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재계의 시선이 오는 27일에 쏠려있습니다. 삼성전자 정기 이사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3분기(7~9월) 실적을 보고하고, 회사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재계 순위 1위 삼성전자의 일거수일투족은 항상 관심거리지만, 이번엔 주목도가 남다릅니다. 삼성전자 창립 기념일(11월 1일) 직전이기 때문인데요. 이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취임 시기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시점입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현재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4명 총 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주주총회 소집과 이에 제출할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은 시장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수사 자료를 제공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청탁을 들어줬다는 혐의를 받아 그동안 재판을 받아왔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16일 뇌물수수 및 공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시장에게 징역 2년과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 선고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한 은 전 시장을 법정구속했다.은 전 시장은 시장 재직 당시인 2018년 10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은수미 전 성남시장은 22일 "지난 재임 기간 동안 두 번에 걸쳐 재판정에 서고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개인적 억울함이나 고통보다 더 아팠다"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하지 않았다"가 전부"라고 말했다.은 전 시장은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 심리로 열린 자신의 뇌물공여 및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취임초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노력했고 여러차례 특별감사도 했지만 등잔 밑이 어두워 부정한 일이 벌어지는 있는 것을 뒤늦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1심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이에 유 전 이사장은 즉각적으로 항소 의사를 밝혔다.유시민 전 이사장은 이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재판이 끝난 후 법정을 나오며 "1심 판결이니까 판결 취지는 존중하나, (저는) 무죄를 주장하기 때문에 항소해서 문제를 다퉈보겠다"고 밝혔다.유시민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말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및 2020년 한 언론과의 인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유 전 이사장의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아무런 근거 없이 파급력 있는 라디오에 출연해 허위 발언으로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 신뢰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이어 "피고인의 발언으로 피해자(한 검사장)가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당했음에도 사과는 없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해 요양급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은순(76)씨가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25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병원을 운영했다는 범행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동업자들과 공모해 건보공단을 기망했다는 범행이 인정되지 않는다. 범죄 증명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4단독(조형우 부장판사)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화섭(66) 안산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선출직 공무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으면 당선무효와 함께 피선거권도 제한돼 윤 시장의 향후 정치 행보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윤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4월 한 지지자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피소돼 수사를 받은 뒤 지난해 2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4월 15일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는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수원고법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이 의원은 자신의 선거공보물에 경쟁자이던 김학용 미래통합당 후보가 발의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1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류승우) 심리로 열린 오 전 시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피해자 진술과 관련 증거 등을 종합해 보면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강제추행치상,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검찰은 또, 오 전 시장에 대해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 간 취업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검찰은 이날 "피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생후 16개월 된 정인 양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모 장 씨에게 무기징역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양부 안 씨에게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장 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추가로 명령됐다. 안 씨는 이날 선고 이후 법정구속됐다.장 씨는 지난해 초 정인 양을 입양한 이후 같은해 6~10월 정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우리은행 측에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청탁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게 검찰의 구형량과 같은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2000만원을 선고했다.윤 전 고검장은 지난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라임 투자를 받은 메트로폴리탄 김모 회장으로부터 우리은행장에게 라임 펀드 재판매를 요청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2억2000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상연 장용범 마성영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최 대표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왜곡된 허위사실을 호도하는 것은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며 최 대표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최 대표는 지난해 4·15 총선 기간 동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검찰이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9년을 구형했다.15일 검찰은 대구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조진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이 징역 9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양(17)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왕기춘은 1심에서 징역 6년, 아동·청소년 관련 및 복지시설 취업 제한 8년,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선고받자 항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정인이 사건' 양부모에게 다시 한번 분노를 터뜨렸다.14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둘 다 똑같이 사형 시켜야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사 캡처본을 공유했다.그가 캡처한 기사는 '정인이 사건' 양모에 사형을 구형한 내용이다. 하지만 양부에게는 징역 7년 6월을 구형했고 이에 쌈디는 양모, 양부 모두에게 똑같이 사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출했다.쌈디는 지난달에도 세 번째 재판을 마치고 취재진을 피해 달아나던 정인이 양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대화명 '갓갓' 문형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조순표 부장판사)는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형욱(25)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했다.신상 정보 공개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도 함께 명령됐다.1심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문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