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4분기 가계소득이 모든 분위에서 증가한 가운데 소득분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질 근로·사업소득이 11분기 만에 동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했다. 양호한 고용흐름 지속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영향으로 소득이 늘었다. 경상소득은 492만5000원으로 3.9%, 비경상소득은 9만9000원으로 3.9% 각각 늘었다. 경상소득 가운데 근로소득
◆서울시의회서 뉴스웍스 주관 '고독사 방지' 토론회 열려 주변과 단절된 채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는 '고독사'가 날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의 비극이자, 사회적 질병인 고독사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모였습니다.23일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사)글로벌문화예술연맹, (사)선한사람들전국중앙회, 민간통신사 뉴스웍스가 공동 주관한 '외로운 죽음: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주제 발표를 맡은 김상교 세한대학교 글로벌인재교육원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3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영향을 고려한 실질소득은 5분기 만에 늘었다. 다만 하위 20% 가구만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0.2% 늘었다. 근로소득 및 이전소득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실질소득이 반등했다.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상소득은 4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은행 최신 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2022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5990달러로 일본(4만2440달러), 쿠웨이트(3만9570달러), 이탈리아(3만7700달러)에 이어 전세계 25위를 기록했다. 국민총소득은 한나라의 국민이 국내외 생산활동에 참가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인 명목 GNI를 인구수로 나눈 수치다. 자국민이 국외에서 받은 소득은 포함되지만 국내총생산에서 외국인(비거주자)에게 지급한 소득은 제외된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일반적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예상대로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청이 소득분배, 집값, 고용 등 주요 국가통계를 작성함에 있어 조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첫 질의를 시작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계조작을 했다고 생각하냐"며 이형일 통계청장에게 직접적으로 물었고 이 청장은 "감사원 중간발표에 따라 검찰에 수사요청을 했다.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이에 김상훈 기재위원장(국민의힘)은 "수사 중인 이유로 증언을 거부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민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2분기 역대 최대 증가율(12.7%)에 따른 기저효과와 코로나 지원금 효과 소멸 등으로 올해 2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실질소득은 대폭 감소했다. 또 하위 20%의 소득이 줄었으나 상위 20% 소득이 더 많이 줄면서 분배지표는 개선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3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0.8% 감소했다. 양호한 고용흐름으로 근로소득이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긴급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최초로 5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상위 20% 소득 증가률이 하위 20%를 크게 앞지르면서 분배지표는 악화됐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4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7% 증가했다. 물가상승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실질소득은 3분기 만에 감소에서 보합(0.0%)으로 전환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상소득은 494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늘었다. 경상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은
경기도 용인시는 1996년 시로 승격된 이후 25년 만에 인구 100만명이 넘어 2022년 1월 13일부터 ‘특례시’로 승격됐다. 용인시는 그동안 인구 증가, 산업 기반 확충 등을 비약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교통난과 난개발에 따른 문제 등 해결 과제도 적지 않다. 용인시는 "특례시라는 날개를 달고 더욱 높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16회 용인시 사회조사’(2022.9.14~2022.9.28, 만 15세 이상 1590 표본가구, 면접조사 및 인터넷조사)를 바탕으로 용인시 실태를 살펴봤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직장인 A씨는 요즘 한 달에 3~4개꼴로 청첩장을 받는다. 결혼식 성수기인 봄이 찾아오자 여기저기서 청첩장이 밀려오고 있는 것이다. 참석여부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고민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축의금 액수다. 특히 가까운 친구나 지인의 결혼식을 가게 된다면 얼마나 내야할지, 장소가 호텔일 경우 더 담아야할지 등을 놓고 고민이 더해지고, 사실 부담스럽기도 하다.충분히 공감되는 대목이다. 축의금 적정액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인 식대가 8만원이 넘는 선배 결혼식에 축의금 5만원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4분기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물가·경기둔화 우려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개선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된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상용직 중심의 취업자수 증가, 견조한 임금상승 등 양호한 고용시장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소득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물가상승 영향으로 실질소득(물가 변동 영향 제거)은 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불거진 국가통계 조작 의혹 조사가 이뤄지면서 전임 청와대 인사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문재인 정부에서 발생한 안보 논란에 더해 소득주도성장 등 전 정부 대표 경제정책도 낱낱이 해부되는 셈이다.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고위 관계자들이 감사원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정치권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20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시작한 국토교통부와 통계청·한국부동산원을 대상으로 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가계의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소득 5분위배율이 상승했다"며 "소득·분배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제12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어 "정부는 이러한 소득·분배상황을 비롯한 우리 경제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6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3.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3분기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3.0% 늘었으나, 1분위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물가 상승 영향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소득 양극화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6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2.8% 감소했다. 실질소득은 5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 가구 소득 중 경상소득은 2.6% 증가했다. 경조소득, 보험 탄 금액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12.7% 늘면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시현했다. 대표적인 분배 지표인 자산 5분위 배율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평균소비성향은 2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았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 서비스업 업황 개선, 손실보전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가구의 근로소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분기 가계총소득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면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시현했다. 대표적인 분배 지표인 자산 5분위 배율도 소폭 개선됐다. 다만 정부는 "계절성·변동성 등이 존재하므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특히 "1분기 가계동향 소득·분배 지표는 개선됐으나 현재 우리경제가 엄중한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개선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우려를 보였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