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적어도 법과 양심에 반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기 전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인한 것이고 따라서 그 모든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이 자리를 빌려 제가 국민 여러분에게 우리 법관들을 믿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 이어졌다.'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전직 대법원장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검찰 소환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1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법농단의 정점' 양승태 "제 부덕의 소치..모든 책임 지는 게 마땅", 능구렁이가 대법관된 꼴이고 꼬리 아홉개 달린 이무기가 대법원장된 꼴이다"라며 "사법농단의 뿌리 꼴이고 사법적폐의 기둥 꼴이다. 태도도 본질도 요상한 꼴이고 이완용 양승태의 공통점은 매국노 꼴이다. 악폐 끼치고도 반성 없는 꼴"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사법 농단 혐의'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이 비공개로 재소환될 예정이다.검찰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오는 11일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소환조사를 앞두고 박병대(62)·고영한(64) 전 대법관(법원행정처장)을 다시 소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앞서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은 지난해 11~12월 검찰 조사에서 실무진이 알아서 했다며 재판 개입이나 인사 불이익 의혹 등을 부인한 바 있다.이에 법원은 지난달 7일 “공모관계 성립에 의문의 여지가 있다”며 검찰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는 11일 검찰에 출석한다.4일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1일 오전 9시3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양 전 대법원장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그는 법원행정처 등을 동원해 일선 재판 과정에 개입하고, 특정 성향의 판사들에 부당한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 등을 받는다.법조계에선 박병대ㆍ고영한 전 법원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병우(52)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3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농단·불법사찰' 우병우 자정 석방, 무전유죄 유전무죄 꼴이고 법꾸라지 살아 있는 꼴이다. 국정농단 아니라 사법농단 보여주는 꼴이고 적폐청산 아니라 적폐생산 꼴이다"라며 "사법부 적폐청산 꾸물대다 법꾸라지 다 빠져나가는 꼴이고 사법부의 정권에 대한 반기 꼴이다. 법버러지의 돌봄 서비스 꼴"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0시 8분쯤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일명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법관들에 대한 징계가 결정됐다.징계 대상자는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 8명이다.대법원은 법관징계위원회가 17일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징계청구가 이뤄진 법관 13명에 대한 4차 심의기일을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대법원은 품위손상과 직무상의무 위반 등을 징계사유로 △정직 3명 △감봉 4명 △견책 1명 △불문(不問) 경고 2명 등 10명에 대한 조치 내용을 정했다.나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전 대법관과 전 헌법재판관,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전 법무부 및 검찰 간부 등 법조삼륜 출신 변호사들과 중견·소장 변호사 200명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이들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취임 후 새 정권의 이념적 편향성에 스스로를 투신하여 사법부의 정치화, 정권의 시녀화를 기도하여 사법부 독립을 근원적으로 침해하고 있다"며 "사법부 판결의 방향을 인위적으로 바꾸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반헌법적인 '사법부 파괴' 행태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한반도 통일과 인권을 위한 변호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불법금융사기 순수피해자연대'는 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사수신·불법다단계 등 불법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강력 처벌과 '부패재산몰수법'의 국회 본회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불법금융사기 순수피해자연대는 IDS홀딩스, 성광월드, TNS홀딩스, 에이블인베스트먼트코리아, 한성무역의 피해자들이 연대한 시민단체다.이들은 국회 법사위에 대해 "사기범죄 처벌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사법부가 사기범죄자들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니 사기 재범률이 높은 것이다. 범죄 예방 차원에서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법농단 윗선' 박병대·고영한 구속영장 모두 기각, 고양이 앞에 생선 맡긴 꼴이고 그 나물에 그 밥 판결 꼴이다. 영장전담 판사는 공범자 꼴이고 법원이 범죄단체 꼴이다"라며 "사법부가 국민의 매를 부르는 꼴이고 판사들의 제 식구 감싸기 꼴이다. 무늬만 판사 꼴이고 국민정서랑 너무 동떨어진 꼴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한다"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사법농단 피해자 단체연대모임(이하 사법피해자연대),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하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송운학) 등 11개 시민단체들은 4일 국회 정문 앞에 모여 이 같이 외쳤다.이 단체들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발부는 물론이고, 영장실질심사에서 박범석·이언학·허경호 판사를 배제하고 양승태 구속, 법관탄핵발의 의결과 특별재판부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병대·고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검찰이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3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사법농단 연루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양승태 구속 정조준 꼴이고 사법농단 9부능선 넘은 꼴이다. 법조계 난장판 꼴이고 죄를 지었음 댓가는 당연한 꼴이다"라며 "법과 원칙의 부메랑 맞은 꼴이고 좌파 완장들의 칼춤 꼴이다. 나라 꼴 잘돌아가는 꼴이고 털어서 먼지나는 꼴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참여연대는 3일 ‘2018 참여연대 의인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수상자는 △다스의 주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임을 입증하는 증언과 증거자료를 제보한 김종백 씨 △다스의 비자금 조성과 BBK 투자금 회수 과정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삼성 개입 사실을 제보한 채동영 씨 △한흥학원과 서울미술고의 회계 비리 등을 제보한 정미현 씨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대한 부실 수사와 수사외압을 폭로한 안미현 검사 △사법부 블랙리스트 업무 거부와 사직서 제출로 사법농단 실체를 드러내는 계기를 연 이탄희 판사다.2018 참여연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검찰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설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소속 변호사의 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2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곽병훈 변호사와 한 모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두 변호사는 일제 강점기 전범 기업 소송과 관련, 재판 지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양승태 사법부가 김앤장 측과 접촉한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검찰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검찰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대법관을 상대로 구속영장에 청구된 것은 우리나라 사법 역사상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3일 오전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이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면서 ‘공범’으로 적시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소환 수사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검찰 관계자는 이날 영장청구에 대해 “두 사람은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출근길 대법원 앞에서 화염병에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김 대법원장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하던 남모(74)씨가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가 들어오는 순간 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화염병에 붙은 불이 승용차 타이어에 옮아붙었고, 남 씨의 몸에도 불이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즉시 소화기로 진화했다.남씨는 현장에서 청원경찰들에게 제압당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남씨는 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