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청와대 또는 국방부 청사로 추정되는 시설의 모형을 무인도에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뒀다.앞서 지난 달 중순 미국은 함경북도 길주군 무수단리 앞바다의 무인도에 모형 시설이 구축되고 있는 것을 포착했는데, 이 모형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 10~12m로 청와대 또는 국방부 청사의 축소 모형인 것으로 추정됐다.이에 대해 이상배 전 상명대 군사학 교수는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청와대 또는 국방부 청사로 추정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코로나19 감염시 감염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일반인은 30.7%가, 환자는 9.1%가 환자에게 있다고 응답해, 두 집단의 인식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6월 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총 1498명(확진자 110명, 접촉자 13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영역은 확진 경험 신체 증상, 코로나19 감염책임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이하 나눔의집)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나눔의 집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6일부터 조사에 들어간다.도는 최근 나눔의집에 대한 특별점검 이후 행정처분과 수사의뢰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도민들의 불신이 해소되지 않아 조사단을 구성했다.민관합동조사단은 경기도 복지국장과 경기도의회 추천 도의원, 민간인 2명이 공동단장을 맡고 ▲행정조사 ▲인권조사 ▲회계조사 ▲역사적 가치반 등 4개 반으로 이뤄진 현장조사반과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행정지원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모형의 미래학교 만들어가겠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활동은 그룹으로 진행하는 미네르바스쿨 등의 모습에서 답을 찾고 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민선 4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체험중심 학교 모형 도입 등 그간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학교 및 교육 혁신을 위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였다.이재정 교육감은 온라인으로의 시대 변화에 대해 “교육 미래의 모습을 5~6년은 앞당겼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는 온라인수업 병행으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등교수업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의 회장단은 1일 '제21대 국회의원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가 중차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21대 국회 출범을 계기로 국난을 극복하고 국가 재도약을 이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와 고통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국민을 지원하고 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낡은 법제도를 혁신해 달라"고 부탁했다. 회장단은 이날 발표한 제언집에서 공동선 원칙, 경제 역동성 회복, 경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과 진행한 ‘셀리턴 LED를 이용한 인간 섬유아세포 효능 시험’에서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됨을 확인하고, LED 광조사를 통한 피부탄력 개선 효과의 실증근거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섬유아세포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을 합성하는 진피 세포의 일종으로 피부탄력과 관련이 높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섬유아세포에 셀리턴 LED로 20분간 광조사 후 LED 광원이 세포 활성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 85만대, 수소충전소 660기를 확충하는 등 수소경제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수소경제위원회가 1일 출범했다. 정 총리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했다.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이다. 지난 2월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제로타리3630지구 김상수 신임 총재가 1일 취임했다.국제로타리3630지구는 이날 오전 11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신임 김상수(계명대 교수), 전임 정기환 총재 이·취임식을 가졌다.취임식에서 김상수 총재는 “재미있는 로타리, 모두에게 힘이 되는 로타리를 만들어 봉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해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총재는 "로타리 창시자 폴 해리스는 '우리는 때때로 혁명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 기존 방식을 탈피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전 동구에 있는 천동초등학교에서 등교 개학 이후 첫 교내 감염 추정 사례가 발생하면서 대전시 교육 당국이 동구 관내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대전시교육청은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동구 관내 유·초·특수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고, 동구 관내 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1/3 이하로 조정해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유치원 34원, 초등학교 23교, 특수학교 2교는 곧바로 원격수업으로 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손씻기 위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국제적인 통계가 나왔다.세계적인 석학들로 구성된 국제위생협의회(Global Hygiene Council)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7개국 어린이의 위생인식과 습관을 설문조사한 결과, 비누로 손을 씻는 학생 비율도 낮을 뿐 아니라, 이를 지도하는 교사도 절반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설문조사는 영국과 중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의 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리더연구, 선도연구센터, 기초연구실 사업의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다.2020년 신규 선정과제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 중 국내 최고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및 우수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사업이다.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결과도 함께 발표했다.’리더연구‘는 국내 최고 수준 기초연구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997년 시작되었으며, 1인당 연 평균 8억원씩 9년 동안 약 7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현재 과학기술 전 분야 연구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노후 학교시설 현대화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함께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밝힌 '한국판 뉴딜' 정책에 스마트·그린·공유경제를 융합한 학교시설 개조 프로젝트 '학교 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이하 미담학교) 추진을 포함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미담학교'란 스마트·그린·공유 뉴딜이라는 3가지 의제를 담은 노후학교의 개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학교 전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대학원생 4명이 대장균 세포 공장을 개발해 생산된 대표 천연물들의 생합성 경로를 총망라해 최신의 연구 내용과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대사 회로를 정리한 '천연물 생산을 위한 대장균에서의 대사공학'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학생들은 이번 논문에서 천연물 생산 대장균 세포 공장 개발을 위한 주요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을 효소 개량과 대사흐름 최적화, 그리고 시스템 접근법 등 3단계로 정리했으며 각 단계별로 활용이 가능한 최신 도구 및 전략을 대사공학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마트잭이 화학물성 분야 국내 전문가들과 손잡고 ‘가습기 사고’ 등 위험한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화학물질 안전정보 구축 작업에 나선다.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연구실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열역학 및 독성 물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안전분야에 적용하는데 있다.화학, 의학, 뷰티,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에서 쓰이는 수많은 위험물질과 시약의 물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오는 5일 6·25전쟁 및 오산 죽미령 전투 제70주년을 맞이해 미(美) 스미스특수임무부대 전몰장병 추도식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개장식을 동 평화공원 내 평화마당에서 개최한다.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600-1 일원에 위치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인 유엔군초전기념관과 스미스평화관 및 공원시설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013년에 개관한 유엔군초전기념관에 평화의 컨셉을 확장해 2019년 12월 준공했다.올해는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6·25전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