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커피잔 세트 생산 업체인 '행남자기'가 90% 감자를 결정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행남자기는 1942년 설립된 가정용 도자기 생산 업체로 전라남도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디자인 사무소와 여주 공장을 운영한다. 1963년 5월에는 국내에선 최초로 홍콩으로 도자기 수출을 성공했다.1980년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중국 소재 본차이나 공장을 개발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도자기 식기류 공급업체를 맡기도 했다. 2007년 10월에는 남북정상회담, 12월에는 노벨상 공식만찬 식기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 11일 장 마감 이후 채권자인 주식회사 엔트네이처팜이 광주지방법원에 행남자기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12일은 결손금 보전을 통한
8일 주식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소식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달려온 암니스(007630)가 상한가를 이어갔다.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주가 1720원에 불과했던 암니스는 바이오사업 진출과 바이오 의약품 전문사 폴루스의 최대주주인 폴루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암니스는 전일 종가 대비 3900원 상승한 1만7050원에 거래됐다. 이엔쓰리(074610)는 100% 자회사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가 서울대학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마그네슘 나노물질을 이용한 온열 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공시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엔쓰리는 전일 대비 2070원 오른 8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씨에스(CCS충북방송)(066790)도 한국체스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인터넷 해킹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현실로 나타났다.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은 19일 해킹으로 인해 파산 신청을 했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 2시 이후 모든 거래는 중지됐고 국내에서 해킹으로 가상화폐 거래소가 파산한 첫 사례가 됐다. 유빗은 이날 공시사항을 통해 "금일 새벽 4시 35분경 당사 해킹으로 인한 코인 출금지갑에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손실액은 전체 자산의 약 17%이며 그 외 코인은 콜드지갑에 보관돼 있어 추가 손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빗 측은 "경영진은 당사가 운영하던 코인거래소 유빗을 2017년 12월 19일부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유빗은 투자자들의 코인을
안양시는 지난 9월부터 7회의 시민행복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모두 135건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분야별 상담은 생활법률이 59건으로 가장 많고, 세무 40건, 부동산 21건, 건축 12건, 병무상담 3건 등 순이다.생활법률 분야에서는 상속분쟁, 사기 등 형사소송, 파산신청 절차, 소유권 이전등기문제 등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으며, 1세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관련 문의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한편 시는 지난 8월4일 6개 분야(변호사, 법무사, 건축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민군협력관) 42명의 시
70~80년대 디스코 여왕으로 불리던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당질이 분비돼 일어나는 질환이다. 쿠싱증후군 환자들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굴게 되고, 목 뒤와 배에는 비상적으로 지방이 축적된다. 반면 팔다리는 얇아져 몸 중심에만 비만이 나타난다. 또한 얼굴이 붉어지며 심한 경우에는 혈압과 혈당이 상승하고,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은하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희귀병으로 예전과 달라진 얼굴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났다. 이날 이은하는 아버지로 인해 생긴 빚 50억 때문에 파산신청을 한 데다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이라는 병까지 걸렸다는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
의정부 경전철 주식회사가 3000억원의 누적적자로 인해 법원의 파산선고가 내려진 가운데, 경전철의 계속 운영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19일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의정부 경전철이 수요량을 과하게 산정하고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결국 파산했다”며, 향후 대책을 주문했다. 의정부 경전철은 2012년 7월 개통했으나, 승객수요 예측량에 비해 이용률이 떨어져 영업손실이 늘어만 갔다. 2012년 하루 승객수요량을 7만9000명으로 예측했지만, 실제 이용객은 1만2000명에 불과해 예측 수치의 15.3%에 그쳤다. 올해까지 이용객이 증가하긴 했지만, 수요예측량의 29.5%에 불과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였다.이후 의정부경전철 주식
정부가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에 원사업자 및 수급사업자 임직원을 포함할 방침이다. 또 하도급대금을 물품으로 지급하는 예외 규정을 명확화해 하도급 업체 보호에 나선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현행 하도급법에서는 원사업자 및 수급사업자의 임직원은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번 개정안에서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한 적발력 제고를 위해 지급대상에 포함했다. 또 지난 4월 18일 개정된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물품으로 지급하는 대물변제를 금지하면서, 예외적으로 대물변제가 허용되는 사유를 규정했다.예외 사유는 원사업자의 부도나 은행과의 당좌거래 정지·
[뉴스웍스=박명수기자] 지난해 중국에서 파산을 신청한 기업들이 전년보다 무려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이자도 부담못하는 ‘좀비 기업’을 솎아내려는 중앙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법원이 지난해 받아들인 파산 신청건수는 모두 5665건으로 한해 전에 비해 54% 증가했다. 이들 기업 중 약 3600개는 파산이 결정됐고, 이 중 85%는 청산절차를 밟았다.법원은 파산기업의 지역별 수치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중소 제조업체가 몰려있는 동부
[뉴스웍스=박명수기자] 치명적인 에어백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 사태를 부른 일본 에어백 제조업체 타카타가 최대 10억 달러(약 1조2100억원)의 벌금을 무는 수준에서 미 당국과 합의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카타 측이 미 법무부에 이 같은 과징금을 지불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규모 리콜 사태로 자금 압박이 심한 타카타는 이 가운데 일부만 바로 내고 나머지 금액은 수년에 걸쳐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타카타는 혼다, 포드, 크라이슬러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영상·음향기기 제조업체 포스링크는 수원지방법원이 파산신청을 기각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실내건축 공사업체 케이엔씨글로벌은 수원지방법원이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 에스에스컴텍은 신청인의 취하로 청주지방법원이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뉴스웍스=최안나기자]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졸업자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신복위는 13일 과중채무자의 신용회복과 자활을 돕기 위해 2002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50만명으로부터 개인워크아웃을 신청받아 135만명에 대해 채무조정을 확정했으며, 이 중 50만명이 채무변제를 완료해 개인워크아웃을 졸업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45만명이 개인워크아웃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다.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을 통한 신용회복지원 이외에도 채무조정 확정자에 대한 긴급 생활자금 대출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대학생들의
에스에스컴텍은 장철호씨가 청주지방법원에 회사 파산선고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공시했다.히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대 석탄업체인 피바디 에너지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업계 2위인 아치콜에 이어 1위인 피바디까지 파산을 겪으면서 석탄에너지 시대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바디는 미주리주 동부 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근거한 파산보호신청을 접수시켰다. '챕터 11'은 채무 상환을 잠정 연기해주는 파산보호 신청을 의미한다. 피바디는 중국의 경기 둔화, 석탄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 수년간 고전해왔다. 여기에 호주에서의 사업확장으로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