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마트가 앱 기반 전기차 충전서비스 ‘EV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이용 방법은 이마트 앱에서 EV클럽 가입과 결제카드를 등록한 후, 사용자 위치에 있는 충전소를 선택한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충전할 수 있다. EV클럽은 이마트 내부 전기차 충전소 외에도 ‘한국전력’, ‘SK일렉링크’, ‘차지비’와 제휴를 맺어 전국 전기차 충전기(약 2만4000기)에서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EV클럽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통해 6월부터 왓챠·웨이브·팟빵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된다. 고객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왓챠나 웨이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시네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대차, 기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대기업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1080만2000대로 전년(671만3000대)보다 60.9% 늘었다. 올해 1분기에는 270만2000대가 신규 등록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207만5000대) 대비 30.2% 증가했다. 기업들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가 대중화되고, 충전기가 소비자들의 필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기존 업체를 인수합병(M&A)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그룹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여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SK는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 C&C, SK일렉링크 등 6개 계열사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SK는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전기차(EV) 충전기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1호 충전기 제품 생산' 개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를 '하이비차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표했다.지난 2019년 설립된 하이비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하이비차저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GS 계열은 지분 40%를 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테슬라의 인도 진출 계획이 또다시 좌절됐다. 세금 및 생산 기지 건립 등과 관련한 테슬라와 인도 정부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다. 반면 현대차는 인도에서 경차 및 전기차 판매를 필두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가 장악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테슬라가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3일 블룸버그 통신 및 업계에 따르면 부품조달과 인센티브 등 공장 건설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인도를 찾은 테슬라 대표단은 협상 막판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국가 탄소·중립은 다양한 기술혁신으로부터 달성 가능하고 그 기술혁신은 인재로부터 비롯된다"며 "수소 산업 관련 기술 및 인재 양성에 지속 투자해 대한민국을 수소 강국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SK E&S에 따르면, 추형욱 사장은 19일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혁신 기술 인재 양성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기술혁신, 인재 양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추 사장은 "SK E&S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인류의 지속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지역사회에 '볼트 EV' 전기차 기증 및 충전소 설치를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한마음재단은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나비공원에서 전기차 기증식 및 충전소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병철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한국지엠 최고임원진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볼트 EV 전기차는 자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이후 꾸준히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현대차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인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한 14만8000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14.4%를 기록했다. 판매 성장률은 인도 전체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 10.6%를 넘어서는 수치다.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9.4% 증가한 55만3000대를 판매해 14.5%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는 지난 2일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이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800V 시스템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 도심의 높아진 초고속 충전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협력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구축할 예정이다.현대차·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분기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10대 전기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어든 것.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현지 판매량 감소로 풀이된다. 15일 에너지 시장조사 전문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11만9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2000대)보다 2.2%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점유율 또한 전년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4.4%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조력자로 활동한다.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을 통해 인디카 에너지그룹과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인디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거래소 상장사인 인디카 에너지를 중심으로 물류, 캐피탈 등 13개 자회사로 구성된 대기업이다.업무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의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복지재단이 24년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들을 가까이서 돌봐온 이정아씨,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고 성공일 소방교와 조연제 경위 등 3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55세 이정아씨는 대학생이었던 지난 1988년 경기도 부천에서 야학과 공부방 등에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이후 24년간 묵묵히 선행을 이어왔다.그는 2004년 지역 기반의 청소년 공동체인 '물푸레나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가정폭력 등 다양한 사연으로 집을 나와 배회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르면 내년 수소차 셀프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국민은 안전하게, 기업은 자유롭게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산업 선도국가'를 위한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규제혁신,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담은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74명으로 구성된 수소안전정책위원회를 운영했다. 총 17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를 위한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 안전과 산업의 균형을 위한 안전관리 등 3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분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의 핵심인 '포집'에 활용해 탄소 감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에어레인은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 지정 분리막 연구실에서 시작해 사업 초기 에어프로덕츠, 아사히글라스 엔지니어링, 미츠비시 가스화학과 같은 해외 선진사 OEM 제품 생산과 공동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