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기술(NET) 인증은 191개의 신청 기술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26개(인증율 13%)의 혁신기술에 대해 부여했다.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투명전극 제조기술이, 수소경제 분야에서는 안정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 최적 운전기술이 선정됐다.빅3 분야에서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기간산업 핵심기업들을 지켜내기 위한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을 5월말까지 마치고 6월중 자금지원을 개시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원대상은 항공, 해운 등 대상업종 내에서 총차입금 5000억원, 그리고 근로자수 300인 이상 기업 가운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α(일부 예외적 추가대상)”라고 설명했다.일부 예외적 추가대상은 핵심기술 보호, 산업생태계 유지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에 인력감축보다 금융자금, 비용절감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3곳 중 1곳은 인력감축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영위기 극복방안으로는 금융자금 조달 등 유동성 확보(22.5%)가 가장 많았다.이어 휴업·휴직(19.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5월중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은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한은은 3월 금통위에서 연 1.25%의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춘 0.75%로 결정했다.한은이 기존 0.25%포인트 대비 2배 높은 빅컷을 단행하면서 사상 최초로 0%대 금리시대를 열었지만 경제는 도무지 살아날 기미가 없다.이에 금리를 한 번 더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의 싱크탱크인 정의정책연구소가 14일 국회에서 개최한 '21대 총선 평가와 정의당의 과제' 토론회에서는 정치분야 전문가들이 정의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부었다. 이대근 우석대 교수는 토론문에서 "진보층의 증가, 정치참여의 확대, 사회개혁 욕구 증대, 원내 제3당의 존재감 상실 등 진보정당에 유리한 여건 속에 치러진 선거임에도 (정의당은)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겉보기에 현상 유지이지만, 실제는 후퇴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의당이 충분히 진보적이고 대안적인 노선과 정책,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대리점 협의회, 노‧사‧민‧정‧협의체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쌍용차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달 29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 협의회의 임원진을 만나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정일권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하며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와 사업의 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차가버섯 가루 하나 주세요" 국내 방송에서 차가버섯이 나온뒤로 요즘 약국에서 으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미 러시아에선 차가버섯은 항암물질로 인정받은 이래 건강식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취급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건강식품 시장에 차가버섯 바람이 불면서 관련 업체들이 차가버섯 개발에 착수했다.이러한 업체들 가운데 차가버섯만 15년 넘게 연구한 차가인이라는 차가버섯 업체가 자사의 기술과 러시아의 기술을 합작한 첨단 기술력을 자랑하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내세우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차가인은 국내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송군은 지역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원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하고 지난 6일 매각을 공고했다.진보 이촌 갓바위지구 전원주택단지의 매각대상 택지는 총 22필지로, 지목이 대지 상태로 매각돼 매수인의 취향에 따라 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매매절차는 온비드시스템을 통한 전자입찰만으로 진행된다.매수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7일까지 온비드 회원가입절차를 거쳐 희망필지에 책정된 금액으로 투찰하면 된다.동일필지에 매수희망자가 복수일 경우 시스템에서 ‘자동결정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학 등록금이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96개 4년제 대학교 가운데 2020학년도 명목등록금을 인하한 학교는 10개교에 불과했다.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 비율도 높아져 '학점 인플레이션'도 여전하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0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공시에는 총 416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규모별 강좌 수 ▲등록금 현황 ▲입학금 현황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의 정보가 담겼으며, 4년제 일반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다우지수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급등했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32.31포인트(2.21%) 뛰어오른 2만4633.86으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76.12포인트(2.66%) 치솟은 2939.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6.98포인트(3.57%) 박차오른 8914.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이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탈피해 동북아를 넘어 중국대륙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에까지 이르는 광활한 '경제영토'를 개척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가 지구촌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도 있다. 이를 실현해줄 유효한 수단은 핵심 축은 철도다. 한반도종단철도(TKR)를 기본으로 한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중국횡단철도(TCR)와 몽골횡단철도(TMGR) 등이 그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유럽까지 이르는 철도망을 구축하자는 얘기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낙관적인 미래를 그리면서 서울에서 모스크바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제2금융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오후 2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2019년 임금 협약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조인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은 7개월이 넘는 장기간 교섭으로 노사 모두가 아픔을 겪었다는 것에 공감했다. 더불어 향후 진행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원만하고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노사는 과거와 같은 대결 관계가 아닌 미래를 위해 함께 준비하는 동반 관계라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대량 실업을 막으려면 공격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7일 '대량실업 방지를 위한 10대 고용정책 과제'를 고용부에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건의 배경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적 침하 현상이 진행되던 와중에, 코로나19라는 복병의 출현으로 우리 경제는 지금 실업대란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며 "실업 쇼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혁신·공격적 대책을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한경연이 김현석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쌍용차 노사는 이날 노동조합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임금 동결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로써 쌍용차는 2020년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쌍용차 관계자는 “노사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