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내 상장사 10곳 중 8곳은 외부감사 비용과 시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新)외부감사법에 따라 표준감사시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도입돼 감사시간이 크게 증가했고, 주기적 지정감사제로 기업의 협상력이 크게 저하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30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신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애로와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2020년도 감사보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상장사가 전체의 83%에 달했다. 79%의 상장사들이 감사시간도 증가했다고 응답해 외부감사와 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OLED evo)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대세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2일 밝혔다.올해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올레드 TV를 찾는 고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를 중심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LG 올레드 에보는 효율을 높인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사용해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여기에 65형(대각선 길이 약 165㎝) 기준 20㎜가 채 되지 않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4월 28일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 시리즈의 신규 기능을 기존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모바일 DNA와 강력한 노트북 성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과 함께 스마트폰·태블릿·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과의 매끄러운 연동성, 삼성 노트북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우리나라의 상속세와 증여세 납부 부담이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일 발표한 '국제비교를 통한 우리나라 상속세제 개선방안'에 따르면 자녀에게 기업 상속 시 우리나라 상속세 명복 최고세율은 OECE 최고 수준인 60%다.경총의 이번 연구는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전세계 54개국에서 자녀에게 1억유로(한화 약 1350억원) 가치 기업을 물려줄 때 실제 부담하는 상속·증여세액(공제 후)을 산출해 비교·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해당 연구에 따르면 공제 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21.7%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매출액 기준 점유율에서는 애플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팔았지만 판매액은 절반도 안되는 상황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21.7%를 차지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6.8%의 애플이었다. 이어 샤오미 13.7%, 오포 10.7%, 비보 10.0% 순이었다.매출액 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반년 가까이 이어온 농성을 종료하고 전원이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하기로 했다.LG그룹은 빌딩 관리 계열사 S&I코퍼레이션과 건물미화업체 지수아이앤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LG트윈타워분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들이 농성을 종료하고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한다'는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노사는 2021년 7월 1일부터 농성 중인 청소근로자 전원 LG마포빌딩 근무,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 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SDS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한 회사 지분 중 2158주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각 2155주씩을, 홍라희 여사는 3233주를 받았다.이같은 상속 결과는 홍 여사 9분의 3, 세 남매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거의 일치한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남긴 주식재산 중 삼성전자과 삼성물산, 삼성SDS 등이 법정상속 비율대로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남매가 상속받기로 했다. 다만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연결고리인 삼성생명 지분은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절반을 상속받고, 나머지는 동생들이 나눠 상속받기로 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했던 계열사 지분 상속안이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SDS 등 일제히 공개됐다.이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소유했던 지분 2억4927만3200주를 홍라희 여사가 33.3%,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자녀들이 각각 22.2%씩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홍라희 여사는 8309만1066주를 상속받아 삼성전자 지분율이 0.91%에서 2.30%로 높아졌고, 이재용 부회장은 5539만4046주를 상속받아 지분율이 0.70%에서 1.63%로 올랐다.삼성전자 지분이 없었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0.93%에 해당하는 5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지분 약 120만주를 상속받아 지분율 17.97%로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9일부로 이 회장으로부터 삼성물산 보통주 120만5720주를 상속받았다.기존에 삼성물산 지분 17.33%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던 이 부회장의 지분율은 17.97%까지 올랐다.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42만5733주 중에서 나머지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30일 용산세무서에 12조여원 규모의 상속세를 신고한뒤 신고세액 6분의 1인 2조여원을 납부했다. 이날은 상속세 신고 기한 마지막 날이다.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족들의 세무대리인 김앤장이 용산세무서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대리해 상속세를 신고·납부했다.이 회장이 남긴 계열사 지분 가치는 18조9633억원이며, 이에 대한 상속세액만 11조400억원이다. 나머지 상속세액은 에버랜드 부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물산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지분을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자녀가 각 120만5720주씩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홍라희 여사는 180만8577주를 상속했다.이같은 분배 결과는 홍 여사가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 비율과 일치한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X' 명칭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LG그룹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동 사용'으로 문제를 일단락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에 LX 사명 사용 반대 입장을 밝힌 지 2개월 만이다.30일 LG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 사명을 함께 사용하기로 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양사가 공감하고 실무 협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지난 3월 LG그룹은 5월 1일부로 그룹에서 분리하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의 신설 지주회사 이름을 LX홀딩스로 결정했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상사가 올해 1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원자재 시황 호조와 물류 운임 상승이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30일 LG상사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685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50.4%, 127.1% 각각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1133억원의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 1598억원에 근접한 규모다. 에너지·팜 사업과 물류 사업 부문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또한 물류 운임 상승과 항공·해운 물동량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가 유족들이 오늘(30일)까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속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이날 납부해야 하는 상속세는 2조원이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올해 4월부터 5년간 6차례에 걸쳐 총 12조원 이상의 상속세를 분납할 계획이다. 유족들은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날 납부하는 2조원은 보유 예금과 금융기관 차입 등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대출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재계에서는 제1금융권 은행 두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