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지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항비만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함량과 생산량이 대폭 증가된 기능성 청경채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기능성 청경채는 대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 원료로 개발될 전망이다.청경채의 단순 섭취로는 글루코시놀레이트의 섭취 함량이 부족하여 대사성 질환을 억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재배시 온도, 습도, 수분함량 등 재배환경 조건에 따른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의 변화가 크고, 병충해에 취약하여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식물보호제 사용이 필요하다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규칙적 걷기를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에 공식 가입했다.워크온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 받아 회원가입하고, 입력된 신체정보를 바탕으로 일일 권장 활동량을 제공한다. 주간 브리핑 등 활동 분석 자료를 제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와준다.워크온 로그인 후 여주시 커뮤니티 가입이 가능하고, 지인들과 함께 즐겁게 걸으며 소통할 수 있다.여주시 공식 커뮤니티로는 읍면동별 걷기모임 건강도시 여주! 걷기로 시작해요, 여주시치매안심센터, 혈관튼튼 인생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달 26일 강화군 내과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강화출장소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관내 6개소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건강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상담, 서비스 연계, 질병관
전당뇨는 ‘당뇨 바로 전단계’, ‘당뇨기가 있는 상태’라고 흔히 불리는데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식후 고혈당)가 여기에 포함된다.공복 시 혈당의 정상치는 100mg/dl 미만이고 100~125mg/dl이면 앞으로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때가 ‘공복혈당장애’에 해당한다. 당뇨 검사는 공복뿐만 아니라 식후 검사도 중요한데 공복 상태에서 포도당 75g을 물에 타서 섭취하고 2시간이 지난 후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이때 혈당치가 140~199mg/dl이면 ‘내당능장애’, 혹은 식후 고혈당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일주일 넘게 굶다 계란을 훔쳐 수감된 일명 '코로나 장발장' 40대 A씨가 오는 28일 출소 후 경기도로부터 주거와 의료, 생계지원을 받게 됐다.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해당 시와 함께 지난 17일 수원구치소에서 A씨를 면회하고 A씨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교통사고 후유증 등을 겪고 있음에도 의료 지원은 물론 거처할 곳과 마땅한 생계 수단도 없음을 확인하고 긴급 복지지원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A씨는 주거 지원책으로 장기미사용 임대주택을 활용한 임시 주거공간과 주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받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콩팥을 이식하는 ‘혈액부적합 신장이식’의 생존율이 같은 혈액형끼리의 이식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18일, 지난 2월에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김현옥 씨(52세, O형)에게 부인 이소림 씨(51세, B형)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 300례 달성 기록이다.신장이식팀은 2010년 첫 이식 이후 2014년 7월 100례, 2018년 4월 200례에 이어, 2021년 2월 300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읍·면·동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 의료기관 접근성이 불편한 지역의 마을 경로당 55개소를 선정하여 10~12일까지 자동전자혈압계를 배부한다.영천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28.3%(28,871명)로 초고령 사회이며, 국가통계포털의 2019년 영천시 10대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위 심장질환, 3위 뇌혈관질환, 10위 고혈압성질환 사망률이 다수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국제보건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3월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달이다. 실제 초미세먼지의 경우, 지난 2017~2019년 12월과 2월 평균농도는 각각 28㎍/㎥, 31㎍/㎥ 수준이지만 3월에는 35㎍/㎥로 급격히 상승한다. 미세먼지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질병관리청은 9일 이들 민감군별 건강수칙을 발표하면서 일반 국민이 잘못 알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 상식도 함께 바로 잡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미세먼지 민감군별 건강수칙이다.◇심뇌혈관질환자: 평소 혈압, 당뇨, 비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00세 시대'와 '유병장수 시대'가 동시에 도래한 가운데 노인 인구와 1인당 노인 의료비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노후 의료비를 청·장년기부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2019년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491만원으로 전체 인구 1인당 평균진료비 168만원의 2.9배에 달한다. 부부 2인 가구 합산시 평균진료비 982만원이 소요된다. 고령층의 연소득과 노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 8건을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이 없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했다. 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 조사 검토 결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7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6일까지 보고된 총 8건의 사망 사례를 검토했다"며 "검토 결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 판단했다"고 밝혔다.김 반장은 "백신 자체의 이상 유무, 백신에 의한 중증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3월부터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3월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학회는 고도비만의 위험성과 비만대사수술의 치료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 포스터(그림)를 제작해 비만대사수술기관 인증병원 및 인증의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의 동반질환 발병 위험성과 함께 수술의 효과, 안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다음달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시는 접종대상을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3단계에 걸쳐 분류하고 독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0월까지 만18세 이상 시민의 70%인 약 9만6000명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1차 접종은 3월에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만 65세미만 입원 입소자, 종사자 등 2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차 접종은 4~5월까지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백신 직송을 통해 자체 접종한다. 요양시설은 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찾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가 오는 26일부터 천만시민 백신 접종 대장정을 시작한다. 서정협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18세 이상 서울시민의 70% 이상에 해당하는 약 606만명의 접종을 10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접종을 본격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접종대상 3단계, 접종방법 3개 트랙, 접종 이후 3중 관리에 이르는 '333 대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접종대상 3단계…26일부터 총 9만6000명 1차 접종 시작서울시는 접종대상을 우선순위에 따라 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960㎎'의 조건부 허가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렉키로나주의 사용 범위를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환자로 제한하며, 향후 셀트리온이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 허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렉키로나주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중 최초로, 전 세계 코로나19 치료제 중 세 번째로 허가를 받게 됐다. 증상단계는 보통 '경증-중등증-중증'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5일까지 ‘2021 생활문화 및 식문화 확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교육은 온라인(네이버밴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고, 추후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대면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별로 주 1~2회(하루 2~4시간), 6~14회에 걸쳐 운영된다.올해 교육은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건강치유밥상, 우리 술 빚기, 규방공예, 자연염색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식품가공기능사’ 과정은 식품 가공 공정·식품 성분 분석·식품 위생관리 교육, 사과젤리·연제품 제조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