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 초청에 따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다음달 7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대통령실은 마타렐라 대통령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민들이 우리의 전통을 존중하고 또 자기의 책임을 다 하는 데서 저는 국가의 발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상북도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지역 유림들과 갖은 간담회에서 "전통을 존중하고 우리 전통을 존중하고 우리 전통문화 창달에 노력하고, 또 대통령으로서 공적으로 맡은 바 소임,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그 소임을 다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이번 방문은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지방 첫 행선지로 안동을 찾은 이후 1년 반 만이다. 이날 간담회는 '전통문화유산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박 6일 중동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다. 대통령 취임식 이후 1년 5개월 만의 재회다.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은 1980년부터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됐는데,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하셨다"며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8월 출생아 1만8984명 '역대 최소'…2만명 붕괴올해 8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46개월째 계속됐습니다.통계청은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1만898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798명(12.8%)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년 동월 대비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2022년 9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 중입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래 8월 기준 출생아 수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특히 8월 출생아가 2만명을 하회한 것은 이번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80세에 지병으로 별세했다.고인은 최준문 동아그룹 창업주의 아들로 1943년 대전에서 태어나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했다.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30대에 동아그룹 주력기업인 동아건설, 대한통운을 맡으며 재계순위 10위권까지 끌어올렸다.세계 최대 토목공사로 일컬어졌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동아건설은 1983년 39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1단계 공사를 수주했으며 1990년 62억달러 규모의 2단계 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공원에서 개최 중인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막 기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원예박람회다.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이라는 주제 아래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개 국가가 참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관식이 열린 한국관도 찾았다. 한국관은 한국적 특색을 살린 야외정원과 우리의 스마트농업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전시관으로 조성됐다.윤 대통령은 정자와 우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님, 다음번에 오시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랍니다."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행사장까지 직접 운전해 데려다 주며 한 말이다. 현대차가 사우디 국부펀드가 합작 투자해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자동차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짓기로 한 것과 관련, 성과를 기대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4일 낮 12시 10분(현지시간)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발표된 한-사우디 공동성명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한국에 대한 사우디 측의 신뢰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 현안이 성명에 포함된 것은 사우디 측으로서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양국 간 공동성명 발표는 1980년 5월 이래 처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건설, 국방, 방산, 대테러, 에너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국과 사우디가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이다.양측은 총 44개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에서 "무함마드 왕세자 방한 계기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수립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그동안 한국-카타르 간 협력이 주로 에너지·건설 분야 위주였다면 앞으로 새로운 50년의 협력은 양국의 산업발전 전략이 교차하는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 국빈 방문에 앞서 카타르 국영 통신사 QNA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국빈 방문에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신산업을 포괄하는 약 6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나흘간 머문 윤 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과의 만찬에서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리야드 한 호텔에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을 만나니 저도 영업사원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
[뉴스웍스=이한익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대학인 '킹 사우드 대학교'를 방문해 "한국과 사우디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은 미래세대인 청년"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사우드 대학교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주인공'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양국의 변화와 혁신의 주체인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아라
◆윤 대통령 "한국, 네옴시티 건설 좋은 동반자 될 것"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한국은 경제발전 노하우와 경험, 우수한 한국 기업의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가 '비전 2030'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중점 협력 국가 중 하나로서, 앞으로도 건설·인프라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돼 나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윤 대통령은 양국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윤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현대건설이 석유화학 플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반수생'이 역대 최대 규모인 9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종로학원은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할 반수생을 8만9642명으로 추산했다. 수능 접수자 수와 올해 6월 모의평가 접수자 수를 빼 예측됐다. 반수생은 대학을 다니다가 중간에 재수를 하거나 대학에 입학만 한 상태로 재수하는 학생을 말한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 재학 중 반수를 택한 수험생은 1학기 휴학이 불가하기에 6월 모의평가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