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확고한 안보태세를 지키는 데에는 전후방이 따로 없다"며 "정부와 군은 경계태세와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평화를 만들고, 지키고,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 우리 기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북한의 한국 공무원 피격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태로 남북 관계가 얼어붙을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CNN은 "월경한 한국인이 북한군에 사살됐다"며 "지난 6월 개성 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이후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영향력있는 위치로 이동하면서 북한의 태도가 더욱 강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영국 BBC는 "사건 이후 북한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총살 정책 등 다양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 북한군 총격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부터 3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조찬회동에서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도 구출지시를 내리지 않았고, 두 아이를 둔 가장이 살해당하고 불태워지는 것을 군은 6시간 동안 지켜보기만 한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사건이 2008년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 씨 피격사건과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과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철우 경북도 도지사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전세계적인 변화의 시기에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뉴딜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청와대와 관계부처,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8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경북 경제투어시 발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24일 노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NSC 회의 결과와 정부 대책을 보고 받고 "충격적인 사건으로 매우 유감스럽다.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북한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문 대통령이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고 알렸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24일 첫 전화 회담을 하고 '강제징용 해법'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스가 총리 취임을 계기로 양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노력을 새 마음가짐으로 가속하자'고 제안했고, 스가 총리 역시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 노력을 독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강제징용과 관련해 양국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국 정부와 모든 당사자가 수용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의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알고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요청했다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힐난했다.이어 "(그랬다면) 국민을 속인 것일 뿐만 아니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저희들도 지금 진상조사를 하고 있는 과정인데 시간 선후라든지 보고된 내용 이런 것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총격을 받아 사망한 공무원과 동승한 선원들은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우리 국민이 북한 군의 총격을 받고 불에 태워져 숨진 사건에 대해 "정부는 우리 국민이 죽어나가는 마당에도 아직도 북한 눈치를 보고 있는 듯하다"고 성토했다.북한 외교관 출신의 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금은 종전선언 운운할 때가 아니다"라며 "국회 차원의 대북규탄 결의안부터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있다"며 "지난 6월 우리 국민의 재산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폭파됐다. 정부는 이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 국민 한 명이 북방한계선에서 실종됐고, 당국에서는 북한 측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야당들은 일제히 정부 여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21일 실종된 공무원이 피살됐다는 사실이 23일 대통령의 유엔연설 이후에 알려졌다는 점에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며 "정부가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제안 이벤트에 국민의 생명을 뒷전으로 밀어 놓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이어 "밤 12시라도 경위 파악을 하고 대처 방안을 강구해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철민·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대전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24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철민 의원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기획재정부에서 '대전의료원' 설립의 경제성에 대한 2차 점검회의가 열린 데에 대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전지역 의원들인 이상민·박범계·조승래·황운하·박영순·장철민 의원은 "KDI와 기획재정부가 과거의 계산방식을 답습하여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예방 편익을 반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4일 "10월 3일 광화문집회 중단 선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선언했다.김 전 지사와 서경석 목사 등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김문수 등 우파시민사회 대표들은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0월 3일 광화문집회 중단 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들은 "10월 3일 광화문집회를 최대한 악용해 우파시민단체를 코로나 전파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국민의 지탄 대상으로 삼는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 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미 문재인 정권은 10월 3일을 전후해 10인 이상의 모든 집회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40대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긴급히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밤사이 충격적인 언론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이 종전선언 하자고 했는데 북한은 우리 국민을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앞서 복수의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서해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씨가 원거리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소식통은 23일 "폼페이오 장관이 내달 초 방한하는 것으로 안다"며 "10월 7일부터 1박2일 일정이 유력하다"고 밝혔다.외교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를 만나러 일본에 들르는 상황에서 한국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미 당국은 현재 폼페이오 장관 수행단 규모와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폼페이오 장관의 단독 방한은 2018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약 1만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부부는 선물에 동봉하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서로 위로하며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범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 분 한 분을 걱정해 방역과 재난 복구, 민생경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청와대는 선물을 받을 대상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의 의료진, 역학조사관 및 집중호우 대응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가 4차 추경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추석 전 많은 국민에게 지원금을 줄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면서 “7조8000억원대의 이번 4차 추경안에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설 및 돌봄 예산 등 한시가 급한 국민들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위기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공식을 깨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며 “문 대통령은 국회가 이번에 최단 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