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감사원은 이르면 오는 19일 월성 원전1호기 감사결과를 내놓는다. 여러차례 지연된 결과 발표에 더해 원전 관련자들의 진술 번복 및 감사 저항 등 감사를 둘러싼 논란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월성 1호기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2년 전 조기폐쇄 결론을 내린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논란이 생기자 지난해 9월 여야 합의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에서 요구한 사안이다. 월성 1호기 조기폐쇄 타당성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자 심판을 감사원에게 맡긴 것이다.국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이 옵티머스 펀드에 수백억원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갖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일부 공공기관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는 보도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지시를 전하면서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와 관련한 결정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정부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는 전파진흥원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마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수사와 별도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한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 지시사항을 밝혔다.또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손실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 판단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는 전파진흥원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마사회, 한국전력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15일 자정부로 만료됐다. 검찰 기소 결과 여야 현직 의원 중에 24명이 재판정에 서게 됐다.이에따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현재 103석인 국민의힘의 개헌저지선(100석)이 무너진다면 정치적인 위축이 불가피해지고 이에 따라 당장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인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도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검찰은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10명, 정의당 1명, 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시민'에 평양 시민도 포함되느냐. 서울시의 북한 짝사랑은 스토커 수준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열린 행안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규탄했다. 그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게 "서울시 비전이 '내 삶이 행복한 서울, 시민이 주인인 서울'이 맞나"라며 "여기 시민에 평양시민도 포함이 되나"라고 물었다.이에 서 권한대행은 "포함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북한 짝사랑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서울시의 북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18년 이후 청년세대가 단독명의로 구매한 아파트 중 최고가 단지는 서울 용산의 한남더힐(240.3㎡)로, 63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송파구 잠실엘스(17억2000만원), 20대는 강남구 아펠바움(51억원)을 가장 높은 가격에 사들였다.15일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18~2020년 6월간 연령대별 실거래 현황(단독명의 기준)'에 따르면 20대와 30대가 매수한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용산의 한남더힐로 63억원(240.3㎡)이었다.다음으로 강남의 상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LH가 관리하는 전체 임대주택의 공가가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관리하는 공공임대, 국민임대, 신축다세대, 영구임대, 행복주택의 공가는 2016년 5520호에 불과하던 것이 2017년 7239호, 2018년 9412호, 2019년 1만3250호, 2020년 8월말 현재 2만1744호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3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대비 공가가 가장 많이 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 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아들에게 보낸 편지 형식에 대해 "눈물의 편지에 대한 대통령의 답장은 너무나 늦었고 형식과 내용도 학생의 마음을 달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버지 잃은 어린 학생을 한번 안아 주실 수는 없나"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예전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일을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라는 뜻으로 '천붕'(天崩)이라고 불렀다"며 "이런 아픔과 고통을 당한 피격 공무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옵티머스·라임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생당'은 15일 일제히 정부와 여당을 향해 맹공을 펼쳤다.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께서 라임·옵티머스 게이트(이하 라·스 게이트)수사를 통 크게 수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문장만 보면 대통령이 검찰에게 라·스 게이트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런데, 청와대 대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 작전통제권의 한국 전환 문제와 관련해 공개석상에서 충돌했다.회의 종료 후 예정됐던 양국 국방장관의 기자회견도 취소됐다.한국이 전작권 전환 조건의 조기 구비를 강조하며 전환 의지를 드러낸 반면 미국은 전환에 시간이 걸린다는 예측을 내놔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환이 쉽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미국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주한미군 주둔문제까지 언급하며 증액을 압박했고, 양국 장관의 공동 성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1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KEC, 한솔홈데코, 쌍용양회우, 코오롱글로벌우, 금강공업우, KMH, 모아텍, KMH하이텍, IBKS제10호스팩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한솔홈데코는 전일 대비 495원(30%) 상승한 2145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 종목은 정부의 '그린 뉴딜' 수혜주로 주목돼 상한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담은 투자 규모 160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옵티머스·라임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14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말했다.전날에는 검찰이 지난 7월 라임 사건 관계자인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청와대 출입기록 및 CCTV 영상을 청와대에 요청했으나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에 대해 청와대는 “청와대 출입기록 등은 관련 법률에 따라 외부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에서 2030대 가구의 내 집 마련 기간이 4년 가량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4050대 가구에 비해 증가폭이 더 큰 것이다.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통계청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20년간 가구주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PIR' 자료에 따르면 39세 이하가 가구주인 2인 이상 도시가구의 서울 평균가격의 아파트(2020년 6월 현재 8억7189만원) PIR이 문 정부가 취임한 2017년 6월 11.0년에서 2019년 12월 15.0년으로 4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30년간 서울 아파트값 전세가 변동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경실련은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14개 단지, 비강남권 16개 단지 등 30개 주요 단지를 대상으로 1993년 이후 매년 1월 기준, 아파트값과 전세가를 조사했으며 자료는 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정보를 활용했다.조사 결과 1993년 강남 아파트값은 30평 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제시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지방정부를 비롯해 당·정·청이 머리를 맞댄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하며 지자체를 독려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지역별 뉴딜 사업에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걸겠다며 75조원 이상을 투입해 제도 개선과 더불어 인센티브 제공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