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 국면에서 정부가 눌러왔던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이 7월부터 오른다.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년전보다 5.4% 급등한 가운데, 공공요금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기업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정부와 한전은 3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전기 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연동제 제도개선 및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은 높은 물가상승으로 엄중한 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부가 에너지정책 방향을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전환해 오는 2027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을 25%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새정부 첫번째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에너지 정책 방향을 에너지 공급 중심에서 수요 효율화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고유가 등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 대응 시 입지, 계통, 수용성 등 공급부문의 3대 허들을 원천적으로 회피하면서도 사회‧경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정부 출자주식 배당금이 2조4541억원으로 확정됐다.기획재정부는 39개 정부출자기관에 대해 2022년 배당절차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국유재산법 제65조의6에 따라 31일 공표했다.39개 정부출자기관 가운데 정부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19개이다. 20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및 이월결손금 보전 등으로 올해 배당에서 제외됐다.지난해 배당하지 않았던 한국가스공사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배당을 실시했고 적자 전환된 한국전력공사, 88관광개발, 인천항만공사, EBS는 배당대상에서 제외됐다.정부배당금은 총 2조4541억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 E&S가 글로벌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손잡고 수전해 기술 기반의 '청정 그린수소 시대'를 연다.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는 31일 한국가스공사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해 내는 1MW급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가 아시아 지역 대상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이 회사가 공급하는 PEM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합리적으로 믹스(조율)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 개회식 축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후에 처음으로 참석한 민간 국제행사다.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이 짧은 기간에 빠른 성장과 도약을 이뤄냈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 E&S와 두산이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가스 관련 국제 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2022 WGC)'에 기술력을 선보인다.SK E&S는 2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 관련 국제 행사인 2022 WGC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WGC에 첫 참가하는 SK E&S는 'A Unique Way to NET ZER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대 핵심 사업인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반 저탄소 LNG,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국내 기업 순위 500위 내 업체들의 올 1분기 매출이 791조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업들의 분기 매출이 700조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개 대기업 중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4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각 연도별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매출 총액은 791조4797억원으로 전년 동기(661조9917억원) 대비 129조4880억원(19.6%) 늘었다.개별 기업 매출에서는 삼성전자(12조3930억, 19% ↑)가 1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9일 포항 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선정 정책사업 발굴과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에너지안보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은 그린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정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전문가와 기업인 등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2007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예년과 달리 격년제로 개최하던 것을 매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일)부터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8%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주요 연료인 천연액화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하지만 이날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 인상과 동시에 가스요금 마저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늘어나고, 가뜩이나 불안한 물가 잡기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이 걱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연료비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원료비 조정에 따라 주택용 가스요금은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 인상된다. 이번 조치로 가구당 평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8% 인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 국민과 자영업자들이 사용하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8%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3.0%, 일반용 최대 1.3%다. 연중 가구당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월 86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4월 1일부터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 인상된다. 일반용 요금은 공급비 인하 요인을 감안해 0.17원 상승한 14.26원으로 조정된다.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2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대성에너지, 한국석유, 중앙에너비스, 큐로홀딩스, 지엔코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본격적인 침공을 개시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금·가스·에너지주는 급등세를 보였다.대성에너지는 전장 대비 4100원(29.82%)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난방·영업·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한국석유는 전장보다 5350원(29.89%) 뛴 2만3250원에 장을 끝냈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대성에너지, 유앤아이, 지에스이, 우리조명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내 증시에서는 천연가스 관련주가 급등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천연가스를 비롯한 원자재 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대성에너지는 전장 대비 2530원(29.52%)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난방·영업·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지에스이는 전 거래일보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카카오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올해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14일 "성인남녀 226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20.7%)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위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12.6%), 네이버(8.2%), 현대자동차(6.2%), CJ제일제당(4.3%), 한국전력공사(3.8%), LG전자(3.4%), 우아한형제들(3%), 한국가스공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LNG저장탱크용 극저온 철강재 9%니켈강이 한국가스공사의 품질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액화천연가스(LNG)는 메테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로 냉각, 액체 상태로 만든 가스를 말한다. 기체 상태 때보다 부피가 6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하거나 수송하기가 편리하다. 액체 형태로 옮긴 천연가스를 최종 사용지역에서 기화시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도시가스나 발전용 연료, 화학 공업 연료로 사용된다. LNG저장탱크는 수송선이 운반한 액화가스를 육상에서 저장하는 시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모아텍, 아이엠, 디와이디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기·가스 업종은 한국전력이 원유·유연탄 등 연료비 상승을 이유로 내년 4월부터 전기가스 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아이엠은 전장 대비 1920원(29.86%) 오른 8350원에 장을 끝냈다. 이날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되면서 대기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엠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로 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