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김천 소재 한우 사육 농장에서 럼피스킨(1두)이 확진됐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13일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돼 즉시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 및 기온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 저하 등을 감안해 13일부터 시행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어제 국회에서 야당은 여당과 충분한 협의 없이 우리의 경제와 국민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며 "민생과 거리가 있는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안건들이 충분한 숙의 없이 처리되는 상황이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이후
◆오늘은 더 추워요…'입동' 전국 곳곳 영하로 기온 '뚝'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맞아 오늘 아침 기온은 한파특보가 곳곳에 내려졌던 어제보다 2~5도가량 더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9도로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고, 초속 5~10m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최대 5도가량 더 낮아지겠습니다.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일회용품 규제 백지화…"종이컵·플라스틱 빨대 계속 쓴다"식당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재수생 등 N수생 비중은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의대 열풍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7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이 지원했다.고3 등 재학생은 32만6646명(64.7%), N수생 등 졸업생은 15만9742명(31.7%)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8200명(3.6%)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은 줄었지만, N수생 등 졸업생은 지난해(14만2천30
◆10월 들어 금값 고공행진…온스당 2000달러 돌파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군사작전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특히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개전 이후 가격이 오르면서 5개월만에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거래소에서 현물기준 금값이 한때 온스당 2006.8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오전 한 때는 2014.95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2019.60달러) 이후 3개월 내 최고 수준입니다. 금 역대 최고시세는 코로나 시기 때인 온스당
◆이태원 참사 1주기…전국 '추모 물결'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전국에서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태원참사 현장 골목길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꽃과 과자, 음료 등이 수북하게 놓였고 '추모의 벽'은 추모객들이 남긴 메세지로 가득찼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9일 오후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부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삼각지역을 거쳐 분향소가 설치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추모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빠르게 번지는 럼피스킨병과 관련해 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관계없이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당정은 2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법령상 방역 수칙 미준수 시 살처분 보상금이 삭감되지만, 럼프스킨병이 국내에 첫 발생한만큼 농가의 발병 조기 신고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당정은 “동절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의 가축전염병도 지난 9월 발표한 겨울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관내 축산농가 럼피스킨병 확진에 따라 강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 총력 대응에 나섰다.강화군은 지난 23일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를 벌인 결과 24일 3개면 농가 3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이에 따라 농가 3곳에서 사육 중인 소 163두를 살처분할 계획이며 25일까지 관내 전체 소 사육 농가 전 두수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군은 현재 소 사육농장 및 업체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고, 축협공동방제단의 방역차량을 활용해 농장, 도로 하천주변 등에
◆고위험 성범죄자, 출소 후 거주지 지정…'한국형 제시카법' 입법 예고고위험 성범죄자들이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소 이후에도 국가·지자체 운영 시설에 거주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됩니다.24일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정안은 법원이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에게 거주지 제한 명령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아동 성범죄자가 출소 후 학교나 공원 주변 등 아동이 많은 곳으로부터 2000피트(약 610m) 이내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해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시로 지난 2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20일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과 포승읍 젖소농장에서 추가 확진이 보고된 상태다.임종철 화성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안전정책과, 축산과, 감염병관리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럼피스킨병 방역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대책이 논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한지 하루만에 국내 확진이 4건으로 늘었다.충청남도는 21일 서산시 한 젖소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에서 반경 3km 이내에 있다.이 농장에는 젖소 140여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럼피스킨병 발생은 전날 서산에서 첫 사례를 확인한 지 하루만에 국내 확진이 4건으로 늘었다.이날 오전 충남 당진과 경기도 평택에서도 확진사례가 나오면서 피해지역이 늘어나고 있다.소에서 발생하는 럼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충남 서산시에 이어 경기 평택시 한 젖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21일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평택시 A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병을 확인해 평택시에 통보했다.전날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후 두번째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소에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이에 따라 평택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 92마리를 이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코로나19 기간 2년간 독감 유행이 없다가 한꺼번에 감염자가 나오면서 1년 넘게 장기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어느 해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고,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어린이·임신부·고령자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을 오늘(20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된다. 또 무료였던 신속항원검사(RAT) 검사가 유료로 바뀌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검사자 본인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은 신고 시기,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된다. 1급은 '생물테러감염병 또는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자동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용인시 소속 강철민 주무관이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용인시 4차산업융합과에 근무하는 강철민 주무관(47세, 지방전산 주사보)는 지난 2022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대체, 시정 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였다.강 주무관이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 명단을 등록하면 격리통지서를 만들고,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격리 안내부터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