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8일 "물가상승 분위기에 편승한 경쟁적인 가격·임금의 연쇄 인상은 '물가-임금 연쇄 상승 악순환'을 초래해 경제·사회 전체의 어려움으로 귀결된다"며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가격상승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 달라"고 기업들에게 요청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경총회관에서 경총 회장단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을 위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겸 CJ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 SV위원장,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범한퓨얼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범한퓨얼셀은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인기를 모은 바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39분 기준 범한퓨얼셀은 시초가(4만1000원) 대비 11.34% 오른 4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6.22% 상승한 4만76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앞서 범한퓨얼셀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을 거둔 바 있다.범한퓨얼셀은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51.39대 1의 경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한창(이상 코스피) ▲에스피시스템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한창은 전장 대비 287원(29.96%) 급등한 1245원에 장을 끝냈다.에스피시스템스는 전장보다 3200원(29.77%) 뛴 1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창은 관계사인 한창그린홀딩스가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열 분해해 재생유나 탄소합성가스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창은 지난 23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에스피시스템스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탄소섬유 생산시설 증설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그룹의 수소 사업을 확장하며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해 9월 국내 수소기업 CEO 협의체인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 출범 총회에 효성그룹 대표로 참여해 "효성은 수소 생산과 공급, 저장, 활용 등 수소 생태계를 망라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사업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탄소배출 저감 등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탄소 중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별 핵심인재를 3만명 육성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촉진을 위해 나선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만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계획'에는 연도별·차종별 중장기 개발·보급 로드맵 수립을 통해 친환경차 100% 전환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계획에 따르면 윤 정부는 기업 대상 친환경차 구매목표의 단계적 상향으로 전기차·수소차 확산을 촉진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의무를 강화해 충전편의 개선을 추진한다.또한 하이브리드차를 온실가스 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GS칼텍스가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들과 손잡고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UAM의 이착륙장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GS칼텍스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UAM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컨소시엄 참여 회사들은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오롱그룹은 오는 5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2'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첨단복합소재 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은 그동안 복합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등 그룹사 간의 협업을 통해 원소재에서부터 중간재, 최종제품 상용화까지 활발하게 연구·개발해왔다.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은 '소재에서 모듈까지(Material to Modu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녹색분류체계(그린택소노미)에 원자력발전을 포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정부의 환경 분야 국정과제에 반영할 내용을 소개했다.인수위는 "녹색 금융·투자의 기초가 되는 녹색분류체계에 EU 사례를 참고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원전을 포함하겠다"며 "기후테크 등 녹색산업·기술을 육성해 미래 먹거리 발굴의 새로운 기회로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인수위는 "늦어도 8월까지는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하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6일 국내 증시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팜유 수출 중단,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식용유주와 사료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전날 새정부의 모빌리티 대전환 선언에 도심항공교통(UAM)주도 새롭게 부상한 하루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샘표 ▲고려산업 ▲페이퍼홀딩스가, 코스닥에서는 ▲팜스토리 ▲우리손에프엔지 ▲골드앤에스 ▲JTC ▲파이버프로 ▲한탑 ▲베셀 ▲기산텔레콤 등 모두 11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샘표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600원(29.96%) 상승한 9만37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새정부가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차량·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코스닥 업체인 베셀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30.00%) 오른 7150원으로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베셀은 계열사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유·무인기 사업 ▲UAM사업 ▲항공부품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 UAM 관련주로 꼽힌다. 베셀은 정부 주도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국책사업에 KAI, 현대차와 함께 참여 중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력 강화, 자율주행 차량·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수위는 25일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2030년까지 9000조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특히 차량공유, 데이터 등 모빌리티 서비스는 30배 이상 초고속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글로벌 시장컨설팅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모빌리티 시장은 2017년 4400조원에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업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컨설팅 신청 대상은 오산시에 영업신고를 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위반 및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주요사업 내용은 위생등급제 제도 및 신청·평가항목에 대한 설명, 음식점 위생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평가준비물품 지원 등으로 위생분야 전문가의 일대일 방문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음식점위생등급제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지판, 위생용품 지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청사 내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화성시가 탄소 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해 기존 내연기관 공용차량 10대를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로 교체한다.수소차는 충전 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여 주행하며, 유입된 외부공기는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 청정공기와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다.화성시는 2020년 10월 동탄2(수질복원센터)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021년 6월 남양(화성시청), 20211년 7월 향남(종합경기타운) 등 총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 'GV80', '넥쏘', 기아 'K7'을 비롯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23만3557대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23만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기아의 K7 16만4525대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 교체기에 경기회복력은 최대한 견지하면서도 생활물가·금융시장·부동산 등 3대 현안의 리스크 최소화 및 안정화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며 "유류세 인하폭 확대 여부에 대해 막바지 점검 중인데 할당관세 적용품목 확대 등 추가대책을 포함해 다음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4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