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 또는 개발 중인 약물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약효를 실험 분석한 결과, 분석 약물 모두 초기 코로나19바이러스와 동등한 수준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였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은 코로나19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TMPRSS2 억제제와, 코로나19바이러스의 유전자 복제를 저해하는 RNA 복제효소 억제제 등을 대상으로 초기 코로나19바이러스*와 영국 및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스 효능을 세포실험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빗썸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한 자금세탁방지(AML) 미이행 국가 거주자들에 대한 거래를 차단한다.빗썸은 지난달 FATF 총회에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미이행 국가에 4개국이 신규 추가됨에 따라, 이를 자체 '자금세탁방지 행위에 관한 규정'에 반영하고 즉시 시행한다. 규정에 따라 자금세탁방지 미이행국가 이용자는 신규 회원가입이 불가하며, 기존 회원의 계정도 중단된다.거래가 제한되는 국가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 이란, 북한을 포함해, '강화된 관찰 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다소 줄어들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데는 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늘어 누적 8만3525명이라고 밝혔다.전날(362명)보다 36명 적다. 최근 1주일(2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고위험군 환자에서 표준치료군과 비교해 약 2.9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파벨탄 러시아 임상 2상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종근당은 러시아 임상 2상 참가자들에게 10일간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해 조기경보점수가 7점 이상인 고위험군 36명을 분석했고, 그 결과 통계적 유의성 지표인 p-value가 0.012이 나와 입증 목표였던 0.05 이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와 인도 등지에서도 대규모 글로벌 임상3상을 시작한다.종근당은 호주 식약처로부터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가 주도하고 호주, 뉴질랜드와 인도에서 코로나19 환자 약 2440명을 대상으로 70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종근당은 러시아의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중간평가한 결과,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종근당은 DSMB의 권고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끝내고 내년 1월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약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와 허가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허가가 날 경우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에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DSMB는 목표로 하는 임상 대상자 수의 50%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4일 “한국판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20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KSP는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감안해 오프라인 참석 규모를 줄이는 대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주한 방글라데시·세네갈·불가리아·엘살바도르·르완다 대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파리평화포럼'에 참석했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제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 추진 우수사례를 세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포럼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 20개국 이상의 국가원수와 UN사무총장, WHO사무총장, 멜린다 게이츠 등의 글로벌 리더가 다수 참여하며, 전 세계에서 약 1만명 이상이 참관한다.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12일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파스퇴르인’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발표를 통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국가부도 사태를 맞게 됐다. 잠비아가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를 선언하면 세계 최초의 ‘코로나 부도’ 국가가 된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오는 13일 열리는 ‘잠비아 대외채권위원회’가 잠비아가 요청한 이자 지급 유예를 거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잠비아 대외채권위원회’는 잠비아 달러화 채권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의 40%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 채권단 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일본이 선정되는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아들이 거액을 받은 것이 드러났다.21일 아사히신문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유치위원회 컨설팅 업무를 맡은 싱가포르 업체 블랙타이딩스(BT)가 올림픽 개최지로 도쿄가 선정된 전후로 당시 IOC 위원인 라민 디악(87·세네갈)의 아들 파파맛사타 및 관련 회사에 거액을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이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아사히신문, 라디오 프랑스 등이 확보한 미 재무부와 프랑스 당국 자료에서 확인됐다.IOC 윤리규정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세 명이 추가 발생했다.청주시청은 4일 관내 26·27·28번째(충북#74·75·76)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 및 동선을 공개했다. 26번째 확진자는 세네갈에서 입국한 A씨로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에 따르면 A씨는 해외입국자로 방문지나 밀접 접촉자 없이 검사 직후 곧바로 격리 입원 조처됐다.27번째 확진자 B씨(20대)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두통·감기증상·인후통·후각과 미각 소실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28번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한전KDN이 지난달 17일 '세네갈 주파수조정용 ESS 통합시스템 구축지원' 주관 사업자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2020년도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한전KDN이 주관하고 동신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한전KDN이 사업 컨소시엄의 주관사로써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세네갈의 신재생 에너지원 급증에 따른 주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청와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상 통화를 오늘 예정된 것까지 하면 총 15회 가졌다”며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하면 평균 이틀에 한 번꼴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전 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체계에 대한 경험 공유, 국내산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국가들이 보건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튀니지 보건부는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한 40세 튀니지인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같은 북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 보건부도 최근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자국 남성 1명이 첫 번째 코로나19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 제22대 신임 원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최기연 신임 원장은 1980년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4년 경북도농촌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40여 년간 구미, 의성, 청송 등에서 근무하며 현장 중심 농촌진흥사업을 두루 거쳤다.주요 업무성과로는 청송사과 명품화 및 농산물 가공 6차산업화, 포항 산딸기, 상주 햇순나물 등 지역 특화작목 육성, 전국 최대 탑프루트 생산단지 육성, 전국 최초 무인헬기 병해충 119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