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해 4월 이후로 잠정연기(당초 시험일자 3월 7일)됐던 제31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오는 6월 13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4월 19일 발표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결정’을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 시험방역관리 안내서’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향후 코로나19 관련 여건 변화에 따라 시험일정도 다시 조정될 수 있다.감정평가사 1차 시험 일정이 늦춰진 만큼 당초 예정된 후속일정과 간격을 고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논란을 인정하며 전격 사퇴한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한민국의 주류가 바뀐 모양"이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짧은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사실상 자신에게 제기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의혹을 시인한 셈이다.이에 진 전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과거에 이런 사고는 주로 보수정당의 인사들이 쳤다"며 "그래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교사의 정치단체 결성 관여와 이에 가입하는 행위를 금지한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23일 현직 교사 9명이 국가공무원법 65조 1항 등이 "정당 설립 및 가입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해당 조항은 공무원이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가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헌재는 해당 조항이 명확성 원칙에 위배돼 청구인들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 및 결사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부산시 공직자들이 잇달아 문제를 일으키면서 시가 홍역을 겪고 있다. 23일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기자회견 전엔 오 시장이 지난 15일 총선 전날 연가를 사용해 휴식을 취했고, 총선 당일 투표도 비공개로 진행을 하는 점을 근거로 위암 수술을 받았던 오 시장이 건강문제 때문에 사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오 시장은 "한 사람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지난해 제기됐던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성추행 의혹을 사실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강제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전격 사퇴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전 기자가 심경을 밝혔다.23일 김세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럴 때 눈물이 납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외롭고 힘들어도 용기있게 싸우겠습니다. 사전투표 조작의혹 역시 끝까지 용기 잃지 않고 싸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사퇴' 기사를 링크했다.앞서 '가세연'은 지난해 오거돈 시장과 관련, 불법 선거자금 수수와 시청 직원 성추행 의혹을 제
청정한 삶을 위해거친 바위 틈에뿌리를 내렸느냐 매 순간 덮쳐오는주름진 삶의 무게를친한 벗으로 여기며 솔 잎 사이 사이봄 햇살의 손길에서생명을 노래하느냐◇작품설명=따스한 봄 햇살은 산중턱 소나무에게 새 희망을 주네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강북나눔인성교육센터가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홍콩다방에 좋은이웃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홍콩다방은 이국적인 홍콩의 분위기를 살린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홍콩의 전통방식의 밀크티, 에그와플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로, 이번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김원화 홍콩다방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국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어, 아동들이 희망을 가지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타트업 도전에 관한 책이 발간됐다. '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바른북스)'라는 책이다. 이 책은 차세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의 생생한 창업 성공 도전기다.창업을 꿈꾸는 20대, 대학생, 예비창업자, 40~50대 은퇴를 앞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주체적 삶을 살게 하는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울러 이 책에는, 회사를 만들고 투자와 정부지원과제를 수주하고 사업아이템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서경배 회장은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중인 세 곳의 ‘희망가게’ 꽃집에서 꽃바구니를 구입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2004년부터 후원해온 전국 220여 개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달했다.서경배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꽃을 전한다”며 “겨울을 견디고 봄을 피워낸 강인한 꽃처럼 모두가 지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2일 하루 동안 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702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702명으로 이들 중 8411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40명은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8명, 격리해제는 134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3일 0시 기준 2051명으로 전날보다 128명 줄었다.신규 확진자 8명은 지역별로 부산 1명, 대구 4명, 경기 1명이 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이 올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지역으로 경남 창원시를 선정했다.정부는 선정 지역에 향후 5년간 총 450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 중심의 방위산업 발전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이란 방산 부품의 선제적 개발 및 국산화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 지역 중심 방위산업 발전 거버넌스 구성·운영, 시험설비 및 부품개발연구실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방사청은 우수 기업이 방위산업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고, 지자체·체계기업·중소기업·대학·군 등 지역 혁신 주체를 모아 지역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찰이 불법 투약 증거가 부족하다며 이부진(50)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대한 1년여간의 내사를 종결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이 사장에 대한 조사와 압수수색, 전문기관 감정 의뢰 등 다각적인 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투약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이 사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관련 의혹을 내사해왔다.경찰은 2016년 이 사장이 병원에 방문해 시술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전문기관 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최근 밝혀진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며 “정부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무겁게, 피해자 보호는 확실하게 한다’는 원칙 아래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청소년과 아동을 이용한 성범죄물은 제작·판매는 물론 구매하거나 소지하는 행위까지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범죄수익은 유죄판결 이전이라 해도 몰수할 수 있도록 하고 피의자의 신상도 적극 공개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공주대 인턴을 하기 전부터 논문 초록에 공동 저자로 이름이 등재됐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놀랄 일 아니다"라며 또 한 번 일침을 날렸다.조민 씨가 제3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초록의 제1저자인 최모 씨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공판기일에 출석해 "담당 교수의 지시에 따라 조 씨의 논문 초록에 조 씨의 이름을 넣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최 씨는 해당 논문 초록에 관해 검찰이 "초록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창경궁 자격루 제작자 12명이 모두 밝혀졌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1년 7개월 만에 과학기술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창경궁 자격루(국보 제229호)의 보존처리를 마쳤다.자격루는 물의 증감에 따라 자동으로 시작을 알려주는 첨단 물시계로, 조선 시대의 국가 표준시계였다. 자격루는 1434년(세종 16년)세종대왕의 명에 따라 장영실이 만든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당시 제작된 자격루는 지금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대신 1536년(중종 31년) 다시 제작한 자격루의 일부인 파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