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식품업계에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9일 추경호 부총리 주재 민생물가 점검회의 논의에 이어 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다.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삼양식품,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식품제조업체 6개사 임원진이 참여했다.앞서 추 부총리는 19일 '민생물가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식품업계의 잇따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수동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중앙회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 정책토론회'에서 "식품의 분류코드와 원산지 증명, 사용 원료, 스마트 HACCP 등 식품산업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원산지 허위 표시 등의 위·변조 등을 제도적, 기술적으로 원천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첨단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우리 'K-푸드'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보장하고, 식품안전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수출 경쟁력을 더 높이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10월 초까지 배추 3000톤, 무 1200톤 등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10월 중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동절기 김장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추·애호박 등 채소류는 추석 이후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배추·무 등 현재 가격이 높은 일부 품목들도 9월 말부터 준고랭지 물량이 출하되면 점차 가격이 안정될 것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국민의힘)이 22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제2정책조정위원장으로 임명됐다.김정재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된 제2정책조정위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토교통위 소관 부처 및 산하기관 등 국내 실물 경제와 관련된 정책을 총괄해 당과 정부의 정책을 조율하는 핵심 당직이다.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농촌진흥청 등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농림·축산·해양수산 분야 사업과 예산‧법안 등을 심사하는 상임위다.산자중기위는 산업, 무역, 에너지, 통상 등 실물경제를 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화성 원도심의 공간과 문화를 연계하는 프로젝트 ‘수원류(流)마실’이 23~25일 수원 행궁동·남문시장 일원에서 열린다.‘New Life! New Style! - 문화도시 수원의 원도심 라이프’를 주제로 하는 수원류마실은 ‘수원류마실 문화포럼’, ‘수원 그리고 밤 페스타’, ‘수원 그리고 그린 마실’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류(流)는 수원천변을 따라 수원화성 원도심으로 새로운 문화가 흐르길 기대한다는 의미다.23일 오후 3시 ‘수원 예술공간 봄’ 뒷마당에서 ‘수원화성에 산다는 것’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 경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하반기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려는 관내 농민이며, 농림축산식품부 FTA기금 등에 의해 피해 예방시설 지원을 받은 농가와 최근 5년 이내 보조금을 지원받아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한 경우에는 제외된다.신청기간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축산물 가격이 대체로 하향 안정되는 추세로 확인됐다. 다만 배춧값은 포기당 9000원에 육박함에 따라 정부가 이달 말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주요 품목별로 9월 중순(11~19일) 가락시장 기준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무·양파·대파·상추(청상추)·깻잎·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은 9월 상순에 비해 하락했다.이 가운데 청상추·양배추·시금치·깻잎·대파는 평년보다 가격이 내린 상황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전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도 시작된다. 한 총리는 "내일(21일)부터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무료·예방접종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 이후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배추 가격은 10월부터 하향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9월 중순(11~15일 기준) 도매가격 기준 무·양파·대파·상추(청상추)·깻잎·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은 9월 상순에 비해 내렸다. 특히 대파·양배추·청상추·깻잎·시금치는 평년보다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다. 과일·과채의 경우 사과·배·포도(샤인머스캣)와 오이·애호박·가지·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낙과 가공용 수매 비용을 지원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울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8일 기준 신고된 태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면적은 1만5602ha이다. 태풍 이동 경로에 위치한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사과, 배 등 피해(낙과 3404ha, 도복 3301ha, 침수 8897ha)가 발생했다. 향후 지자체 신고 상황에 따라 피해면적은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농식품부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근로자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조기 확대하고 성실근로 외국인에게는 체류기간 연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정부는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계절근로자 제도는 과수·채소류 분야 등 농업의 계절적·단기적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최장 5개월)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농업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위원회 636개 가운데 246개(39%)가 폐지·통합된다. 운영실적 저조, 단순자문 성격 등 166개 위원회를 없애고 유사하거나 기능이 겹치는 80개 위원회는 다른 위원회와 통합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위원회 정비방안'을 확정해 9월 중 관련 법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7월 존치 필요성이 감소했거나 운영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전수조사하고 최소 30% 이상 과감히 정비한다는 목표를 반영한 '정부위원회 정비 추진계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1월부터 기본적인 중요 진료비는 소비자들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동물병원에 게시되고 중대진료의 예상비용에 대한 설명도 의무화된다. 또 내년 6월부터 동물병원 진료비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윤석열 정부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진료분야 주요정책 추진계획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먼저 소비자들에게 동물병원 진료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동물의료 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에게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각 지자체별 재정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4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 신사시장을 방문해 재해피해 복구 및 추석 성수품의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신사시장은 현재 100여 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다.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85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1959년 태풍 사라와 2003년 태풍 매미를 뛰어넘어 사상 가장 강한 상태로 오는 6일 아침 경남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힌남노로 인해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응태세에 철저를 기하라고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