대를 생산하겠다고 올 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창업서포터즈 60명과 청년 창업자 30팀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들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매칭해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동시에 고경력 퇴직자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대상은 창업서포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공무원 채용제도를 혁신하고 부정행위는 원천 차단한다.인사혁신처는 ‘적극행정 확산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2019년 업무계획을 14일 발표했다.인사처는 올해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좋은 행정 구현을 위한 적극행정 확산에 나선다. 우선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적극행정 운영규정(대통령령)’을 제정해 적극행정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장애인 생활재활교사를 근무시간에 밭농사, 사택 청소 등에 동원한 장애인 시설이 경기도 인권센터로부터 개선권고를 받았다.경기도 인권센터는 11일 인권보호관 회의를 열고 A시 소재 B장애인 거주시설 관리자에 의한 종사자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해당시설에 대한 특별지도점검과 시설장에 대한 징계 의견표명, 개선조치를 권고했다.도 인권센터는 지난 1월, B장애인 거주시설 퇴직자 등이 국민신문고와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진정한 내용을 접수받아 사건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B시설에서는 2018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차 노사는 11일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특별위원회를 열고 2만7000여명의 근로자가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한 지 약 8년만에 통상임금 적용과 미지급금 지급 방안에 대해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 이날 기아차 노사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기간에 대한 미지급금에 대해 기아차는 2008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의 1차 소송기간 체불임금은 오는 10월말까지 개인별 2심 판결금액의 60%를 정률로 지급해한다. 또한 2011년 11월부터 이번 달까지의 2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해외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주도해왔던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국내에선 지난 2000년대부터 꾸준히 공유오피스 업체들이 나타났지만 당시 주요 타겟이 단기간 방문하는 외국계 기업, 퇴직자나 전문직 개인 사업자였기에 공유오피스 시장의 성장 속도가 느렸다.최근 공유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공유오피스 시장은 ▲1인 기업 및 소규모 스타트업의 증가 ▲저비용, 고효율 오피스 수요 증가 ▲협업의 활성화 등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세계적인 공유오피스 선두업체인 미국 '위워크'가 세계적으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는 ‘2019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다음 달 중순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만 50세 이상의 퇴직자들에게는 ‘재능기부’의 기회를,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기관 및 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는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퇴직자들은 시간당 2000원의 수당과 1일 9000원의 식비 및 교통비를 포함해 1일 최대 2만5000원 가량을 지원받으며 ‘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사의뢰 또는 징계·문책요구가 필요한 채용비리가 총 182건 확인됐다. 또 채용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은 288명에 달했다.정부는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약 3개월 간(2018년 11월 6일~2019년 1월 31일) 전 공공기관의 채용실태에 대한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총 1205개 기관(333개 공공기관, 634개 지방공공기관, 238개 기타공직유관단체)의 2017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별관홍보홀에서 올해 첫 취업박람회를 갖는다.자동차산업분야에 집중해 갖는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10개 구인기업이 참여해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코마탁코리아, 인경상사, 에이치티시스템, 이진스, 엠텍스 등이 참여한다. 일반기업으로는 케이에이디, 서울랜드, 중앙요양원, 쿠팡, 해동우남 등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이 퇴직자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외부인과 접촉할 경우 그 내용을 보고하도록 하는 ‘외부인 접촉제도’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퇴직자의 청사출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의 운영현황을 점검한 결과 접촉보고 건수는 총 2344건, 월평균 195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8월 20일 퇴직자와의 접촉보고 대상이 확대되면서 월평균 147건에서 291건으로 대폭 증가했다.접촉사유는 자료제출, 진술조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퇴직한 신중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3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선정된 3개 사업은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 사회적경제조직 사회서비스분야 인력지원 사업, 장애인복지시설이용자 보조서비스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140명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사회공헌에 관심있는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 95명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재능기부 형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서비스분야 인력 지원 사업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직자에 대한 체당금 지급규정 신설·소액체당금 지급절차 간소화·체불기업에 대한 강제징수 등을 명시한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제도는 기업의 도산 또는 파산으로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퇴직노동자만 체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전체 임금체불액 가운데 체당금 지원액 규모가 매년 4분의 1수준에 그쳐 상당수의 노동자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이에 신 의원은 퇴직자뿐 아니라 재직자도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 법원의 확정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고용노동부는 체불노동자의 생계보장 강화와 신속한 구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체불 청산제도 개편방안’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업하지 않은 사업장의 재직자도 체당금을 받을 수 있고 소액체당금 처리기간도 7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된다. 일반체당금 한도 역시 2100만원으로 늘고 소액체당금 상한액도 1000만원까지 오른다. 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체불 발생액과 피해 노동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선진국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9%), 건설업(18%),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290여명(임금피크 대상자의 명예퇴직, 휴직자 포함)이 희망퇴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합병 이후 첫 희망퇴직이다.이번 희망퇴직 신청은 일반직의 경우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45세 이상, 업무직은 8년 이상 근무자 중 만36세 이상에 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일반직은 24개월분 급여와 5년간의 학자금 또는 3000만원을 지급받게 되고, 업무직은 24개월분 급여와 재취업 교육비를 지원받는다.일반직에게 WM 전문직과 주식상담역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 지점장 이상 퇴직 직원들의 모임인 ‘THE Bank, 신한 동우회’는 중구 중림동 한사랑 가족공동체와 광진구 자양동 착한목자수녀회를 방문해 각각 기부금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신한 동우회 회원들이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한 재원으로 마련했다. 기부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한 의료·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학주 동우회장은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회원들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