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인 정용기 의원은 15일 '2019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진흥원 5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전국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에서 조국 일가 펀드와 관련있는 메가크래프트가 특혜를 입어 최초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면서 정보화진흥원장에게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정 의원은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국민편익을 위한 사업임에도 특정세력들의 이권 챙겨주기 사업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정보화진흥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채택된 증인이 '0명'인 가운데 제윤경 의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관련 증인 채택 만류 로비가 금융사들로부터 들어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8일 국회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DLF 원금 손실 사태와 관련된 은행장들을 증인으로 부르려고 했지만 해당 은행들이 '은행장만은 부르지 말아달라'며 지속적으로 로비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날 오전까지 정무위 국감에 출석한 일반증인은 1명도 없었다.정무위는 금융
‘서울 지하철 통신수준 향상사업(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의 계약이 낙찰자의 사업보증금(120억원) 납부가 지연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서울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무료로 속도가 빠른 와이파이를 마음껏 사용하도록 해 주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재선 공약은 공약(空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쟁입찰과 협상을 거쳐 사업 낙찰자로 최종 선정된 PNP플러스컨소시엄과 지난 30일 계약 체결을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사업자측이 나타나지 않아 실패했다. 특히 사업공고상 계약 만료일은 지난달 18일이었지만 교통공사가 '내부절차'를 이유로 들어 계약일을 30일로 연기해 줬음에도 사업자가 자금 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
서울지하철에서 시민들이 속도가 빠른 와이파이를 무료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선 공약으로 추진한 ‘서울시 지하철 통신수준 향상사업’(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교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교통공사는 지난해 9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PNP플러스 컨소시엄과 지난 8일 협상을 완료하고 낙찰자 결정통보를 하고도 사업공고상 계약 만료일인 지난 18일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특히 교통공사 측은 계약일을 30일로 미루었다고만 밝힐 뿐 어떤 법적 근거로 연기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조광희 교통공사 정보통신처 부장은 25일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내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지하철 통신수준 향상사업(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PNP플러스 컨소시엄과 협상을 종료한 뒤 낙찰자 결정 통보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조광희 교통공사 정보통신처 부장은 이날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지하철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PNP플러스 컨소시엄과 (협상)종료일인 8일까지 협상을 마쳤다"며 “PNP플러스의 낙찰자 결정 건을 이사회에 부의한 뒤 승인을 얻어 이달 넷째 주(22~26일,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 안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PNP플러스는 이달 26일까지 사업보증금 120억원을 납부한 후 서울교통공사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교통공사는 이날까지 사업보증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PNP플러스 컨소시엄 참가업체들이
지난해 4월 이후 약 17개월 간 표류하던 ‘서울시 지하철 통신수준 향상사업(이하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졌다.18일 조광희 서울교통공사 정보통신처 부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PNP플러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자 선정 공고의 핵심 이슈는 누가 얼마의 ‘점용료’를 제시 하느냐 였다. 조 부장에 따르면 이번 사업자 선정 공고에 PNP와 SWP가 입찰했고, 두 업체 모두 서울시가 제시한 점용료 기준인 5년간 390억원 이상을 제시했다. 업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PNP가 5년간 무려 600억원을 적어낸 것으로 추정했다. 1년 120억원 규모다.또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입찰보증금도 서울교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