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내 자회사인 신한파이낸스가 차량 생산·판매 업체인 카자흐스탄 아시아오토와 자동차 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됐다. 현재 카자흐스탄 3대 핵심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신한파이낸스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누적 취급액 447억원, 자산 225억원, 순이익 13억원으로 현지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를 기록했다.아시아오토는 카자흐스탄 최대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내 전자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핵심 사업의 생산기지 운용 전략을 두고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LG전자가 20일 경상북도 구미사업장 TV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21일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라인을 신규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공교롭게도 두 회사가 하루를 차이로 두고 한 쪽은 해외 이전 계획을, 다른 쪽은 국내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특히 최근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정책으로 '리쇼어링(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인도네시아 TV 공장을 아시아 시장에 TV를 전담 공급하는 거점 생산지로 육성하고,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를 통해 TV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이르면 연내 인도네시아 찌비뚱 공장의 TV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해 아시아권 TV 거점 생산 기지로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준공된 찌비뚱 공장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조립, 품질검사, 포장 등 전 공정에 자동화 설비도 대거 확충해 생산능력을 50% 늘린다.이는 LG전자가 글로벌 TV 생산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인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금융약정을 마무리 짓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SK건설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다자개발은행(MDB)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 마크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2018년 2월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와 알마티 순환도로의 건설과 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7일(현지시간) 100명을 태운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 외곽에 추락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추락한 여객기는 알마티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향하던 현지 항공사 '벡 에어'(Bek Air) 소속의 포커-100 항공기다.카자흐스탄 민간항공위원회(CAC)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오전 7시 5분께 이륙한 직후 하강하기 시작해 오전 7시 22분께 추락, 콘크리트 울타리를 뚫고 알마티 공항 외곽의 한 2층 건물에 충돌했다.사고 당시 탑승객 9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부채금액만 17조원이 넘는 석유공사가 해외 근무 직원들에게는 매월 최대 623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등 연간 37억원을 지급하고 있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18일 공개한 것에 따르면, 2019년 현재 해외에서 근무하는 석유공사 직원은 9개국 89명이며, 연간 임차료 지원액은 37억원이다.월 임차료 상위 20명의 근무지를 보면 UAE(아부다비)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호치민) 5명, 싱가포르 1명, 카자흐스탄(알마티) 1명, 캐나다(캘거리) 1명이다.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카자흐스탄 복지부와 구급용 차량으로 쏠라티(해외명 H350) 625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 시청 앞에서 알마티 시장인 바키트잔 사긴타예프(Bakytzhan Sagintayev)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용 쏠라티 29대를 인도하는 기념식을 가졌다.추가 계약분 596대는 앞서 공급된 쏠라티 29대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결정됐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이로써 쏠라티는 카자흐스탄이 보유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24일부터 엿새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국제관광 박람회 참석, 홍보설명회, 알마티 방송 출연, 알마티 보건국과 업무협약 체결 등 경북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방문단은 경북도와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 경북내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이 함께 참여했다.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한국의 의료관광 우수기관 21개소가 함께 참여해 지난 28~29일 양일간 알마티 쇼핑몰에서 현지 유치업체 및 일반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는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카자흐스탄 순방 후속 경제협력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때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 일대일 상담회의 후속 지원 사업이다. 행사는 양국 정부가 경제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같은 날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1차 한-카자흐스탄 워킹그룹 회의'와 연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화장품 등 소비재와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해외시장개척단을 CIS 지역 3개국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알마티(카자흐스탄), 모스크바(러시아)에 파견해 성공적으로 수출상담회를 마쳤다.CIS 지역은 구 소련지역으로 높은 성장률과 부족한 산업 인프라로 인해 한국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특히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수출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파견기업은 광명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가달하이테크, 두광엠에프지, 디앤지오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9일(현지시간) 치러진 카자흐스탄 조기 대통령 선거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66) 현 임시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이날 투표는 전국 9900여 곳의 투표소에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됐다. 투표율은 77%로 잠정 집계됐다.5년 임기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대선에는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후계자인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입후보했다.경쟁력 있는 야권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나자르바예프의 후광을 등에 업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큰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7기 졸업생 35명이 경북도를 방문해 청사 견학과 하회마을을 둘러봤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인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모국의 발전상을 위해 지난 17-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다.2012년부터 알마티 한국교육원이 한국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인대학을 개강했으며 2013년부터 졸업생들이 모국을 방문하고 있다.전우헌 경제부지사는 “강제이주의 역사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려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KOTRA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연계해 2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에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업,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분야 등 카자흐스탄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 투자진출 등을 통해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의 교두보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우선 '1:1 상담회'에선 우리 중소중견기업 44개사와 카자흐 기업 130여개사가 270여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카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5-20일 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에 참석해 ‘한국인의 밤’ 홍보설명회, 현지 홈쇼핑에 의료관광 상품판매 사전준비 등 경북의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방문단은 경북도와 도내 의료관광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포항우리들병원이 함께 했다.국제 의료관광 박람회는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행사로 약 5천 여명이 찾아 홍보부스 ,세미나, 부대행사에 참여했다.‘한국인의 밤’홍보설명회에서는 현지 유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에 발맞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 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2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정부의 신북방정책의 핵심인 두 나라는 경제 개방 의지가 높고 한류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해 우호적이어서 중소기업에게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시장개척단에는 한류의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지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업체가 선정돼 화장품, 섬유, 건축자재, 기계, 생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