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8일 오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산체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 사장도 배석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120억 유로(약 1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현지에 5나노미터 이하 공정의 대규모 반도체 제조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 기업을 찾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담에서 산체스 총리는 스페인의 반도체 투자 관련 사업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17일 '미스터 에브리씽'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내 기업과 사우디와의 투자 협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주요 기업 총수들은 방한한 빈 살만 왕세자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에서 주재한 차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모인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동하기 위해 오는 17일 재판에 불출석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공판에서 검찰 측 의견을 확인한 뒤, 이견이 없으면 이 회장의 변론을 분리해 다른 공동 피고인들에 대해서만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회장은 재판에 출석하는 대신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재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는 17일 방한해 이 회장, 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할 예정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17일 오전 2시 전후에 전용기로 입국해 같은 날 오후 7시께 출국할 예정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브리핑에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 일정을 현재 최종 조율 중"이라며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주제는 현재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도 "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과의 협력을 통해 알루미늄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에 나선다. 아다로미네랄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광물자원 생산 기업으로, 최근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제련소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현대차는 13일(화) 경제단체 및 기업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아다로에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후변화 위기와 심각한 에너지 빈곤의 문제를 언급하고 "정부와 기업 등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정의선 회장은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Energy Poverty and Accelerate Just and Orderly Transitio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기업 중 내년 6월 말 이전에 임기 만료를 앞둔 CXO(Chief X Officer)급 사내이사가 2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출 1조 클럽 기업에서 활약하는 전체 사내이사(669명)의 30%가 넘는 수준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중 2023년 6월 말 이전 임기 만료 앞둔 CXO급 사내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CXO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위 임원을 통칭하는 경영학 용어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2030 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투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여전히 상황은 녹록지 않다. 차이를 좁혔다고는 하나, 부산은 여전히 경쟁 도시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뒤진다는 게 중론이다. 정부와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나선 기업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구축해 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자들은 물론 총수까지 활발히 해외 출장에 나서고 있다. 1년 안에 격차를 좁히려면 정부는 물론, 민간 부문의 역량까지 결집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3개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현대차그룹은 기아 송호성 사장이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고 귀국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이끌고 있는 송호성 사장은 지난 9월 외교부 장관의 첫 번째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 방문지로 유럽을 선택했다. 유럽은 국제박람회기구(BIE)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한화그룹을 시작으로 재계가 본격적인 인사 시즌에 돌입했다.현재 시점에서 주요 대기업의 인사 폭과 규모를 가늠하기는 이르지만, 각종 대내외 악재로 더욱 불확실해진 경영 환경을 고려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아울러 다수 기업이 지난해 파격 인사를 단행한 만큼, 올해는 조직을 가다듬는 것에 집중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들은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국내 10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슬로바키아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8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간의 지역협력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하고 있다.이번 면담에서 정의선 회장은 2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나섰다.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함께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생산공장 건설의 첫 삽을 떴다. 이곳은 미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생산기지이자, 한국 자동차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파고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HMGMA와 차로 약 3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더불어 민관 차원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제계가 기업이 이윤과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신기업가정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학계와 협력하기로 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학회는 17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회 대한민국 경영자 원탁회의'에서 '신기업가정신 확산 및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한국경영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5월 24일 선포한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