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모병제와 남녀평등복무제를 주장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모병제를 주장한 이유에 대해 "소중한 청년기를 군대에 강제로 가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앞서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 의원은 이날 출간된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서 '모병제' 전환과 남녀 모두 40일~100일 정도의 기초군사훈련을 의무적으로 받는 '남녀평등복무제'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히려 군에서 오고 싶은 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7.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11%로 그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 이 지사, 이 전 대표의 3강 구도 체제에서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강구도로 좁혀지는 모습이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 외에 권성동 의원, 김기현 의원, 유의동 의원 등이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지만 출마 선언을 한 건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 국회의원 보좌진, 정당 사무처 당직자로 시작해 30여년간 정치 현장에 몸담은 베테랑이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은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정당이어야 한다. 국민들께서 4.7 재보궐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1000만에 육박했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라 칭할 만큼 동물은 사람에게 가족과 똑같은 존재가 됐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먹고, 함께 놀고, 함께 자며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은 이제 흔한 일이다. 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 반려동물의 수명은 인간보다 훨씬 짧다. 가장 흔한 반려동물인 강아지의 평균수명은 대형견이 10살 내외, 소형견은 14살 내외다. 고양이의 평균수명은 약 15년 정도다. 따라서 대부분의 반려인은 반려동물과 이별의 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인간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부가 시리아 공군이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보고서에 우려를 표했다.외교부는 16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관련한 4월 12일 OPCW 조사확인팀의 2차 보고서 발표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2018년 2월 4일 시리아 사라킵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사용 사건에 대한 책임이 시리아 공군에게 있다는 보고서 결론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또한 "정부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으로서 어떤 경우에도 화학무기 사용이 용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마지막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비서실 개편안을 발표했다. 윤창렬 사회수석비서관은 앞서 발표된 개각으로 공석이 된 국무2차장 자리로 옮겼고, 후임으로는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가 임명됐다.강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임명됐으며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법무비서관으로 승진했다.신설된 방역기획관엔 기모란 국립암센터 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내각을 동시에 교체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국무총리 및 5개부처 장관 후보자 모두 관료, 전문가 출신으로 임기 말 국정 안정을 노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 번째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그 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5개 부처 개각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임혜숙 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내정했고,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문승욱 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을 지명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안경덕 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현 해양수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16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찬성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또한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역시 빠른 시일 내 선출하기로 했다.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반대는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조속히 정상 지도체제가 되는 게 바람직하고 임시체제가 오래가는 것은 맞지 않아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새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해서 대선을 준비하도록 시간을 벌기로 했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구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코로나19 확진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5일 저녁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구 수행비서와 지역 일정 중 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그는 "향후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더는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아이들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된 지 7년이 됐다"며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살아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의젓한 청년이 되어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짧지 않은 시간"이라며 "미안한 마음 여전하다"고 말했다.이어 "서로의 버팀목으로 아린 시간을 이겨오신 가족들과 함께해주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진실만이 비극을 막고, 생명이 소중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미국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후반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의 당대표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송 의원은 2016년, 2018년에 당대표 선거에 도전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저부터 반성하고 바꾸겠다"며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그는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다시 모으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승리하는 대선후보를 우뚝 세워 제4기 민주 정부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보궐선거에서 심판받았으면서도 여전히 대깨문 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 정도로 무능하고 한심한 정권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대통령의 생각과 리더십부터 바꿔야 한다"며 "국정 기조와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여야 정당 대표들을 초청해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내외 사정을 소상히 설명하고, 함께 대응책을 모색하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혹평이 제3자의 발언을 통해 전해지는 것에 대해 "부끄러운 뒷담화 정치의 모습"이라며 혹평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요즘 인터뷰를 통해서 신종 '안잘알(안철수 내가 잘 안다)'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을 통해 '국가의 지도자감은 아니지 않나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