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공개 조선왕릉인 ‘양주 온릉’이 오는 14일부터 처음으로 개방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에 있어 접근성과 관람환경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비공개로 관리해온 양주 온릉(사적 제210호)을 오는 14일 처음으로 일반에 무료로 시범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양주 온릉은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의 첫 번째 왕비 단경왕후(1487~1557)의 능이다. 단경왕후는 제10대 임금 연산군의 처남 신수근의 딸로 1506년 중종반정으로 왕비가 됐으나 신수근이 중종반정을 반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 하원이 비공개 증언을 통한 대통령 탄핵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번 주부터 TV로 생중계되는 공개 청문회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가 제2라운드에 돌입한 모양새다.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이 과반을 점한 미 하원은 비공개 증언을 통한 그간의 탄핵 조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공개 청문회를 연다.수요일인 13일에는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15일에는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진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회동하는 것은 지난 7월 18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대응을 위해 모인 뒤 처음이다.이날 만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만찬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을 온 데 대한 답례 성격으로 성사됐다. 이에 만찬은 전면 비공개로 진행된다.다만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첫 만남인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펄어비스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44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4% 줄었다. 영업이익 하락에는 인건비가 영향을 미쳤다. 올 3분기 인건비는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7% 늘었다. 현재 직원수는 1151명으로 전년 동기 570명보다 101.9% 늘었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93억원과 1146억원으로,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1%에 달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중당은 7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드하트 미국 방위비분담금 협상 대표가 협상에 앞서 최근 주요 국회의원들을 연속적으로 사전에 만나고 다니는 행보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서현 민중당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드하트 방위비분담금 협상 미국대표의 비공개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드하트 대표는 어제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났고,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제2정책조정위원장을 만난다고 한다. 우리는 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이 핵합의 이행 수준을 축소하는 4단계 조처로 핵합의에서는 금지된 장소였던 포르도 지하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재개했다.7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원자력청(AEOI)은 "모든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포르도 시설에 우라늄 가스(육불화우라늄) 주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우라늄 가스를 포르도 시설에 주입하는 전 과정은 IAEA 점검단의 감독 아래 이뤄졌다고 원자력청은 덧붙였다.앞서 전날 원자력청의 베흐루즈 카말반디 대변인은 "재가동 안정화에 몇 시간이 걸릴 것이며, 국제원자력기구(IAE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분양가 관리를 회피하고자 하는 단지가 있는 지역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지로 선정할 방침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오전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이날 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한 수요가 서울 주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지난 1년간 서울의 분양가가 집값보다 무려 4배 이상 오르며 기존 주택의 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놓고 이르면 이달 중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바른미래당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국정원을 상대로 연 비공개 국정감사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12월에 잡혔다고 말한 이전 브리핑이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중간 브리핑에서 "김정은은 12월 북미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여야 간사 브리핑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가 4일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 시범서비스(CBT) 참가자들을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CBT는 이달 22일부터 약 두 달 간 진행되고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 제공될 예정이다.인플루언서 검색은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다.인플루언서 검색은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키워드 챌린지’와 창작자의 다양한 활동과 관심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돼 있다.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가 창작자들의 적극적이고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1일 경산시 이통장연합회와 함께 사회전반에 만연한 갑질 문제를 공론화하고 선도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자인면 계정숲에서 갑질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산시 이통장연합회와 함께 갑질에 대한 문제와 대처방법을 안내하고 홍보 전단지 배부와 구호제창을 통해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갑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경산시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경산시 갑질 신고·지원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시 홈페이지 갑질신고게시판(비공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이 현재 피의자에게만 국한된 변호인 조사 참여권을 대폭 확대하는 자체개혁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피의자뿐만 아니라 피해자, 참고인 등 모든 사건관계인이 검찰 조사를 받을 때 변호인을 동석시킬 수 있을 예정이다.대검찰청은 29일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인권보호담당관과 변호사단체, 각종 시민단체 등의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변호인의 변론권 강화 방안'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검의 자체 개혁안 발표는 이번이 7번째다.앞서 검찰은 6차례에 걸쳐 ▲공개소환 전면 폐지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라인게임즈가 신작 '엑소스 히어로즈'로 연말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라인게임즈는 29일 서울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엑소스 히어로즈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엑소스 히어로즈는 '브랜뉴보이', 'RPG 매니저' 등 특색 있는 게임을 여러 차례 선보인 개발사 우주가 내놓은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이다.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엑소스 히어로즈는 필드를 모험하며 콘솔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담기 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펄어비스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비공개 테스트(CBT)에 참가할 테스터를 오는 11월 20일까지 모집한다.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 콘텐츠 '그림자 전장'을 발전시킨 스핀오프 형태의 게임이다.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근접전 형태의 액션 배틀로얄 장르다. 역할수행게임(RPG)에 액션의 재미가 한층 강화된 게임으로 신중한 스킬 사용과 스킬 적중, 회피 실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 특징이다.섀도우 아레나의 CBT는 11월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정부가 네트워크 장비 및 단말부품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정부 예산을 신규 편성하고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개발된 기술과 제품이 실제 수요처에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내년부터 네트워크 장비·단말부품 자립화 및 개발된 제품의 성능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1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장비·부품 자립화를 위한 103억원은 일본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주요 부품 10개 내외를 선정하고, 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이어 선거법 개정안 처리에서도 결론을 내리는 데 실패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3+3 회동'을 갖고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이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에 대해 각 당의 의견을 개진하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선거법을 합의할 수 있는 지점이 있는 것인지 모색해 보는 자리로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