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앞으로 상한제 아파트 분양가에 이주비 이자 등 필수비용이 추가로 반영되고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 고시도 수시로 이뤄진다.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 3월 고시 이후 레미콘 가격이 10.1%, 고강도 철근 가격이 10.8% 상승한 것을 반영해 직전 고시(3월) 대비 1.53% 상향 조정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새 규칙과 기준에 따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와 고분양가 심사제를 개선한 것이 주택공급 숨통을 틔우는 데 효과를 발휘할 지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1일 열린 1차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에서 분양가 상한제 개선 등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현재 분양가 상한제에서 분양가는 택지비(땅값),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로 책정된다. 앞으로는 가산비 항목 분양가에 세입자 주거이전비, 영업 손실보상비, 명도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출범 후 첫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산정에 주거 이전비나 영업손실 보상비 등 정비사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반영되면서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신축 공동주택 분양가격은 약 1.5~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이번 개편안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각 정비사업장 분양가가 약 1.5%에서 최대 4%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상승 폭은 조합원 수, 일반분양 세대 수, 사업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현직 인천시장인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인천 탈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유 후보는 절치부심한지 4년 만에 인천시장 자리를 되찾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45분 개표율(25.50%) 기준으로 유 후보는 53.14%를 득표해 43.55%에 그친 박 후보를 9.59%포인트 앞서며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30분에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 (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유 후보는 51.2%를 득표해 4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27명의 의원이 서명한 이번 개정안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온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방탄 출마'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헌법 제44조에는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고 돼 있다. 회기 중에 국회의원을 체포·구속하려면 반드시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뜻이다.또 현행 국회법 제26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19일 전국적인 선거 승패를 가를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인천에서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섰다.선거전 개막일에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첫 중앙선대위 회의를 인천에서 연 것은 수도권에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을 총지휘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를 열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10주간의 하락장을 마감하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강남·서초구와 용산구의 상승폭은 커졌고, 광진·양천·동작구는 보합 전환했다. 재건축과 대출 규제 완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등 새 정부의 시장 친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 문의가 늘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4월 첫째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월17일(0.00%) 이후 11주 만에 하락을 끝내고 보합세에 들어섰다. 강북권은 하락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선 전까지 약세·보합 상태를 지속하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급매물 소진을 끝내고 반등 기회를 엿보고 있다. 특히 강남·서초구 지역은 인기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새롭게 탄생하는 정부에서 재건축 규제를 풀어주리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1% 내려 전주보다 0.01%포인트 하락폭을 좁혔고, 전세가는 직전주와 동일하게 0.02% 하락했다.수도권(-0.03%→0.03%)은 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과 경기도, 부산, 대구, 세종 등 전국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수세 열기가 차갑게 식고 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종합부동산세 폭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수요가 줄기 전에 올해 말까지 전국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을 마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수세 위축 심화…주택거래 위축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작된 매수세 위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늘어난 종합부동산세 부담과 금리 인상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률이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11% 상승하며 지난주(0.13%)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이는 지난 6월 1주차(0.11%)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오름폭이다. 오름폭 감소세는 10월 4주차 이후 5주째 이어지고 있다.전국 아파트값은 0.17% 오르며 지난주(0.2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1주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그 동안 유명무실하다고 지적을 받아온 '건설산업 갈등해소센터' 대신에 '건설현장 채용질서 신고센터'를 24일부터 운영한다.국토부는 건설현장 갈등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7월 근로자와 업계의 접근성을 감안해 노동조합, 건설협회 등의 단체에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를 설치했다.이후 건설업체들은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가 노사갈등 해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국토부는 신원 노출 우려 등으로 실제 접수된 신고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건설·제조 사업장을 현장 점검한 결과 중소 규모의 건설업과 제조업에서는 추락사고 예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도 미비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중대재해처벌법등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6개 주요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예방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담회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이란 사업장이나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을 운영하는 기업 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집값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이 쌓인 가운데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11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 줄었다.수도권 아파트값도 0.21% 오르며 지난주(0.23%)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되며 지난해 12월 2주차(0.20%)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와 금리 인상 우려, 계절적 비수기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 축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한화건설 블로그를 통해 진행한다. 블로그에 도서관 개관 축하 및 응원 메시지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마트 금액권과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소개하는 포스트를 작성해서 URL을 함께 남기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지난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화재·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동절기 대비 합동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국토부 외 11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전국 308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외부 전문가 30명을 포함해 1014명의 인력이 투입된다.올해는 눈의 무게로 인한 하중으로 발생 가능한 가설구조물 붕괴사고,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사용하는 갈탄 질식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설구조물 공종 진행 현장과 콘크리트 타설 진행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