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했다.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4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및 9개의 시군관할 19개 읍면동에 대해 제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추가로 선포된 시군구 지역은 강원도 강릉시, 인제군, 고성군,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등 5곳이다.읍면동으로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일광면, 강원 속초시 대포동, 강원 평창군 봉평면·진부면·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오는 24일 첫 전화통화를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23일 보도했다.FNN은 양 정상이 오는 24일 오전에 전화통화를 하는 방안으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것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총리가 정상회담을 한 지 약 9개월 만이다.FNN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전화회담에서 스가 총리는 일제 강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정부의 4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퍼주지 못해 환장한 정부'라고 비판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이해 부족 또는 정부 발목잡기"고 비판했다.이 지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가부채와 가계부채, 이전소득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위기극복 방해하며 정부 발목잡기 하는 것'이라는 국민 여러분의 지적을 겸허히 경청해주시길 당부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그는 "자녀 10명이 1억원씩 연 20% 이상의 고리에 시달릴 때, 부모가 연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1시26분(한국시각·미국 동부시각 22일 오후 12시26분)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그리고 영구적으로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과 북을 '생명공동체'라고 강조하며 국제 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한반도에 남아 있는 비극적 상황을 끝낼 때가 됐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화상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정은 모든 영역에서 필요하지만 특히 심판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공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 등에 대해 얘기했지만 오늘은 중앙선관위의 공정성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에서 중앙선관위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지만 민주당이 추천한 조성대 후보자에 대해선 정말로 중립성과 공정에 있어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히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아직 더 망가질 게 남았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비꼬았다.진 전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유 이사장이 기존 정치비평 유튜브 대신 도서비평을 한다는 소식에 "그냥 하던 거 해요"라며 "어울리지 않게 무슨 책 비평"이냐고 비판했다.이어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을 외치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과 책은 상극"이라며 "애초에 책 읽을 머리가 있었으면 지금 대깨문을 하고 있겠느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형제끼리 라면을 끓어 먹으려다가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은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생 사건과 관련해 각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아동이 가정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가 드러나 모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조사 인력을 늘려 학대 사례를 폭넓게 파악하는 등의 각별한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드러나는 사례를 보면 아동이 학대받거나 방치되는 것을 보고 이웃이 신고하더라도 부모의 뜻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를 초래했던 불법집회가 또 다시 계획되고 있고 방역을 저해하는 가짜뉴스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방역에 힘을 모으고 있는 국민들의 수고를 한순간에 허사로 돌리는 일체의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사회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1일 "최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서한에 대한 답신을 지난 19일 보내왔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이 앞서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축하 서한을 보낸 지 사흘 만에 일본 측으로부터 받은 공식 답신인 셈이다.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스가 총리가 답신에서 문 대통령의 축하 서한에 감사를 표하면서 '한일 양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스가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추경 집행과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지원이 추석 전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4차 추경의 국회 통과에 대비한 집행 준비와 7~8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먼저 정 총리는 문 대통령과 추경 심사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하면서 “최대한 이른 시간 내 추경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내각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 당국과 지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조직을 책임지는 수장부터 일선 현장에서 땀흘리는 담당자까지 자기 본분에만 충실할 수 있게 하는 게 권력기관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기관 개혁은 어려운 일이지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진척을 이루고 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2월 청와대에서 열린 1차 회의 이후 1년 7개월 만에 열린 이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이제 입법 사항은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과 관련해 "최근 문제가 되는 여당발 이슈를 어떻게든 물타기해보려는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여당은 제가 국정감사에서 말 한마디 했다고 공사가 늘고, 관련 상임위에 배정돼 공사가 늘고, 간사로 선임됐다고 공사가 늘었다며 억측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여당의 억측이 사실이라면 여당 스스로 대한민국 입찰시스템이 붕괴됐음을 자인하는 것이고, 국민에게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전체 지역에서 매매가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사라진 반면, 9억원을 초과 아파트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감정원의 ‘2017년 5월~2020년 6월간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내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문 대통령 취임월인 2017년 5월에는 67.3%였으나, 3년이 지난 2020년 6월 현재 29.4%로 급감했다. 반면 시세 9억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15.7%에서 39.8%로, 2.5배 가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행사 참석자들을 정조준 해 '방역문제' 및 '문 대통령의 기념사'를 문제삼아 비판을 쏟아냈다.이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의날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일부 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국민 방역심리와 한참 동떨어진 모습"이라며 "국민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외출도 절제하고 결혼식도 축소하며 동참하고 있다. 그럼에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낙연) 대표가 말했다고, 대통령이 말했다고 고집하는 일이 없어야 내일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이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4차 추경에 9300억원 규모로 편성하려는 '전 국민 2만원 통신비 지원' 예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국회 정당 모두가 반대한다. 끝까지 고집하지 말라"며 이 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돈을 주겠다는데도 국민의 58%가 반대한다"며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