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동산PF 불똥이 저축은행 업계로 옮겨붙었다.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KB·대신·다올·에큐온 등 4개 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지형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매우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저축은행업계의 BIS 자본비율은 적기시정조치 발동 기준인 8%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해 사업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돼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JB금융지주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7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전년대비 6% 상승한 실적을 거둬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을 보였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ROE는 13.8%, ROA 1.10%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JB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은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계열사 실적도 안정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에이전시 클릭티브(Clictive)는 지난 2년간 아마존 입점 파트너사들의 광고 운영을 주도하면서 약 1,800억원 이상 규모의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12일 밝혔다.2019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 데이터 기반 아마존 광고 에이전시인 클릭티브는 해당 기간 동안 파트너사의 평균 로아스(ROAS, 광고비 대비 매출액)가 약 88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규 입점 기업을 포함해도 530%가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단일 브랜드 최고 로아스는 1800%를 넘어섰다. 클릭티브 관계자는 "아마존 판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들이 지난해 13조원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기준 13조357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조1783억원(45.5%) 증가한 액수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는 새 보험회계 기준인 IFRS9·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 변동 등에 주로 기인한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보장성 보험 판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보험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개선 효과에 영향을 끼쳤다.생손보 업권별 순이익은 생보사 5조952억원, 손보사 8조2626억원으로 각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가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검증제도를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 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가·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라는 의미도 있다.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가 보안검증제도를 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미국 내 4대 금융그룹으로 꼽히는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웰스파고의 실적이 공개됐다. 이들 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1.4%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4대 금융그룹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1044억 달러를 기록했다. ROA도 2022년 0.80%에서 2023년 0.89%로 상승했다.실적 상승 배경은 이자이익 증가 덕분이다. NIM 개선과 대출자산 확대에 힘입어 이자이익은 19.1% 늘어났했다. 비이자이익도 유가증권 관력 이익을 중심으로 2.3% 증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도 순이익 방어에 성공했다.농협금융은 1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2조2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0.2% 증가한 성적이지만 타 금융지주가 큰 폭으로 순이익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특히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927억)를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은 2조5774억원으로 증가한다. 이 경우 우리금융지주보다 당기순이익을 약 607억원 앞서 금융지주 순위 4위에 해당한다.농협금융의 실적 방어는 비이자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JB금융지주는 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58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실적은 전년대비 2.5% 감소했지만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및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을 감안하면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JB금융은 자체 평가했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2.1%, ROA 0.99%를 기록해 동일업종 중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포인트 개선된 38.3%를 기록했다.계열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는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 중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는 비율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는 30% 이상(중량 기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 재생가능소재를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Roadmap)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2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세계 시장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한 세기 가까운 시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저력이 있기에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어떤 난관이 가로막을지라도 새로운 바람을 타고 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말했다. 승풍파랑은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해 나간다'는 뜻이다.그러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개 생명보험사와 21개 손해보험사가 올 3분기까지 벌어들인 순익이 1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7% 가량 증가한 수치인데, 새 보험회계 제도인 IFRS17 도입효과로 풀이된다.4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생손보사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6613억원(47.2%) 많은 액수다. 생보사는 이 기간동안 전년동기 대비 1조4556억원(49.4%) 많은 4조399억원을 벌었다.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와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에 차량용 웹(web)OS 콘텐츠 플랫폼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공급한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현대자동차·기아, 유튜브와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의 GV80 탑재를 기념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이날 LG전자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처음 선보였다. 웹OS는 전 세계 2억대에 달하는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체제다. LG전자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DGB금융지주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중은행 전환 가능성을 높였다.DGB금융은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4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성적이다.특히 이번 실적은 고물가·고금리 등 부정적인 경기 상황에 대비해 은행의 특별충당금 적립과 증권 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관련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이 증가했다.DGB금융은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함께 비이자이익도 함께 늘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호실적 영향으로 경영지표도 개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JB금융지주가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JB금융은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493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최대실적 갱신을 이어갔다.3분기 당기순이익도 167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ROE는 13.7%, ROA는 1.11%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5.8%를 기록했다.또한 보통주자본비율은 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몸값 3조로 평가받는 국내 유일 종합보증기관 SGI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이달 공모 절차를 밟아 11월 3일 코스피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의 목표가 공적자금 회수에 있는 만큼 예금보험공사의 지분이 향후 2~3년 내 대량 시장에 풀릴 수 있다.12일 서울보증보험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경영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대표적인 국민 보험사로 성장해 온 서울보증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