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미사일 폭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다수가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시리아 알 이크바리야 방송과 SAN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있는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보면 이란 국기가 걸린 대사관 바로 옆 건물이 무너진 잔해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앞에 주차된 일부 차량도 먼지와 잔해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대상은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로 잘 알려진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현재 미시오네스(Misiones) 주 정부 이사 및 변호사)을 한국에 초청했다고 1일 밝혔다.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성사시킨 인물이다. 대상은 킨타나 전 의원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국 방문을 추진했다.앞서 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그가 관련 법안을 발의한 지 2년 만에 통과됐다. 특히 아르헨티나 김치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 3월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발표했다.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2월 29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는 등 임상 개발을 속도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최근 중국인들의 미국 불법 입국 시도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 해안가에서 중국 출신 이민자 8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3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악사카(와하까) 주 검찰은 플라야 비센테 마을 해변에서 시신을 발견해 수사한 결과, 사망자들 국적을 중국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보트 전복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오악사카 검찰은 보고 있다.검찰은 "중국 국적 여성 7명과 남성 1명이 다른 1명(생존자)과 함께 보트에 탑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생존자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28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29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앞서 이 대사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후 외교부는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했다.이 대사는 지난 4일 주 호주대사로 임명된지 25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당초 이 대사는 이달 10일 호주로 출국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서한이 29일 개최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62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서한은 부동산 침체와 공사비 급등 등의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에 242억원의 영업이익과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5900억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서한은 창립 53주년이 되는 올해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수주목표 1조5000억원, 매출 6000억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목표 달성을 위해 서한은 주택경기를 감안, 도심재생프로젝트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중 사상 최대 규모여서 더욱 주목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달러(약 6242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사의를 표명했다.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이 대사가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이 대사는 또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종섭 호주대사가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포항가정교회와 UPF 경북도회에서 주관한 포항시 신통일한국 남북통일 평화세미나가 25일 평화대사 및 평화애원, 평화지도자 아카데미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엔 김정재 국회의원, 이정문 UPF 경북회장, 이주환 포항시 상임고문, 최송웅 UPF 포항시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최송웅 UPF 포항시 회장은 환영사에서 "갑진년 용의 해, 여기 참석한 분들이 남북통일 위해 함께 투입하고 노력하여 비상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주환 상임고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해 브라질에서 발생한 대선 패배 불복 폭동을 조장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헝가리에 망명을 시도한 정황이 제기됐다.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브라질 주재 헝가리 대사관 체류 행적을 담은 CCTV 4대의 녹화 영상을 입수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카니발 연휴 기간인 지난 2월 12일 오후 9시 34분께 브라질리아 소재 헝가리 대사관에 검은색 차를 타고 들어와 14일 오후 4시 14분께까지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지난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온심마켓'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 '아파트라이프몰'과 연계해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영양군 온심마켓은 지난 2022년 11월 21일부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와 통합플랫폼을 구축, 현재 온라인 고객 확대 및 직거래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아파트라이프는 전아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아파트입주자 회원 15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규약, 법규, 경제사회, 건강문화, 지역행사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후원 하에 지난 2월 개소한 SOAS CSST는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다.이번 포럼은 ‘불확실성 시대의 새로운 한-아프리카 공동 협력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특히 인파가 몰린 공연장에서 발생해 사망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고 있다.23일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당일에는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공연은 6200석 전석이 매진됐다.무장 괴한은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건물에 난입해 기관총을 쏘며 로비 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수류탄과 소이탄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두 차례 폭발과 함께 건물은 화염에 휩싸였다,소셜미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과 관련해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23일 "현지 언론 보도와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어 대사관은 러시아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 총격 사건 장소 및 인근지역, 테러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대형쇼핑몰, 주요관광지 및 대중교통시설 등) 이용을 삼가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공지했다.대사관은 "주변 지인 중 장소 또는 인근 지역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