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저는 가장 확실한 승리카드다. 대선 압승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국민의힘 1차 예비경선 결과가 나온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실한 승리카드'라고 언급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해당 글에서 윤 후보는 "1차 경선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1차 경선에 임해주신 모든 후보님께는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경선은 우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이달 29일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규제개혁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시바파 임시총회에서 오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불출마할 뜻을 밝혔다. 반(反)아베파인 이시바는 이날 총회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고노 다로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개혁에 뜻을 둔 세력이 양분되지 않고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한 학부모와 교육전문가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압박에 서울시교육청은 각종 우려사항들을 수렴해가면서 보완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학부모들은 여전히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않는 양상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원래 목적은 노후화된 학교의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낡은 학교 시설·환경을 개선해달라는 교육공동체의 오랜 숙원에 대한 응답으로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그린스마트 학교 선정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합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을 보냈다는 사실에서 윤 전 총장의 지시와 사주를 추론하는 논리라면, 드루킹이 여론조작을 했다는 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와 사주를 추론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게이트냐 박지원 게이트냐. 가장 개연적인 시나리오는 애초에 게이트 따위는 없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당시 윤 전 총장은 고발을 사주할 이유가 없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의 첫 여성 총리에 도전하는 극우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이 위안부 등 역사 문제에 대한 강력한 공세를 예고했다. 만약 다카이치가 총리가 되면 일본의 우경화는 더욱 심각해지고 한·일 교착 상황도 길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다카이치는 15일자 산케이(産經)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징용 문제 대응과 관련해 "역사 외교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다듬어 각 성청(省廳·부처)에 적절한 지시를 내리는 부서가 내각관방에 있으면 매우 하기 쉬울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나 한국은 전 세계를 향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경선에서 15일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의 1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1명의 주자 중 상위 8명을 꼽는 경선에서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 등 3명이 탈락했다. 다만 후보자별 득표율이나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책임당원 2000명과 일반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누구를 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옛말에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고 했다.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라는 뜻이고 바르지 않은 말과 행동이라면, 처음부터 아예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여야는 국민의힘 대권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가 불거진뒤 '이전투구'에 여념이 없다.우선 범여권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7명을 고소했다.최 대표 등은 이날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 전 총장 외에 배우자인 김건희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특혜 사업을 막고, 5503억원을 시민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 지사의 아들이 관련 회사에 취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 매일 수사 감사 조사에 시달리던 제가 불법이익을 취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다"고 피력했다.이에 더해 "제 아들이 해당 특수목적법인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거나,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원이 개발회사 임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개발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주최한 ‘제12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끄는 민선5~7기 내내 약속사업 평가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수상 명단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린 기록이었다. 그동안 최우수상 7회, 우수상 2회를 수상했다.지방선거가 실시된 해에는 경진대회가 열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한 해도 거르지 않은 셈이다. 유권자에게 정책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달성 가능성과 과정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차기 총리를 사실상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의 유력주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입후보를 보류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시바가 총재 선거 출마를 보류할 의향을 굳혔으며, 대신 고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시바는 15일 열리는 파벌 총회에서 이번 총재 선거에 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일본 주요 언론이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민주당 대권 경선 후보에서 사퇴를 발표하면서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한 세대를 풍미했던 6선 관록 정치인이 당당한 모습으로 퇴장한 것이다. 아울러 물러서는 과정이 비교적 깔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범친노계의 핵심인물 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정 전 총리는 세간에서 '선거판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경선 통과 후 출마한 모든 선거에서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 20대 총선에서 선거 시작 전에 오세훈 당시 후보와의 대결에서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나오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가 14일 소천했다. 향년 86세.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지만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이날 오전 7시 13분 결국 세상을 떠났다.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됐으며,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진다.조 목사는 1936년 경남 울주군(현 울산광역시)에서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한학과 동양 종교에 익숙한 부유한 집안이었지만 1950년 5월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CU의 세계 최초 메타버스 공식 제휴 편의점인 'CU제페토한강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CU가 지난 8월 처음 입점한 이후 한강공원 월드맵의 방문자 수는 이전 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인증샷 수도 8배나 급증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제페토 내 개인 SNS인 피드의 CU 관련 게시물은 총 2900여 개, 조회수는 270만 건이 넘는다.높은 관심 속에 제페토 내에서 아바타 아이템으로 판매하고 있는 CU의 패션 아이템은 무려 22만여 개나 판매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는 13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씨 및 성명불상자 1인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캠프 정치공작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국민캠프 기획실장 겸 특별위원회 위원인 박민식 전 국회의원과 변호사 2인이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조성은 씨는 전날 SBS뉴스에 출연해 언론 보도날짜에 대해 "우리 원장님과 제가 원한 날짜, 배려 받고자 했던 날짜가 아니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며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의 사퇴는 지난 11~12일 대구·경북 경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