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안나기자]'알레포의 비극'을 불러온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간 내전이 30일(현지시각) 0시를 기해 휴전에 들어갔다.(The Syrian government and rebel groups have agreed to a ceasefire from midnight.) 6년 가까이 이어진 전쟁은 내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강대국간 대리전이었다. 이날 휴전 선언도 정부군을 지원해온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발표했으며, 반군을 지원해온 터키 외무부가 이를 확인했다.(The deal was announced by
[뉴스웍스=최안나기자]내년도 고용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6만명 이상을 신규채용한다. 또 청년 창업에 대한 세제지원, 해외취업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재취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소득 지원을 강화한다. 고용을 늘리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도 확대된다.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한 세제지원도 이뤄진다. 정부는 29일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의 고용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고용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늘린다. 국가
[뉴스웍스=최안나기자]한국은행이 내년에도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9일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직후 발표한 '201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하고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에 대한 동향 점검과 금융부문의 시스템 위험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불안 우려시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준금리는 물가안정 목표를 지원하고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방향에서
[뉴스웍스=최안나기자]11월 산업생산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삼성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의 여파가 가라앉고 자동차 파업이 끝나 생산이 재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 7~8월 0%를 기록한 뒤 9월 -0.9%, 10월 -0.4%를 기록한 뒤 3개월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또 11월 증가폭은 지난 5월(2.0%)이후 최고치다. 부문별로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11.4%), 통신·방송장비(30.6%)
[뉴스웍스=최안나기자]정부는 29일 경기 및 리스크 관리, 민생안정, 구조개혁의 3대 과제에 집중하는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수출이 다소 개선되지만 고용여건이나 내수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부문을 보완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인 2.6%는 이 같은 정책적 효과 0.2%포인트가 더해진 것을 반영해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최상목 1차관, 이찬우 차관보, 이호승 경제정책국장, 백용천 미래경제정책국장, 양충모 성장전략정책관과의 일문
[뉴스웍스=최안나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내년에 경기와 리스크 관리, 민생안정, 구조개혁과 미래대비 3대 과제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제여건에 직면해 있어 경제팀은 경제의 기본을 충실히 하는 데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가
[뉴스웍스=최안나기자]정부가 내년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해 20조원 규모의 재정투입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1분기에 집중적으로 집행, 선제적으로 돈을 풀어 내년 더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경기를 떠받치겠다는 구상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부총리가 주재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경제 및 사회 전반의 혁신을 추진한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커플이 결혼할 경우 100만원의 세금을 깎아주고 전세자금 대출시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확대한다. 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춘 2.6%로 제시했다. 정부가 내년 성장률로 2%대를 제시한 것은 IMF 위환위기의 여파가 이어지던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취업자 증가폭 전망치는 26만명으로 낮췄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1.6%로 제시했다. 정부는 2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6월 3.0% 성장 전망을 발표했을 때보다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뉴스웍스=최안나기자] 내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올해보다 7.3%오른 6470원이 적용되고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정년이 60세이상으로 의무화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내년부터 달라지는 242건의 제도 및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7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우선 환경과 서민경제회복에 방점이 찍힌 정책들이 눈에 띈다. 노후 경유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저임금은 내년부터 올해보다 7.3% 오른 6470원이며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월 12만원으로, 청
[뉴스웍스=최안나기자]올해 3분기 가계가 굴릴 수 있는 여유자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구입에 가계가 돈을 사용해 여윳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업들은 투자를 유보하면서 여유자금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중 자금순환(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7~9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예금,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운용한 자금에서 빌린 돈을 뺀 '자금잉여'는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영리단체에는 가계에 봉사하
[뉴스웍스=최안나기자]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3%대로 올라섰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맞물리면서 인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04%로 10월보다 0.15%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7월 2.66%로 떨어졌다가 8월에 2.70%로 반등한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 3%대로 올라간 것은 올해
[뉴스웍스=최안나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전원회의를 갖고 글로벌 통신칩셋 및 특허 라이선스 사업자인 퀄컴 인코포레이티드(Qualcomm Incoporated, QI)와 2개 계열회사에 과징금 1조30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부과 사유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적발이다. 이번 과징금은 지금까지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은 가장 규모가 크다. 공정위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도 내렸다.공정위는 “퀄컴이 이동통신 표준기술인 CDMA, WCDMA, LTE 등과 관련해 국제 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유럽 전기
[뉴스웍스=최안나기자]한국은행은 내년 세계 경제의 10대 이슈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 정책, 유럽연합(EU)의 결속력 약화 등을 꼽았다.한은은 이날 '2016·2017 글로벌 경제 10대 이슈'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은 지난달 16~30일 한은 내 국제업무 담당자와 외부의 정책고객 등 204명을 대상으로 올해와 내년도 국제경제 분야의 주요 현안을 각각 물었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내년도 세계 경제의 10대 현안으로 미국 새 행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가장 많이 꼽았다.
[뉴스웍스=최안나기자]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6개 금융 공공기관들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2억원(0.2%)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경영예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6개 금융 공공기관의 2017년도 예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6개 금융 공공기관은 산은, 기은, 수은,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캠코), 예금보험공사 등이다.이들 기관의 내년 전체 예산은 2조4725억원으로 올해(2조4673억)보다 52억원 많게 책정됐다. 2015~2019년 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 예산에 미리 반영된 산은의 차세대시스템 및 IT 센터 구축예산(171
[뉴스웍스=최안나기자]KEB하나은행은 본부 및 영업본부를 통합하고 본부장의 40%를 교체하는 내용의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은 본부 및 영업본부의 슬림화를 통한 통합 시너지 극대화 발판 마련 및 조직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직개편 취지에 맞춰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직원과 공감할 수 있는 리더들로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허브앤스포크(hub-and-spoke)'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