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7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유해·위험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재해발생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유해 위험 드러내기'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유해·위험드러내기 공유의 장 행사는 현장의 유해위험을 가장 잘 아는 모든 작업자를 대상으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을 발굴토록 하고 집중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포항제철소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간 협력사를 비롯한 전 관계사 직원이 참여해 현장의 유해·위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26일 이천시청 창의마당 회의실에서 엄태준 시장(위원장) 주재로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이천시 구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정기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과 공동선언문 발표,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보고 및 이천시 노사민정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노총이천여주지역지부, 이천상공회의소, 새마을운동중앙회 이천시지회, 이천시의회, 고용노동부성남지청, 이천시 등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실무협의회 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6월 말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 만료를 앞두고 항공 업계가 다급한 모습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정부 지원금 없이는 고용 유지마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우려를 더한다.2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LCC가 오는 7월부터 대규모 무급휴직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 수요 감소와 매출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 항공사는 한 달 뒤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이 만료되면 현재 실시 중인 유급휴직을 유지할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유급휴직 고용유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저임금 노동자의 노동시장 이탈에 의한 현상으로,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임금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9316원으로 전년동월(2만573원) 대비 6.1% 감소했다.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2만731원으로 6.6%, 비정규직은 1만5015원으로 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올해 건설공사 현장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해 '건설공사자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민선 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노동자 중심 건설공사자 안전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관계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력으로 건설공사 인·허가권자인 시군의 안전실태 확인·관리를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건설공사장 내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올해 2월 기준 도내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약 1만8000여 곳으로, 이중 약 61%인 1만1000여 곳이 민간 사업장이다.민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청년 장애인 40명을 기업의 온라인 브랜드 매니저로 양성하는 사업을 편다. 총사업비 3억원(시비 30%·국비 70%)이 투입된다.온라인 브랜드 매니저는 재택근무 형태로 기업의 상표와 관련된 기획, 홍보, 소셜 마케팅 등의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직업이다.시는 만29세 이하 고졸 미취업 청년 장애인 모집 절차 뒤 1차(20명), 2차(20명)로 나눠 ‘온라인 브랜드 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1차 교육 기간은 오는 6월21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가 협력사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에 발벗고 나섰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24일 본관에서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갖고 협력사 구성원에 공동근로복지기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SK 협력사 임직원 대표와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달한 기금 2억5000만원 중 1억원은 설비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현장에서 위험작업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도록 사업자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이에 가연성·인화성 물질을 취급하는 작업 현장에서 도급인 사업주의 현장 작업조정 의무가 강화되고 수소 고압가스, 보일러 설비 등에 대한 안전기준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빈발하는 제조업 등 산업현장의 폭발·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재난원인조사반을 구성하고 대표적인 사고사례에 대한 원인조사를 심도 있게 실시해 10개의 개선과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조사반은 산업현장 사고 개선을 위해 최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를 포함한 산업계 74.5%가 최저임금 동결이나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국산업연합포럼은 한국산업연합포럼 및 자동차산업연합회 소속 기업 16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영향 경영애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한국산업연합포럼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 중 48.8%가 작년과 올해의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높다'고 답했다. '매우 높다'가 16.3%, '높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청년을 고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청년 1인당 연 최대 900만원의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이 지원된다.고용노동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 계획'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큰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고용 현황은 확장실업률 25.1%, 취업애로계층 123만명(청년경제활동인구 28.9%) 등 여전히 수렁에 빠져있는 상황이다.이에 더해 중소·중견기업의 청년고용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202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용노동부가 최근 5년간 20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에 대한 특별감독에 들어간다.노동부는 최근 잇달아 중대재해가 발생한 울산 현대중공업㈜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 및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해 5월 21일 LNG선 파이프라인 아르곤 퍼징작업 중 질식사, 올해 2월 5일 대조립공장 사망, 이달 8일 원유운반선 용접작업 중 추락사 등 노동자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이번 특별감독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관하며, 산업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12월 겨울 한파속에서 경기도 포천시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잠자던 이주노동자 '속헹'씨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이주노동자들의 숙소문제'가 사회문제로 불거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득구·김영진·안호영·윤미향·임종성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공동으로 '이주노동자 숙소 대책 토론회'를 열었다. 윤미향 의원은 이 토론회의 인사말에서 "흔들리는 바다 양식장 위, 시끄러운 공장 옆 컨테이너, 외딴 논밭 위의 비닐하우스가 아직 많은 이주노동자들의 '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로는 사상 처음 파업하는 사례가 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이날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와 사측의 임금협상과 관련해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노조는 지난 2월부터 회사와 임금협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의 교섭 태도 등을 문제 삼으며 지난달 27일 개최한 제8차 단체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올해 제1차 안양시노사민정실무협의회에서 ‘안양형뉴딜’과 '취약층 노동자 권익보호'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안양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노사민정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에는 류재춘 위원장(연성대 교수)을 비롯한 실무위원 8명이 함께했다.협의회는 올해 코로나19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안양형 뉴딜사업에 매진할 것과‘미조직 취약 노동자 권익보호 강화’에 무게를 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안양형 뉴딜 성공과제 토론회 ▲노사민정 협약·실천 공동선언 ▲지역경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10일 특별연설에서 밝힌 경제성장률 4% 달성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1분기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1.6%로 당초 예측의 두 배를 넘어 앞으로 매 분기 0.7~0.8%씩 전기 대비 성장을 계속하면 연 4%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 1일부터 10일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81.2%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