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개발 중인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이 추가 요격시험에서 성공했다.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 소재 ADD 안흥종합시험센터에서 L-SAM로 날아오는 표적 미사일을 교전 목표지점에서 요격하는 시험을 실시했다.이번 시험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종승 ADD 소장 등이 참관했다. L-SAM 요격시험 현장이 취재진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고도 50~60㎞를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해 추적하는 '시커'(정밀추적기)와 탄도미사일에 부딪혀 파괴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LIG넥스원은 말레이시아 랑카위 섬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항공전시회 'LIMA 2023' 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LIG넥스원의 'LIMA 2023'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LIMA 2023'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30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해양·항공 분야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LIG넥스원은 해군 대상으로 함정용 유도무기 체계인 130㎜ 유도로켓 '비룡',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함정 방어를 위한 중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핵무기 사용의 5대 조건을 명시한 핵무력정책법으로 인해 북 정권이 추구하는 핵전략의 지향점은 '억제 기반 전략'에서 '선제공격을 전제한 전략'으로 전환돼 자의적으로 핵공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위험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김정은에 대한 어떤 참수작전 시도도 차단 또는 예방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반영됐다." (박무춘 국민대 정치대학원 초빙교수)"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실거리사격으로 (대기권) 재진입기술을 극복하고 7차 핵시험을 수소탄 운용시험으로 완료하면 미국은 직접적이고 심대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6일 방위사업청 공모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경북도는 지난 2020년,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도전으로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했다.구미는 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에 높은 제조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유도무기, 감시정찰, 전자통신제어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방산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지역소재 앵커기업과 180여개의 방산 중소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6일 국가 방산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방위사업청에서 공모하는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구미를 유치지역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정부에서는 국방혁신 4.0을 통해 AI 기반의 유무인복합 전투체계 발전 등 국방 R&D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혁해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UAE(아랍에미리트연합)에 국산 유도미사일 '천궁Ⅱ'의 4조원대 수출 계약이 체결하는 등 방위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보듯 무인기, 드론, 미사일 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IDEX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동지역 최대 국제무기박람회인 IDEX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는 65개국 1350개사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도 대형 방산업체 및 중소기업관 12개 업체를 포함해 총 29개사가 참가해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UAE는 예멘 내전 장기화, 후티반군 분쟁, 인접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과의 지정학적·종교적 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LIG넥스원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LIG넥스원은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맞춰 '대공, 대함·대지, 미래전' 등 3개 구역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혁신적인 PGM솔루션과 미래 전장 및 무인화 제품 등을 선보인다.대공 존(Zone)에는 '천궁-II(M-SAM)'을 비롯해 신궁, 해궁 등을 공개한다. 대함·대지 Zone에는 관람객들이 '현궁' 발사 절차를 직접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중동의 대표적인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체계와 레이다 등 첨단 기술력을 중동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방산)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2023'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를 합병하고 올해 4월 한화방산까지 합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군사용 레이다분야 등을 다루는 한화시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LIG넥스원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791억원으로 전년보다 8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매출은 2조2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1976년 금성정밀로 창립한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순이익은 1229억원으로 17% 늘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9% 증가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078억원과 385억원이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TTI와 2조6000억원에 이르는 천궁Ⅱ 공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경북도 채소류 주산지 지정고시에 봄배추·가을배추 품목이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국내 주요 농산물의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의 조절이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경북도는 채소류 주산지 지정기준을 토대로 배추·무·고추·마늘 등 12개 품목의 주산지를 지정 변경 고시했으며, 봄·가을배추의 경우 각 150ha, 120ha 이상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주산지 시·군으로 지정된다.영양군은 지난해 기준으로 480농가가 배추 620ha(봄배추 360ha·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한-UAE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임석 하에 진행됐다.방사청과 UAE의 방산획득을 담당하는 타와준위원회는 양국의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 투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대한민국과 UAE간 공유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지사를 개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12일에 개최된 한화시스템 아부다비지사 개소식에는 UAE 국방부 산하 타와준 경제위원회, UAE 소요군인 AFAD의 핵심인사, 대한민국 공군 파견요원, UAE 주재 한국 대사관 및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부다비 지사는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로서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우디 등 주변국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UAE 천궁-II 사업의 순조로운 이행 및 지원과 레이다 후속 사업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22년은 한국 방위산업의 전기가 된 한 해였다. 'K-9' 자주포를 시작으로 'K-2' 전차, 'FA-50' 경공격기, '천무' 다연장로켓까지 수주 '잭폿'을 연이어 터뜨리며 세계 국가들의 러브콜에 뜨겁게 타올랐다.촉발지는 폴란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세계 각국의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러시아 인접 국가인 폴란드가 K-방산에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한국이 폴란드에 수출할 전체 무기 규모는 1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독일과 러시아가 장악해왔던 유럽 시장에 K-방산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8일 오전 11시 13분경부터 12시 5분경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8일 동해상으로 화성-17형을 발사했다. 화성 17형은 길이가 최대 24m, 엔진이 4개인 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사거리는 1만5000㎞에 달한다. 합참에 탐지된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는 약 6100㎞, 속도는 약 마하 22(음속의 22배)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이달 중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복수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5일 "김 실장이 내주 UAE로 떠날 계획이고, 구체적인 일정은 계속 조율 중"이라며 "지난 9월 UAE 대통령 특사의 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UAE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AE는 문재인 정부 시절 임종석 당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