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에서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와 관련, 새로운 재난대응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지역에선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미증유의 재해”라면서 "단순한 산사태가 아닌 지속적이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토사 재해"라고 규정했다.이어 “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4958개소에 달하는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한 곳뿐이다. 10곳 중 9곳이 관리지역 밖에서 발생했다”며 “수백 년 동안 살던 마을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폴란드 현지에서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호우 피해 상황 및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일부 지역 사전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하며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 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시키는 것"이라며 "지자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0시 경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2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비상태세를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15일 새벽 6시부터는 도 상황실에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8시 30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호우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경북지역 피해대책과 현장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회의에서 밤사이 내린 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항과 구조현황 및 대처계획 등을 보고했으며, 신속한 구조와 응급복구를 위해 경찰·군부대·소방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각각 17건·11건이 발령되면서 다목적댐 11곳에 대한 방류량을 조절하고 수위조절에 나섰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5일 오전 7시 30분 긴급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홍수대응 상황과 향후 기상여건에 따른 하천·댐 상황에 따른 대처 계획을 마련했다.전날부터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고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일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487.0mm, 전북 익산 441.0mm, 충남 공주 429.0m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1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중간 점검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지난 2월 출범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추진위원회와 3월에 출범한 범시민유치위원회의 양측 위원이 참여한 중간점검회의 성격으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 간의 토의로 진행됐다.경북도와 경주시는 추진경과 보고에서 대정부 주요인사에 대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건의, 유치도시 대내외 홍보, 시민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한 유치 분위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밤새 내린 많은 비로 곳곳에서 정전, 도로 유실, 가스 누출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기·가스·철도·지하철·도로 등을 관리하는 부처와 공공기관에서는 출동역량을 극대화하고 피해 발생 즉시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어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과 주말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기상청에 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위해를 끼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의료 관련 현안점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지금이라도 보건의료노조는 민노총 파업 동참 계획을 철회하고 환자 곁을 지켜달라"며 "우리 국민도 평소처럼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보건인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피력했다.보건의료노조 파업에는 간호사 등 조합원 6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은 북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욕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하루 앞둔 10일 보도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오는 1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막하는 나토 정상회의 의제와 관련해선 "나토 지도자들과 함께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아울러 "평화는 강력한 힘과 억지력에 의해 뒷받침돼야 확실하게 믿을 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민주노총과 그 산별 조직들은 국민경제와 국민의 생명·안전·건강을 무시하는 투쟁은 중단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 해법을 모색하는 책임있고 성숙한 노동운동,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장관은 이날 '긴급 노사관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민주노총은 7월 파업에 돌입하면서 정권퇴진, 노조탄압 중단,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 등 근로조건의 개선과 무관한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스스로 이번 파업이 정치파업임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다음 주 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에 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두 개 분야와 관련한 정부 태스크포스(TF)가 5일 동시에 발족했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킬러 규제 개선 TF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며 규제 혁신을 지시한 바 있다. 국무조정실이 하루 만에 실행에 나선 것이다.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지원 사격에 나섰다. 5주 동안 30개 금고에 대해 특별검사를 진행할 뜻을 밝혔지만,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해명이다.행정안전부는 4일 일부 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검사 실시 계획을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실 위험이 높은 30개 금고다.다음달에는 연체율 상승세가 높은 70개 금고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에 나선다. 결과에 따라 경영개선, 합병요구, 부실자산 정리, 임원 직무정지 등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200억원 이상 공동대출 연체사업장에 대해서도 사업장별 담당제를 운영한다. 이에 행안부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다음 주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다시 내놓게 된다. 지난해 12월 나온 정부의 올해 성장률 예상은 1.6% 수준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8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기재부는 지난해 12월 올해 성장률을 1.6%로 봤다. 당시 대부분 국제기구나 연구기관이 2% 초중반로 제시했고, 낮은데는 1.8%였다"며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아니냐고 했지만 각종 데이터를 기초로 1.6%로 정도로 보고, 거기도 불확실성이 있다고 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내일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가능한 모든 위험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동부와 충청권,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서쪽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은 27일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월 약 125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기업과 정부가 함께 총력 대응한 결과 수출이 회복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6월 무역수지는 균형에 가깝게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7월과 8월에는 하계휴가 등의 계절적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무역수지 개선흐름이 주춤할 수 있지만 이후 본격적인 무역수지 흑자 기조와 함께 수출도 증가세 흐름을 보일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5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월요일인 26일에는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부터 밤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에는 전라권, 경남권, 경북북부내륙,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후 강수대가 남하하면서 26일 밤부터 27일 오전에는 다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일부터 27일 사이 제주도는 100~300㎜,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500㎜ 이상의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