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기·가스 요금이 내년 대선 이후 큰 폭으로 오른다. 원유·유연탄·천연가스 등 연료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물가안정을 이유로 요금 인상을 막아왔던 거대한 방패막이 한꺼번에 터지게 된 것이다.먼저 전기요금은 주택용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평균 1950원 정도 오른다. 한국전력이 27일 발표한 2022년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기준연료비는 내년 4월과 10월에 kWh당 4.9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9.8원 오르고 기후환경요금은 내년 4월 1일부터 kWh당 2.0원 인상된다. 이는 kWh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여주역세권에 조성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행복주택이 청약 신청을 통해 705가구를 모집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행복주택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청약 신청(LH청약센터)을 통해 705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공급형별은 26평형 172가구, 26평형(주거약자) 45가구, 36평형 280가구, 51평형 196가구, 51평형(주거약자) 12가구다.공급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장기근속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해외 원료 운송에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투입하며 친환경 운항을 통한 탄소 저감에 나섰다.현대제철은 24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오셔닉호(HL Oceanic)'가 성공적으로 인도돼 첫 출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셔닉호는 이날 조선소를 출항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를 오가며 연간 200만톤의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게 된다.오셔닉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의 18만톤급 LNG 추진선이다. LNG 연료는 기존 고유황 선박유 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 세계적으로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가 기업 생존의 필수적 이슈로 떠올랐다.KT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7년(127만 6872t Co2-eq) 대비 35%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IDC 시장 국내 1위 사업자인 KT는 IDC 전력 관리에 AI를 적용해 ESG 행보를 강화한다.IDC는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는 건물이나 시설을 말한다. '서버 호텔'이라고도 부른다.데이터 센터는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검색,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가 서울시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을 활용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냉방 솔루션 공동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IDC는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는 건물이나 시설을 말한다. '서버 호텔'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인터넷 보급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검색, 쇼핑, 게임, 교육 등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웹 사이트에 표시하기 위해 수천, 수만 대의 서버 컴퓨터가 필요하게 되자, 이 서버 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김 회장의 말처럼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스마트한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우주항공 등 미래기술에 주목하고 있다.태양광 부문에서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아울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한국가스공사와 단일 공사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LNG터미널인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LNG선박이 해상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후 가스 재기화시설과 LNG저장탱크의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쿠웨이트의 육상 LNG터미널을 통한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완공을 통해 쿠웨이트는 에너지 다변화 및 클린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자국내 급증하는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한화그룹이 수소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가상전시관인 '한화에너지이노베이션'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상전시관은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그룹 수소사업 분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들의 수소사업 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현황 등을 활용했다. 이들의 다양한 시각자료를 이용해 가상의 공간에 구현했다. 한화그룹은 '수소도시 소개', '수소 밸류체인', '가상 투어' 등 3가지 카테고리를 구성했으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가 철강 업계 최초로 제품 운송 차량에 LNG 트랙터를 도입한다.포스코는 2일 포항 청송대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 박성수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협회장, 동방, 한진 등 운송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 화물차 보급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현 시점에서 LNG 화물차량이 공로 운송분야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탄소 감축 대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타임아웃' 공식 '루틴왕'이 공개된다.31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타임아웃'에는 NBA 출신 농구선수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소속)과 로드FC 밴텀급 파이터 다브런 콜마토브의 일상이 계속된다.또 우즈와 김민정이 징크스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팀 통역사와 함께 훈련장으로 향하던 앤드류는 경기 전 반드시 콜드브루를 마셔야 한다는 징크스를 공개한다. 이에 격하게 공감한 축구 선수 출신 우즈는 “축구화 끈을 꼭 두 번 돌려 묶어야 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64)은 제4대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제8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효림그룹 회장을 지냈다. 경상북도 경산시 출신으로 효성여대 도서관학과(現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관학 석사 및 동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해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진출한 후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한 의원은 국내외 발전소 및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서 요구하는 해수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 설비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일본 'MOL' 및 한국가스공사(KOGAS), 한국선급(KR) 등의 주요 선주·선급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앞선 기술력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했다.LNG 재액화시스템은 LNG운반 중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되는 천연가스를 모아 액체로 바꿔 화물창으로 다시 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육상 LNG 저장탱크를 제작할 때 필요한 용접재료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LNG저장탱크는 수송선이 운반한 LNG를 육상에서 저장하는 시설이다. 극한의 온도에서 외부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깨지지 않도록 '저온인성'이 우수한 강철로 제작된다.육상 LNG 저장탱크는 최근 용량 증대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내진 특A등급을 갖춘 모델로 설계되고 있어 저장탱크의 강재 및 용접부는 기존보다 강도가 높고 질기면서도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인성(靭性)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가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를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안산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소시범도시는 주거시설, 교통수단 등에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도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에 안산시, 울산광역시, 전주·완주시를 수소시범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지금까지 국내의 수소 이송용 배관은 6인치 이하의 소구경 수입산 심리스(Seamless) 강관(무계목 강관, 용접을 하지 않고 만드는 강관)이 주로 사용돼 왔으나, 국내 수소시범도시는 수소 이송량이 많아 지름이 8인치인 대구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에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이 지난 10일 홈구장인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KBL 2021~22 정규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2001년 수원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 ‘삼성 썬더스’가 2001년 3월 31일 수원체육관에서 마지막 홈경기(챔피언결정전 2차전)를 치른 후 7499일 만에 수원시에서 열린 수원 연고 프로농구팀의 경기였다.이날 경기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