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가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utrue of Shipyard, 이하 FOS) 프로젝트의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완료하며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냈다.HD현대는 2023년 하반기 FOS·DT(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갖고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FOS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각 사별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계획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00년 국내총생산의 4.4%에 그쳤던 복지지출은 2019년 12.3%로 급상승했다. 근로 능력이 없는 아동, 장애인, 노인, 저소득계층에 대한 공공부조와 조세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GDP 대비 복지지출 비중이 14.8%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60년에는 27.6%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수명 연장 추세에서 장기간 의료서비스를 받아야할 노인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노후빈곤이 심화될 것이다. 관련 복지 수요 증가도 불가피하다. 기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자체, 지방공사 주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일대 종합적인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기존 역세권 사업은 각기 다른 근거법, 조례, 제도에 따라 민간 자율성에 의존해 필지단위 개발이 진행되어왔다. 체계적이지 아닌데다 주변지역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감안,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가 역세권 개발을 주도해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개발이익은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개발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올해 2년째를 맞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했다. 이들 대학에서 총 650개 팀을 선발해 많은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했다.참가팀은 예비·초기 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북 구미 아라미드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2989억원을 투자해 7810톤 규모의 아라미드 설비를 신설했다. 이로써 2005년 국내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인 1만5310톤의 연산량을 자랑하게 됐다.아라미드는 슈퍼섬유라 불리는 차세대 신소재다. 동일한 무게의 강철보다 강도가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다. 이 소재는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코오롱인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한 첫삽을 떴다. 매년 전기차 6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으로, 회사 측은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LG화학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착공식에는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 종합 컨트롤타워가 될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경주에서 첫 삽을 떴다. 경주시는 19일 양남면 나산리에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졌다. 원전 해체기술개발의 전초기지가 될 이 시설은 경주시,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김영식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35년까지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친화형 건물인 스마트플러스 빌딩 1만개소를 세우기로 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스마트플러스 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스마트플러스 빌딩은 일상생활의 수요 및 기술·서비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춘 건축물로 UAM,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 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로드맵에 따르면 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BNK금융지주는 부문별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주, 은행 등 자회사 경영진과 부실점장 인사를 19일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은 기강 확립에 중점을 뒀다. 올해 경남은행의 횡령 사고에 대한 반성 의미를 담은 셈이다.특히 BNK금융은 금융사고 예방 등 내부통제기능의 혁신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전 그룹사 내 윤리경영부를 신설했다. 또한 회장 직속의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부·울·경 지역 내 상생금융 방안 마련을 회장이 직접 총괄한다. 또 이사회 직속 독립조직인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을 보호하고 각 주요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해 이목이 쏠린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부 규정 발표에 이어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마저 외산 전기차에 빗장을 강화하자 국가 차원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계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지만,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만큼 유연한 대응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5개 전략 산업에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는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백본(기간망)을 1Tbps(초당 1테라비트)로 고도화해 내년부터 KOREN을 이용하는 기관들에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고 있다. KT는 "1Tbps 백본망 고도화 구축은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된 사례”라며 “이번 KOREN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1Tbps 백본망 구축을 통해 대역폭이 기존(1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가 ‘레드바이오’ 사업을 확대하고자 신약 개발 기업인 앰틱스바이오와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그룹은 바이오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해 ‘그린(Green, 농업·식품)’, ‘화이트(White, 환경·에너지)’, ‘레드(Red, 의료·제약)’ 등으로 사업을 세분화하고 있다. 특히 레드바이오 사업은 대상그룹이 67년 동안 쌓아온 소재 분야의 자산과 밀접해 항노화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란 판단이다.투자를 받은 앰틱스바이오는 미생물 감염병 및 관련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국민은행은 민원 통합플랫폼인 소비자지원시스템을 신설했다. 시스템은 금감원, 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AI 솔루션이 접수하고 분석해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한다.아울러 고도화된 AI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에 즉각 대응해 사전에 방지한다. 이에 더해 통계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직원에게 시각화된 보이스피싱 정보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전화민원 접수 시간도 확대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저탄소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LG전자는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신공학관에서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컨소시엄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강용태 교수를 포함해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국민대학교 장영수 교수 등 컨소시엄 참여 멤버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인공지능 대화서비스 전문기업 디피랩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코칭하고 면접 예상 질문까지 제공하는 '레터비(LETTER BE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레터비는 사회초년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트레이딩 솔루션이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레터비의 특징은 국내 기업에 실제 합격한 자기소개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학습시켰다는 점이다. 디피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 바우처 수요 기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취업 환경에 적합한 방대한 자기소개서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