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다름에 대한 환대! K-드림 외국인책임제'를 주제로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경북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의 유치부터 사회통합까지 전주기 지원을 포함하는 종합적 이민정책 계획을 수립·추진해 대한민국의 지역 기반 이민정책을 선도하고 아시아의 이주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계획은 3대 전략, 9개 전략과제, 27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돼 있다. 3대 전략은 ▲글로벌 인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시스템 구축 ▲상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지연 전북 베트남인회 회장은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금성로의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북 베트남인회 개소식'에서 "우리나라에 정착한 베트남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베트남인회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보호를 받아 2019년 3월에 설립됐다"며 "전북 베트남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북의 외국인 관련 지원 단체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레티투항 베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네덜란드·중국·대만 등 각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중심으로 수조원대 반도체 보조금 지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투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자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반도체 지원 방안에 대해 세액공제가 아닌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둔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여당은 "반도체에 직접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겠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은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경기회복에는 온도 차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다양한 경제 지표는 회복세를 나타나고 있다.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해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43억달러 흑자로 1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복지기관 2곳이 지난해 12월 주택 화재로 화상을 입은 고려인 모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가 이날 경주시청을 찾아 신 라이사(42·여) 씨와 김 엘리나(13) 양의 치료비와 재활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6500만원을 전달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3300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의 3200만원으로 한수원이 지원한 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전달식에는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04%) 높아진 2747.8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61포인트(0.71%) 오른 2766.24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를 타며 출발과 별다른 차이 없이 274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9억원, 26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136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83개, 하락한 종목은 302개다. 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27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다음 달 코스피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28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 코스피는 2642.36에 출발해 2746.63에 마감하며 한 달 동안 104.27포인트(3.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862.96에 출발해 42.54포인트(4.93%) 오른 905.50에 마감했다.이번 달 코스피 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현대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 및 콘텐츠를 발굴하고 통관을 포함한 내륙 운송과 창고 운영, 재고 관리 등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제반 사항을 총괄하며 매장 위치, 운영 방식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매수에 소폭 상승하며 이번 달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1포인트(0.03%) 높아진 2746.6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출발과 별 차이 없이 274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769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2억원, 2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66개, 하락한 종목은 597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은 밸류업 우수기업 등에 대한 주식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시장 의견 수렴을 위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세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하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0.34%) 낮아진 2745.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에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274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9억원, 156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378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76개, 하락한 종목은 577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국과의 협정을 통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한 행위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28일 헌재는 경북 성주 주민들과 원불교도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2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모두 각하했다. 2017년 4월 주한미군이 성주의 골프장 부지에 사드를 배치한 지 7년 만이다. 헌재는 "이 사건 협정은 청구인들의 법적 지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기본권 침해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28일 KT&G가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KT&G 최대주주인 기업은행과 행동주의펀드 FCP(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 의견은 국민연금과 소액주주, 외국인 주주들이 KT&G 이사회 손을 들어주면서 불발로 돌아갔다.이날 방 후보는 사내이사에 등극하며 자동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됐다. KT&G는 ‘통합집중투표제’를 통해 이사를 뽑으며, 이번 주총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점으로 개시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상인들을 만나 국민의힘이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의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에 머물렀다. 이번에도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불발됐지만, 오는 9월에는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