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으로 고발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변호인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검찰 내부에서 "원전 사건 핵심인물의 변호사를 법무부 2인자로 임명하는 것은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무력화하겠다는 의도가 명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이에 이 내정자는 뒤늦게 월성 원전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에 지난 2일 사임계를 우편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백 전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월성 1호기를 2년 반 더 가동하겠다고 보고한 원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한 지 이틀째인 26일, 일선 고검장들과 대검 중간간부 등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다.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직무 배제 사태에 대해 전국 일선 고검장 전원이 추 장관에서 "재고해달라"고 요구한데 이어 대구지점 등 전국 검찰청 10여 곳에서 평검사 회의도 진행되고 있다. 25일 대검 연구관들과 부산 동부지청 평검사들이 추 장관의 조치에 반발한 데 이어 26일에는 간부들까지 집단 행동에 나서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일명 '부산 데이트폭력 동영상'으로 불리는 부산 덕천동 데이트 폭행 영상 유포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지하상가에서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폭행하는 영상이 게재되며 일파만파 퍼졌다.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남성 A씨는 10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히 A씨는 동영상과 관련 자신의 동의 없이 유포되면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행 이유에 대해 "휴대전화를 보여주지 않아서 다툼을 벌였다"고 설명했다.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여파가 정치권에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대권 주자에서 수위 다툼을 하고 있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라임·옵티머스 사건과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맹공에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민주당 이낙연 대표께서 어제 라임,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은 그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의혹을 남기지 말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씀하셨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대통령 선거 TV토론을 코 앞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탈세’라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의혹이 번지면서 대선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는 수백만달러의 세금을 냈다. 그리고 타인들과 마찬가지로 세액공제를 받을 자격이 있다. 가짜 뉴스미디어가 또 허튼 소리를 꺼내고 있다”고 강조, 전날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부인했다.하지만 그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전날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2000~2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기사가 포털사이트 메인에 게재된 것과 관련 "카카오 들어오라 하라"는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 기사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메인 화면에 반영됐고, 이에 윤 의원이 문자로 누군가에게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하라"며 "카카오 들어오라 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8월 15일 광화문집회를 주도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이 취소됐다. 경찰은 전 목사의 신병을 확보해 현재 서울구치소로 이송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전 목사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서울종암경찰서장에게 수감지휘서를 송부했고, 검찰로부터 수감지휘서를 받은 경찰은 전 목사의 주거지인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전 목사의 신병을 확보했다.경찰에 붙잡힌 전 목사는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환된 거 같다. 대통령의 명령에 살아남을 수 없다"며 "저를 구속시킨다면 이건 국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설립 추진 중인 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학생 선발에 시민단체가 관여한다는 발표가 나자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공식 블로그에 '(공공의대 학생 선발 관련) 후보 학생 추천은 전문가·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중립적인 시·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선발해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각종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 진행중인 상태다. 일각에선 '현대판 음서제도냐'라는 지적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지난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도한 파업 참가자 대부분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의대정원 확대’을 반대하는 의료계의 단체행동이 일파만파 커지는 양상이다.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을 중심으로 동맹휴학과 의사국시 거부 논의도 진행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의사국시 거부가 현실화할 경우 내년도 의사인력 수급에 큰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전대협이 지난 주말 ‘젊은의사 단체행동’에 참가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협의 총파업 참여 의향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참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전국에서 진행되는 있는 전공의 파업에 의대생 6000여 명이 참여해 의대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사파업이 일파만파 커지는 양상이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총파업 집회에 전국 의대생 6000명이 동참할 예정"이라며 "향후 2만 의대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단체행동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의대협은 이미 지난달 29일 2만여 의대생이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 로드맵을 공표하고, 8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광화문 집회는 서울시가 코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우리나라에는 226개에 달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이 존재한다. 그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다. 인구가 125만에 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정에서도 많은 도시를 선도한다. ‘맏형’ 격인 수원시는 그에 맞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특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같은 ‘지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상생발전을 이끄는 국내 자매·우호도시 교류수원시는 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대북송금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청문회에서 전격 공개한 문서인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두고 통합당은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측이 북측에 현금 4억5000만달러와 현물 5000만달러 등 총 5억달러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과거의 수사와 판결로 드러난 사실"이라면서 "이번 문건은 여기에 더해 25억달러의 대규모 남북 경협이 정상회담 이후의 '성과'가 아닌, 남북 정상이 만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관련한 각종 의혹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박용진 민주당 의원과 박성중 통합당 의원이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동시에 출연해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적잖은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윤미향과 관련해) 통합당 TF에서는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박성중 의원은 "위안부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여러 가지 연구라든지 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부정 의혹과 이와 연동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거취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것이 당의 입장임을 밝힌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정의연은 회계 부정 관련해서 투명한 검증을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또한 행안부를 비롯한 해당기관의 감사도 있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거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머리가 커지는 사건이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분유의 다른 부작용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가짜 분유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홍콩 밍바오(明報)등에 따르면 중국 후난(湖南)성 천저우시 융싱현에 사는 궈(郭) 모 씨는 3살배기 자신의 딸이 ‘가짜 분유’를 먹고 목소리가 변형됐다고 제보했다. 궈 씨는 자신의 아이가 이 가짜 분유를 먹게 된 경위와 그 후유증을 상세하게 밝혔다. 궈 씨의 딸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보통 분유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