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풀어낸 책 '평화의 힘'을 소개하며 "분단국가로서 전쟁을 겪은 우리만큼 평화가 절실한 나라는 없다. 평화는 국방과 외교가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화를 통한 남북 간의 적대 해소 노력과 지정학적 환경을 유리하게 이끄는 외교 노력 없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평화를 얻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공산권 국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8일 금융권은 다양한 경영 활동을 전개했다. IBK기업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신차구입 고객을 캄보디아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금융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종합 예술 전시 행사인 '2021 아트프라이즈 강남'을 후원한다.◆IBK기업은행, 마이데이터 기반 'i-ONE 자산관리' 사전예약 이벤트IBK기업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인 '아이원(i-ONE) 자산관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J(김대중 전 대통령) 적자'로 불리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대권 도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장 이사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제가 오늘 입당을 결심한 배경은 딱 한 가지"라며 "정권교체라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국민의힘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정권교체라는 말과 미래로 가자는 말만큼 국민 여망이 담긴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분열의 정치' 철폐를 정권교체 명분 중 가장 먼저 내세웠다. 장 이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의장,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김석진 새마을중앙회사무총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기념식 및 경북도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제16대(신재학 회장)‧제17대(이종평 회장) 경북도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와 새마을 운동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의 순으로 이어졌다.새마을운동 육성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법원 판결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했다"며 "이 사태를 보면서 과연 GDP가 3만불이 넘는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는지 정부와 여당은 되돌아보시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밖에서 뭐라고 얘기하겠나. 대한민국이 3만불 이상의 소득을 갖고 민주주의 하는 나라냐"라며 "법무 장관과 검찰총장 사이의 이런 추태가 벌어지는 걸 보고 뭐라고 얘기하겠나"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이 대통령이 그를 임명하면서 당부한 말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불세출의 경영자이자 예지자'라고 표현하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이금룡 회장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세출의 경영자로서 또한 예지자로서 과연 대한민국에 이건희 회장과 같은 경영자를 다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분명한 것은 앞으로 이렇게 호기심 많고 깊게 사물을 관찰하고 국가와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20~30년뒤 먹거리를 준비하는 경영자를 만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이금룡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미국 의회에 장병 179만명의 희생에 대한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허창수 회장은 서한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미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인 지금, 지난 시간 동안 강철과 같은 한미동맹으로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평했다.이어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는 '대가 없는 자유는 없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면서 "179만명에 이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상수 인천 동구·미추홀(을) 미래통합당 후보는 2일 오전 10시 인천 용현사거리에서 1차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인하대역 사거리에서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2차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안상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오전에는 김성태 미래통합당 전 원내대표와 조진형 전 국회의원이 연사로 나섰고, 오후에는 박찬종 전 대통령 후보 및 김수진 인천시당 차세대 여성위원장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김성태 의원은 "안상수 의원이 이번에 당선되면 국회의장 1순위"라며 "국회에서 안상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이 2001년 이후 급감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OECD자료를 이용해 2001년부터 2019년까지 OECD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잠재성장률, GDP갭률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경제성장률은 2010년 이후 하락세가 심화돼 OECD내 성장률 하락이 다섯 번째로 컸다. 잠재성장률도 2001년 이후 3분의 2수준으로 하락하며 2018년부터는 2%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으로는 2001년 5.4%에 달하던 잠재성장률이 2019년에 2.7%로 18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경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열린 '2019 추계 텍스월드 파리'에서 경기도관을 운영, 4783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텍스월드 파리’는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개최되는 섬유 전시회로 유럽 디자이너, 글로벌 패션브랜드의 섬유바이어들이 제품 소싱을 위해 대거 방문해 섬유기업들에게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여겨진다.올해는 25개국에서 10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섬유 관련 업체들이 참가, 패션 의류와 기능성 원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WTO 개도국 특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207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본 수출규제, WTO 개도국 특혜 논의 등 시급한 통상현안들에 대해 국익에 입각한 우선순위와 전략에 따라 원팀으로 체계적이고 질서있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홍 부총리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WTO의 역할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WTO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권상무)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 중 수렴항 공사가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수렴항 어촌뉴딜 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은 ‘나라장터’에서 10월 8일까지 입찰 진행된다.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300개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어촌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2018년 공모를 통해 전국 70개소를 선정,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경주시에서는 수렴항 어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동협력으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찔레곤), 베트남(호치민, 붕따우)에 지역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지난 6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지역기업 5개사는 포스코 해외공장과 연계한 수출 판로 확대라는 목표아래 아시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성장중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해, 포스코 현지법인 각종 기계, 정비 물품 등 소요물품 구매프로세스와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이번 수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5일 '삼국유사의 도시' 군위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6․ 25전쟁 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영만 군위군수,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 및 군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호국감사 위안공연과 6․25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에 대한 시상, 환영사, 기념사, 시낭송(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예비타당성제도를 도입한 지 20년이 지난 가운데,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도모한다면 해당 사업 시행이 지역균형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공동으로 18일 국회에서 개최한 '예타 제도 도입 20년, 올바른 제도 개선 방안은' 토론회에서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경우 단순히 지역의 종합화된 낙후수준 지표를 사용하거나 또는 투입된 사업비용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평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