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가의 상속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일가의 주식 재산 순위가 크게 바뀌었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을 상속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1∼4위를 모두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CXO연구소는 '국내 60개 그룹 주요 총수 일가 90명 주식평가액 현황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60개 그룹 90명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4월 말 기준 98조3300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생활 속의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했다.정 회장은 3일 현대차그룹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기후환경회 반기문 위원장의 제안으로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저와 현대차그룹은 탈 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와 수소 캠페인도 그 연장선이라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총수(동일인)로 정의선 회장이 지정됐다. 이에 현대차 총수가 21년 만에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된다. 또 김범석 쿠팡 의장은 총수 지정을 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을 5월 1일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지난해보다 7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328개 증가했다. 신규로는 쿠팡과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해상화재보험, 중앙, 반도홀딩스, 대방건설, 엠디엠, 아이에스지주가 지정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출장을 떠났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났으며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정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LA에 있는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을 찾아 판매 전략을 검토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에 들러 아이오닉5의 현지 생산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그룹은 바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지난해 국내 50대 그룹 총수가 챙긴 배당금은 1조78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37%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분을 통해 받은 배당금만 해도 50대 그룹 총수 전체 배당금의 60%나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한국CXO연구소는 2019년~2020년 국내 50대 그룹 총수의 배당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조사 대상 53명 중 지난해 기준 배당금을 받은 그룹 총수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39명 총수가 받은 작년 기준 배당금은 1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외한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대한상의 회장에서 퇴임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참석했다.정의선 회장 주도로 열린 이날 모임은 퇴임한 박용만 회장을 축하하고, 대한상의 회장에 새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박용만 회장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현대차그룹 계동사옥에서 개막한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을 방문했다.이날 그가 방문한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은 '청년 정주영, 시대를 通하다'는 주제로 4월2일까지 열리며, 아산의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유물, 어록이 디지털 액자 등을 활용해 전시됐다.아산 20주기를 기리기 위해 추모 사진전, 온라인 사진전, 추모집 ‘영원의 목소리’ 배포 등과 함께 아산의 흉상도 현대차그룹 계동사옥 본관에 설치된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오는 21일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다. 추모행사는 간소하게 진행하고, 범현대 일가가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낸다.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0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된다.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기일은 8월 16일이나 지난해부터 제사를 합치기로 했다.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타계 20주기 관련 논평을 통해 "그는 산업 불모지에서 현대그룹을 설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기업가정신의 표상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10년 역임하시면서 88 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사업보국을 통해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고 정주영 회장은 1977년부터 1987년까지 전경련 제13대~17대 회장으로 10년간 재임했다.전경련은 "코로나 등 경제위기 상황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수소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앞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측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김세훈 현대차 부사장과 SK그룹 측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동현 SK㈜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그룹이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투자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는 국내 수소 사업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1위 수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SK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실행에 착수했다.이날 행사에는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 통해 글로벌 수소사업을 본격화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온라인 화상으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중국 행사장에서는 리시 광둥성 서기와 마싱루이 광둥성 성장, 홍성욱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자사 지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에서 유일하게 사내이사를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정 명예회장은 그룹 경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된다.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3월 현대차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직을 정의선 당시 그룹 수석부회장에게 넘겨줬다. 이후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만 유지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부 및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차(EV) 배터리 대여 사업 실증에 나선다.현대차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와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이행렬 KST모빌리티 대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는 올해를 친환경차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정했다”며 “공공부문에 전기차, 수소차 의무구매목표제를 신설하는 등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현대차남양기술연구소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종현 LG에너지 솔루션 대표이사 등 산업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정 총리는 “세계 주요국은 지구환경 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